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일본 PMDA(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일본 의약품&의료기기관리청)으로부터 호흡기 질환 중 진해거담제 주성분 ‘SCMC’(S-carboxy Methyl Cysteine)에 대해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일본 후생성 산하 PMDA 실사단은 지난해 9월 인천 공장을 방문, 엄격한 현장 실사와 GMP 서류 리뷰, 원료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등을 종합 평가했다. 원료의약품 공장의 적합 판정은 대봉엘에스의 원료의약품 생산 기술이 세계 수준의 설비, GMP 관리·유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다.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SCMC 수출과 관련, 일본 다이이치 산쿄 헬스케어(Daiichi Sankyo Healthcare)사로부터 공급자 실사(Vendor Audit) 적합 판정을 받고 일본 정부 규제 기관 PMDA 실사에 대비해 왔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지난 2018년 일본 진출에 성공, 진해거담제 수출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PMDA 실사도 통과해 전년 대비 2배 넘는 20톤 수준의 의약품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
코스맥스바이오가 세계 3대 진미로 불리는 캐비아로 개발한 식이보충제가 광범위한 피부 개선 효과를 발휘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바이오는 “효소 처리한 캐비아 분말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염증·피부 개선용 기능성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철갑상어의 알 캐비아는 트러플(송로버섯), 푸아그라(거위 간)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힌다. 아미노산과 지방산,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상처 치유, 콜라겐 합성 등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비아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는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나 캐비아를 피부 개선 식이보충제로 활용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것은 코스맥스바이오가 세계 최초라는 것. 코스맥스바이오는 국내 최대 캐비아 농장을 보유한 알마스캐비아로부터 신선한 원재료를 공급받아 연구를 진행했다. 프리미엄 캐비아로 알려진 벨루가 캐비아는 물론 돌연변이인 알비노 벨루가 철갑상어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골드 캐비아를 사용했다. 골드 캐비아는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는 초고가 캐비아다. 코스맥스바이오는 효소 처리와 초임계 추출법을 사용해 어취는 줄이고 유효 성분을 강화했
국내 클린&더마 뷰티 소재 대표 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제주 유자를 발효해 미세 먼지와 자외선 노출로부터 방어막 역할을 하는 화장품 소재를 개발, 특허 등록(제10-2645821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급속한 도시화와 기후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세먼지에 의한 오염과 외부노출에 의한 유해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는 유례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스트레스 요인은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고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며 다양한 피부 문제를 유발한다는 보고 역시 잦다. 대봉엘에스는 독자 비건 울트라 바이옴 공법을 통해 제주 유자의 플라보노이드 손실 최소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제주 유자 발효 추출물을 사용한 후 실시한 피부인체적용시험 결과 미세먼지 흡착량이 10.3% 감소해 환경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능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 제주산 유자는 감귤류에서 얻어지는 ‘비타민 P’이라고도 불리며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로부터 피부 산화와 스트레스를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나린진은 항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 효과가 우수하고 헤스페리딘은 미백,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대봉엘에스
한국콜마가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내 미생물군)을 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관련 논문은 국제 SCI급 학술지에 게재, 연구성과를 세계화장품 업계·학계에서 인정받았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한국콜마는 “‘20대 여성 피부에서 얻은 락토바실러스를 이용해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MMP-1 발현 억제’ 연구논문을 CIMB(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 저널에 게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사 측은 또 “최근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개발하고 있지만 광노화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콜마는 광노화의 원인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중 하나인 락토바실러스에서 유래한 성분 ‘KOLBM20’이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즉 KOLBM20은 20대 연령대의 피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 KOLBM20은 Kolmar Biome 20의 줄임말로 한국콜마가 세계 최초로 발견함으로써 명명까지 할 수 있었다. KOLBM20은 자외선으로부터 피
화장품 인허가·수입·무역 컨설팅 전문기업 (주)씨에프코(대표 김기정)가 지난 7일 ‘독도보리밥나무’(Dokdo Elaeagnus machophylla Thunb.)를 핵심 성분으로 삼은 피부용 외용제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 (주)씨에프코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결실을 맺은 이번 특허는 독도에서 자생하는 보리밥나무를 이용한 피부용 외용제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 피부 주름 예방 △ 탄력개선 △ 피부보습 강화 △ 피지 개선 효과 등에서 그 차별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보리밥나무는 ‘봄보리수나무’ 또는 ‘봄보리똥나무’라고도 명명하는 식물로 해안지대에서 잘 자라고 작은 가지에 은백색·연한 갈색의 비늘털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에 사용한 보리밥나무는 독도와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주로 사용함으로써 ‘독도’(Dokdo) 명칭을 특허명에 포함해 출원을 완료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삼성패션·신세계인터내셔널·현대백화점·롯데 GFR등 국내 대기업을 포함, 러쉬·웰라·세포라·불가리·셀린느·코티·클라랑스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클라이언트로 보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주)씨에프코는 지난 2016년 씨에프코부설연구소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토리 껍질 추출물 2건을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했다. 등재 원재료명은 △ Quercus Glauca Seedcoat Extract(종가시나무) △ Quercus Acuta Seedcoat Extract(붉가시나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들 원료가 미국화장품협회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에 올라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도토리 껍질 추출물이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됨에 따라 기능성 화장품 심사 시 안전성 자료제출을 생략할 수 있다. 이 성분은 화장품 원료로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상록성 참나무의 도토리 껍질 추출물에서 △ 항산화 △ 피부세포 재생 △ 상처치유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특허출원(출원번호:10-2023-0026367, 10-2023-0026366)한 상태다. 최식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박사는 “종가시나무·붉가시나무 도토리의 껍질에서 화장품에 유용한 성분을 추출했다. 이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화장품 성분 원료집에 등재했다”고 전했다. 이어 “도토리를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길을 열었다. 노화 방지와 주름 개선 화장품 등에 다양하게 쓰이길 기대한다.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지속 가능한 원료 중 대표 소재로 꼽히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 특허(클로렐라 프로토테코이데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미백 또는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등록번호 10-2622004) 등록을 완료했다. 대봉엘에스는 단백질 함량을 60% 이상으로 높인 배양 기술을 적용한 황금 클로렐라(Chlorella Protothecoides)로부터 저분자 펩타이드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세조류는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소재로 평가받는다. 대기 중 산소의 절반을 생산하고 수림에 비해 10배 많은 탄소를 포집하는 환경 지킴이이자 바이오매스 공급원이기도 하다. 베타글루칸·필수 아미노산·오메가-3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세조류 산업화를 위한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 중이다. 미세조류의 화장품 활용에는 고도의 생산 기술과 품질 관리가 필수 조건이다. 건강기능식품 원료 가운데 3세대로 불리는 미세조류 유래 오메가-3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특이취가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특이취는 화장품에서 더욱 도드라지기 때문에
천연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바이오스펙트럼(대표이사 박덕훈)이 여러 종류의 펩타이드와 각종 유효성분을 혼합한 복합 펩타이드(5종)를 출시하고 이를 디딤돌로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펩타이드 관련 화장품 시장은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콜라겐 펩타이드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20년 1억540만 달러에서 연평균 6.0%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1억4천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트렌디어 라이브러리에 의하면 최근 4개월 동안 틱톡 글로벌에서 ‘펩타이드 세럼’ 키워드를 활용한 광고가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멀티 펩타이드를 함유한 일명 슬로우에이징 세럼의 출시가 이어졌다는 것. 이러한 시장 동향을 파악한 바이오스펙트럼은 △ AdiPep(N) △ AloPep △ LumiPep △ OrePep(N) △ MaxPep 등으로 구성한 복합 펩타이드 5종을 새롭게 개발해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 슬리밍 △ 모발 성장과 탈모 완화 △ 미백 △ 안티에이징 기능 등에 초점을 맞춘 펩타이드와 유효 성분의 혼합을 통해 피부 건강·미용 관련 제품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
궁중비책이 ‘로얄오지콤플렉스™’ 효능을 입증한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인 ‘스킨 리서치&테크놀로지’에 실렸다. 로얄오지콤플렉스™(Royal Oji Complex™)’는 궁중비책이 독자 개발한 성분이다. 매실나무‧ 뽕나무‧회화나무‧복숭아나무‧버드나무를 추출했다. 이들 나무는 조선 왕실에서 아기를 목욕시킬 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궁중비책은 논문에서 로얄오지 복합체에 아미노산‧세라마이드‧폴리페놀이 풍부한 점을 입증했다. 피부 보습‧진정‧장벽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고 확인했다. 궁중비책은 영유아 화장품 ‘프리뮨’ 전 품목에 로얄오지콤플렉스™를 담았다. 이 성분에 리포좀 기술을 접목해 피부 전달력과 흡수력을 높였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로얄오지콤플렉스™ 논문이 미국 과학정보연구소가 선별한 학술지에 소개됐다. 2008년 조선 왕실 피부 보양법에서 착안한 성분 오지탕을 개발했다. 오지탕을 잇는 로얄오지 복합체를 특허 등록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궁중비책 ‘로얄오지콤플렉스™’ 효능 입증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가려움 개선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식약처 심사를 통과했다. 유씨엘 연구소는 청정 제주 자원 어성초를 활용, 어성초 발효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의 피부 개선 효과를 인체적용시험 등의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어성초 발효 추출물에 사용된 신규 미생물은 바실러스 속 코아귤런스 종(Bacillus Coagulans) KK7 균주. 이를 활용해 발효한 원료는 일반 추출물 대비 퀘르세틴(Quercetin) 함량이 약 4배 정도로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퀘르세틴은 과일·채소·한약재에 들어있으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피부의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준다. 피부 영양 공급, 항알러지 등 다양한 생리 활성도 발휘한다. 발효에 사용한 균주는 대표 K-푸드 김치에서 얻었다. 유씨엘은 제주 김치 유래 유산균을 통해 그동안 적용이 어려웠던 기술 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비건 발효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어성초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등록번호 제10-2558753호) 특허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유씨엘 연구소 관계자는 “앞서 심사를 통과한 여드름
화장품 소재·원료 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 2023’(태국 방콕) 참가를 통해 혁신 원료와 차별화 솔루션으로 시장 확장 전략을 펼쳤다. 대봉엘에스는 ‘비욘드 클린&더마 뷰티’(Beyond the Clean & Derma Beauty)를 키워드로 삼고 프리미엄 클린뷰티 기술 플랫폼과 고효능 더마코스메틱 신원료를 선보였다. 올해 출시해 트렌드 주도 신원료를 소개하는 이노베이션 존에서 ‘하이드로 스킨본드’를 선보였다. 이 원료는 기존 피부 접착 소재와 달리 피부 미세상처로부터 기인한 수분 성분을 이용해 피부 접합 역할을 하는 최초의 생체 접합제. 피부 손상 회복에 효과를 발휘한다. 중성에 해당하는 pH에서 Sol-Gel 전이가 발생, 피부 위에서 얇은 막의 Gel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피부 위 수분막 형성과 밀착력을 발휘해 부드러운 사용감을 준다. 기존 제품들은 피부 손상 부위를 단순 코팅해 물이 닿지 않게 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회복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하이드로 스킨본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해외 유명 브랜드·
노드메이슨이 보툴리눔 톡신 대체 신규 소재 ‘iN-SIS5’를 국내외 화장품 성분으로 등록했다. iN-SIS5는 폴리페놀 유도체다. 스네어 단백질 복합체 형성을 저해한다. 보툴리눔 톡신과 유사한 효능을 제공한다. 독소의 위험요소를 배제해 안전성 우수한 소재로 평가 받는다. 노드메이슨 산하 헉슬리 스킨케어연구소는 이 기술을 보유한 인트론바이오와 손잡고 연구를 진행했다. iN-SIS5 상용화해 주름‧모공 관리 화장품 개발하기 위해서다. 최근 노드메이슨은 코스맥스‧더마젝 등과 제휴해 iN-SIS5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iN-SIS5 제품을 마이크로니들에 접목해 피부 개선 효과를 높일 전략이다. 권창식 더마젝 연구소장은 “iN-SIS5를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에 탑재한 패치는 흡수성이 우수하다. 보톨리늄 톡신보다 안전하면서 보톡스와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홍정현 헉슬리 스킨케어연구소장은 “iN-SIS5은 보툴리늄 톡신을 대체할 신규 소재다. 차세대 효능 원료를 담은 고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