(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로얄호텔서울(서울 명동 소재) 로얄볼룸(2F)에서 ‘2024 국제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화장품 안전관리 동향과 성분 안전성 평가 동향을 종합 분석하고 글로벌 규제 대응을 위한 해외 유관기관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기획했다. 연구원 측은 “특히 화장품 산업의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신 정보와 통찰력을 공유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 첫 날(11월 20일)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 동향’이 주제다. △ 글로벌 화장품 안전성 규제 개요와 대한민국 안전관리 동향(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정표 실장) △ In-silico 기법을 이용한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덕성여자대학교 정주희 교수) △ 감작성 위험 식별·정량적 위해성 평가·IFRA 규정 준수(에스티 로더 Mihwa Na 박사) △ EU 화장품 규제 동향과 규제 예측(COSMED Caroline Bassoni 박사) 등의 내용을 다룬다. 둘째 날(11월 21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이자 K-뷰티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K-뷰티엑스포 코리아(10월 17일~19일·킨텍스 제 2전시장)가 역대급 참가 규모와 참관객 방문을 통해 △ 해외바이어 상담 실적 7천500만 달러 △ 계약추진액 2천300만 달러의 성과를 올리면서 열여섯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4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국내를 포함 전 세계 13국가·기업 411곳·608부스가 참가했다. △ 중국·베트남·대만 해외 단체관 △ 화성산업진흥원 등 지자체 △ 특화 OEM△ODM 전시품목을 선보인 대한민국OEM협의회 △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협업한 브랜드 특별관 등이 단체관으로 참여해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알리바바닷컴을 비롯한 미국·태국·일본·싱가포르·프랑스·불가리아 등의 기업 47곳이 참가했으며 전시회 기간 전체 방문객 중 해외 바이어 참관객 비중이 30%에 이르렀다는 주최 측의 집계다. 수출상담·계약추진실적 역대 최대 전시회를 주최한 킨텍스와 코트라는 전 세계 46국가·110곳에 이르는 유력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역대급 규모의 일 대 일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사무국이 직접 초청한 바이어 외에도 K-뷰티의 글로벌 열기에 힘입어 9천 명 이상
MoCRA 등록 대행을 하다보면 고객사들로부터 몇 가지 공통된 질문을 받는다. 대표적인 오해 사례 세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1. MoCRA 등록 vs 승인? 첫 번째 오해는 MoCRA 등록이 FDA의 승인 절차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MoCRA는 유럽의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와 유사한 자율 등록 제도다. 즉, FDA가 각 제품을 개별적으로 승인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업체나 유통업체가 자발적으로 제품 정보를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화장품 브랜드와 제조업체들은 MoCRA 등록을 통해 자사 제품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본 요건을 갖추었음을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FDA가 해당 제품의 안전성이나 효능을 직접 검증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MoCRA 등록을 완료했다고 해서 안전성 테스트나 품질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자율 등록 제도인 만큼 더욱 철저한 자체 검증과 품질 관리를 요구한다. 예를 들어 성분의 안전성 데이터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제조 과정에서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2. MoCRA Product Li
전세계적인 숏폼 열풍이 숏핑 트렌드로 확대되고 있다. 숏폼은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을 말한다. 숏핑(Short-pping)은 숏폼과 쇼핑을 결합한 단어다. 숏폼을 보면서 쇼핑까지 하는 커머스 형태다. 제품을 숏폼으로 생생히 소개하고, 구매로 연결한다. 알고리즘에 맞춰 개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으로 이어진다. 아마존에 따르면 영상을 본 소비자가 안 본 소비자보다 제품을 살 가능성이 3.6배 높았다. 반복적 브랜드 노출이 구매로 이어진다. ‘제품 인지→호기심→구매’ 공식에 따라 제품을 소비자에게 효율적이고, 강렬하게 노출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틱톡‧아마존‧쇼피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도 숏핑 트렌드에 가세했다. 소비자에게 콘텐츠를 선보이고, 커머스로 연동해 매출을 늘리는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트렌디어가 ‘더 라이징 2025’ 세미나에서도 숏핑 시대에 맞는 콘텐츠와 커머스 전략이 강조됐다. 이 세미나는 18일 경기 킨텍스 2전시장에서 뷰티업계 종사자 150명을 초청해 열었다. 틱톡, 해외 인플루언서×브랜드 콘텐츠 지원 정민주 틱톡 글로벌 매니저는 ‘틱톡을 통한 K뷰티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틱톡은 세계 인구 10억 명 이상 이용하는 플랫폼이다. K
2024년을 2개월 여 남겨놓은 상황에서 제약기업 동국제약과 주류기업 하이트진로그룹가 각각 화장품 생산기업 인수를 발표하며 화장품 업계에 뛰어들었다. 두 회사 모두 신성장동력 확보와 사업다각화를 인수 배경으로 들었다. 여전히 화장품 산업이 ‘성장’과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매력이 있다는 의미다. 동국, 리봄 지분 53.66% 확보…진백글로벌은 비앤비코리아 지분 전량 인수 지난해 매출 7천310억 원, 올 상반기 매출 4천4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동국제약은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리봄화장품의 주식 9만6천600주를 306억6천만 원에 취득, 리봄화장품의 지분 53.66%를 확보했다. 동국제약은 이미 자사의 스테디셀러 마데카솔(연고)에서 화장품 브랜드로 확장한 센텔리안24를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뷰티 디바이스(센텔리안24 마데카프라임)까지 내놓고 뷰티·헬스케어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동국제약의 뷰티·헬스케어 사업부문(화장품·뷰티 디바이스·건강기능식품 등 포함)의 지난해 매출은 1천35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18.4%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84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8%로 더욱 높아졌
‘차분한 그린’. 자연에서 온 초록이 아니다. 기술과 연결된 녹색이다. 이 초록이 2026년 봄‧여름 우리를 찾아온다. 톤다운된 그린은 90년대 미니멀리즘 정신을 담고 있다. 풍요‧절제‧기술이 균형을 이루던 시대에 대한 노스텔지어다. 2026년에는 가상과 현실, 옛것과 새것, 광기와 예술성이 공존하며 새로운 90년대가 출현할 움직임이다. 아이티디코리아가 17일 서울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2026 S/S 펙클레 파리 트렌드 세미나’를 열었다. ‘2026 S/S 펙클레 파리 트렌드 세미나’에선 2026년 봄‧여름 컬러를 제안했다. 트렌드 분석기관 펙클레 파리(Peclers Paris)의 컬러와 패션 트렌드 전망을 바탕으로 삼았다. 이번 세미나에선 2026년 뷰티‧패션‧인테리어에 영향을 미칠 색상을 제안했다. 사회‧문화 현상과 소비심리‧생활양식 변화 등을 예측해서다. 2026년 봄‧여름 컬러‧디자인 콘셉트는 네 가지 주제로 소개됐다. △ Good Trip(새로운 미적 영역의 탐험) △ Newstalgia(오래된 것의 새로움) △ Extravaganza(과시적 맥시멀리즘) △ Soulful(예술과 장인정신) 등이다. Good trip : 현실과 가상 사이 상상의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EU·일본·중국·미국 등 우리나라 화장품 주요 수출 대상국이자 글로벌 규제 관련 스탠다드를 주도하고 있는 국가·지역의 안전성 규제 현황과 가이드라인을 공개한다. 연구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안전성 평가 규정을 파악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이 보다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별 안전성 규제 가이드라인 제작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히고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1일(목) aT센터(서울 양재동 시민의숲) 창조룸I에서 세미나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관련해 국내 기업의 △ 화장품 안전성 평가 △ 수출 업무 책임·실무 담당자의 세미나 참석을 통한 결과·정보 공유도 요청했다. 연구원과 리이치24시코리아의 각 국가·부문별 규제 전문가들이 담당 파트를 맡는다. 국내 화장품 수출 주요 대상 국가(지역)인 EU·일본·중국·미국의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에 대한 심층분석·설명을 한다. 이와 함께 화장품 원료·완제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 보고서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개최에 앞서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중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미래를 향한 새로운 청사진을 공개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년간 쌓아 올린 중국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신사옥 건립을 포함한 전 부문에 걸친 비전을 제시하고 이의 실행을 천명했다. 미래를 내다 본 투자, 성장으로 돌아오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 8일 중국 상하이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심상배 코스맥스차이나 대표(부회장)·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등 그룹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경수 회장은 이날 코스맥스차이나 설립 당시부터 근무해 온 근속 20년차 임직원 6명에게 장기 근무상을 시상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코스맥스차이나를 이끌어 온 최경 코스맥스 대표(부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 국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코스맥스는 당시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1천500달러 수준에 불과했던 중국 시장이 막대한 소비력을 바탕으로 고속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중국의 1인당 GDP는 지난해 1만2천600달러까지 성장했다 이를 입증하듯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화장품 산업이 차지하는 우리나라 산업에 있어서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보다 깊은 이해를 모색하고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 6회 화장품의 날’ 기념식이 오늘(17일) 킨텍스 제 2전시장 컨퍼런스룸 303·304호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K-코스메틱, 더 나은 미래를 위해’(Jump-up K-Cosmetic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치른 오늘 기념식은 특히 △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각계의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기념의 장’ 이자 △ 정부·산업·학계·소비자 단체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배경으로 마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대한화장품협회 주최로 정부·산업·학계·소비자 단체 관계·종사자·수상자 등 모두 150명이 참석한 기념식은 △ 화장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기념 영상)을 비롯해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기념사 △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의 환영사 △ 영상 축사와 축하공연 △ 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공로장·표창장·화장품협회장 감사패 총 63명)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갔다.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여러 여건 속에서
아시아 규제당국과 화장품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 포럼을 통해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는 규제 조화와 수출 확대를 지원함을 취지로 삼은 ‘2024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이하 원아시아 포럼)이 오늘(17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컨퍼런스룸 301·302호)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19일(토)까지 이어지는 이번 원아시아 포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주관으로 대한화장품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테마는 ‘미래 화장품 기술 혁신과 연대’로 내세운다. 관련해 식약처는 “소비자 안전과 자국의 화장품 산업 육성 등을 위해 글로벌 화장품 규제가 급변·강화 추세를 보이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로 AI 등 신기술 적용 제품 개발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현세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주제를 선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2024 K-뷰티엑스포 코리아’와 연계해 개최하는 올해 원아시아 포럼은 오늘(17일) 기조 강연(3개 주제)과 특별 강연(5개 주제) 등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내일(18일)은 4개 세션에서 15개의 토픽을 놓고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으로는 △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미래(대한화장품협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현장=허강우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해 개최하고 있는 최고 전통의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가 어제(15일) 개막 축포와 함께 오는 19일(토)까지 닷새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오송생명과학단지(충북 청주시) 일대 특설 전시장에서 개막한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는 40,000㎡ 규모에 주요 전시시설로 기업관·비즈니스 관을 비롯해 일반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외정원·공연무대·체험 존·편의시설 등을 배치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대한민국 수출 산업에서의 중요성이 급상승한 화장품·뷰티 산업, 즉 K-뷰티의 첫 출발지가 바로 이곳 충청북도”라고 전제하고 “이제 충북은 화장품과 바이오 등 최첨단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아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바로 K-뷰티가 자리잡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새롭게 마련(2025년 9월 준공 예정)할 전시장 ‘청주오스코’에서 또 한 번 세계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150여 기업·기관·단체 참가, 226개 부스 운영 엑스포 기업관에는 150여 기업·기관·단체가 226개 부
화장품 스마트팩토리(제조) 특화 솔루션 전문 개발기업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가 최신 글로벌 규제·기준을 적용한 연구개발 관리 시스템을 11월 중으로 출시, 본격 확산 작업에 돌입한다. 현재 (주)이젬코의 CEP(Cosmetics Enterprise Platform·코스메틱 통합 관리 플랫폼)는 화장품법·CGMP·ISO 22716 등을 기반으로 화장품 제조 공정에 최적화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통합 생산관리 시스템)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콜마를 비롯해 국내 주요 화장품 생산기업에서 (주)이젬코의 시스템을 채택, 적용 중이다. (주)이젬코 생산혁신본부 이승하 상무는 “화장품 수출 시 각 국가의 법규가 규정하고 있는 금지 성분과 특정 성분의 배합 한도 기준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검증을 철저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주)이젬코는 국내 화장품법·CGMP 관련 규정은 물론 ISO 22716까지 분석, 이를 기반으로 관련 성분을 자동 검증할 수 있는 AI 기능을 개발, 이를 탑재한 시스템을 내달 중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이젬코는 현 CEP에 연구개발 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최근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