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뷰티테크가 홍콩에서 글로벌 화장품·뷰티 기업들과 경쟁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인 홍콩’(이하 코스모프로프 홍콩)에 참가, 제주화장품인증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홍콩은 지난 1996년 시작, 올해 27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전 세계 44국가에서 2천470여 기업이 참가했고 119국가 6만5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잠재고객 확보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박람회 참가지원을 받은 제주 기업 3곳은 유럽과 아시아 8국가 바이어와 40건의 상담을 통해 5억 원 상당의 계약에 성공했다고 제주TP 측은 밝혔다. 올해는 △ (주)리코리스 △ (주)유앤아이제주 △ 농업회사법인 (주)제주인디 △ (주)제이뷰티 등 제주화장품인증기업 4곳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마스크팩·크림·앰플 등 주력 제품 군을 중심으로 약 30여 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대학교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과 협력, 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예
한국콜마가 동물성 콜라겐의 효능을 뛰어넘는 비건(vegan) 콜라겐 부스터를 개발했다. 최근 비건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혁신성에 기반한 소재와 성분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화장품 원료·소재 전시회 ‘2024 인코스메틱스 아시아’에서 식물성 콜라겐 부스팅 성분 ‘플로라겐’(Flollagen)을 소개했다. 플로라겐은 한국콜마가 특허받은 효소처리공법을 통해 개발한 성분. 식물의 세포벽을 깨고 당 단백질 ‘익스텐신’(Extensin)을 추출해 만든다. 한국콜마 연구진이 히비스커스에서 추출한 익스텐신으로 만든 플로라겐을 실험한 결과 동물성 콜라겐보다 보습·탄력·리프팅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내부 임상결과 히비스커스 플로라겐 1% 함유 크림을 4주간 사용했을 때 피부의 수분 함량과 탄력이 각각 11.8%, 13% 증가한 것. 한국콜마 관계자는 “플로라겐은 동물성이 전혀 없는 천연 식물성 단백질이다. 피부 회복과 리프팅 효과가 있어 기능성 비건 화장품 성분으로 적합하다”며 “혁신성에 기반한 소재와 성분을 지속 개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헉슬리는 비건 바이오 화장품 ‘인시스5’를 일본과 대만에 출시한다. 인시스5(iN-SIS5)는 헉슬리 스킨과학연구소와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 인트론바이오와 공동 개발했다. iN-SIS5는 보툴리눔 신경독소 대체 성분이다. 2023년 국제화장품원료집(ICID)과 국내 화장품 성분에 등록됐다. 특허(102713600) 등록도 마쳤다. 이 성분은 주름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 인시스5는 피부를 투과하는 360달톤 크기의 자연계 폴리페놀 유도체다. 보툴리눔 톡신과 유사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헉슬리는 인시스5를 담은 앰플‧크림‧니들패치 3종을 선보였다. 코스맥스‧더마젝과 손잡고서다. 이들 제품은 주름과 모공을 관리하고 탄력을 강화한다. 피부결 정돈하고 보습 효과를 준다. 대표 제품은 ‘바이오시스 360 앰플’. 미백‧주름 개선 2중 기능성 제품이다. 오일 캡슐이 모공 탄력을 강화하고 피부에 영양을 채운다. ‘바이오시스 360 크림’은 피부에 밀착해 보습막을 만든다. 피부 틈 사이를 쫀쫀하게 메워 광채를 준다. ‘바이오시스 360 마이크로 피라미드 패치’는 주름 기능성 제품이다. 패치에 부착된 마이크로 피라미드 성분이 피부에 녹아든다. 유효 성분을 피부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 국제무역센터 열린 ‘2024 두바이 뷰티 월드’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행사에서 메디큐브 독립 부스를 운영했다.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전시했다. 뷰티 디바이스는 메디큐브 에이지알 △ 부스터 프로 △ 울트라튠 40.68 △ 하이 포커스 샷 등을 선보였다. 메디큐브 부스에는 3일 동안 약 1천명이 참가했다. 뷰티업체 150개사가 부스를 찾아 메디큐브 유통을 상담했다. 특히 해외 바이어들은 메디큐프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와 ‘하이 포커스 샷’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광채‧탄력‧볼륨 등 올인원 스킨케어 기기에 대한 상담이 이어졌다. 바이어들은 뷰티 디바이스를 체험하며 기기 원리와 사용법 등을 질문했다. 메디큐브 화장품은 △ 딥 비타 C캡슐 크림 △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 콜라겐 젤리 크림 등이 주목 받았다. 두바이 뷰티 월드는 1987년부터 열렸다. 매년 글로벌 뷰티기업 약 900곳이 전시관 2천개에 걸쳐 제품‧서비스를 소개한다. 올해 한국 뷰티기업은 에이피알을 포함해 약 170곳이 부스를 열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중동은 소비력이 높고 해외 뷰티 브랜드를 선호한다. 중동 지역의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가 ‘플라스틱 재생원료 100% 사용’을 입증했다. 이 회사는 105개 품목에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소재의 재생원료를 100% 사용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가 발급하는 마크 ‘플라스틱 재생원료 100%’를 획득했다. 환경부는 3월부터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으로 생산된 재생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사용 비율을 표시하는 제도다. 아로마티카는 3R(Reduce, Reuse, Recycle) 원칙을 세우고 패키지를 개선했다. 재활용이 용이한 페트 소재 용기를 사용했다. 2020년 재생원료 50%의 유색용기를 적용했다. 2021년에는 재생원료 100%로 만든 투명 페트 용기로 교체했다. 현재 아로마티카는 모든 페트 용기 제품에 재생원료를 사용 중이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화장품은 식품에 이어 플라스틱 배출이 많은 산업이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재생원료로 화장품 용기를 제작했다. 재생원료 수요가 늘어나 자원순환 시스템이 정착되고 재활용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로마티카는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피부도 살리고 지구도 살린다)를 브랜드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카카오톡 기프트X 서비스를 통해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펼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기프트X(GiftX)는 구매한 제품과 함께 해당 브랜드의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결합하여 제공하는 선물 서비스다. 카카오톡 기프트X를 통해 설화수 제품을 선물 받은 고객은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는 설화수의 헤리티지 향 클래스를 비롯해 △ 전문 도슨트의 안내 투어 △ 다과 △ 홀리데이 기프트 제공까지 누린다. 특히 헤리티지 향 클래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룸 스프레이를 제작할 수 있어 설화수 브랜드의 정수를 체험하고 개인화된 제품 소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향긋한 다과와 함께 제공하는 홀리데이 기프트에는 대표 제품 자음생크림과 함께 친환경 디자인 브랜드 ‘오마치’와 협업한 한지 사쉐 세트·설화수 코듀로이 파우치를 담아 눈길을 끈다. 설화수 측은 “이번 카카오톡 기프트X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설화수의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혁신성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글로벌 럭셔리 뷰티 시장에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가 5일 중국에서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 중국 브랜드 모델 진철원(陈哲远)과 왕홍 리쟈치(李佳琦)가 참여했다. 이번 방송에선 ‘에이지투웨니스 스포트라이트 에센스 팩트’를 소개했다. 진철원과 8천9백만 팔로워의 리쟈치는 에센스 팩트의 특징을 설명했다. 또 팩트를 활용한 다양한 화장법을 생생하고 알려줬다. 이들은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뷰티 정보를 공유했다. 에이지투웨니스 스포트라이트 에센스 팩트는 피부에 광채를 연출한다. 중국 소비자의 피부 특성에 맞춰 개발했다. 내 피부인 듯 자연스럽게 빛나는 물광을 선사한다. 에이지투웨니스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와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마련했다. 브랜드 팬덤을 확산하며 매출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눈에 보이는 피부 변화를 선사하는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노화를 연구하는 안티에이징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오페 랩(IOPE L.A.B.)’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주제는 ‘저속노화 라이프스타일로 갓생살기’, 2건의 강연으로 구성했다. 오늘(11월 8일(금) 오후 2시)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에서 진행하며 아이오페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1부 강연은 아이오페 브랜드의 자문을 맡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진행한다. 노화와 관련된 과학 기반의 증거를 통해 노화과학을 입힌 삶과 자기 돌봄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부 강연에서는 아모레퍼시픽 고은비 수석 연구원이 저속노화를 위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 약 8천여 명의 누적 고객 피부 데이터에 기반, 실생활에서 개선할 수 있는 실천 방법과 피부 개선 핵심 원칙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에 열린 첫 마스터 클래스는 슬로우 에이징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강연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콘텐츠는 5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이오페는 지난 1996년부터 아이오페 랩을 통해 피부는 물론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효과 높은 에이징 케어에
올리브영 PB 바이오힐보가 TV라이브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 바이오힐보는 9일(토) 오후 12시 40분 CJ온스타일 뷰티풀샵에서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 크림 에센스’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365만 개 팔린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 크림’을 담았다. 3040를 위해 산뜻하게 흡수되는 에센스로 개발했다. 프로바이오덤 성분이 피부 탄력을 높이고 주름을 개선한다. 바이오힐보는 TV라이브 첫 방송을 기념해 특별 구성도 마련했다. 에센스 본품과 증정품,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제공한다. 바이오힐보 측은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 매출이 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검증된 효능을 내세워 국내외 유통을 늘리는 단계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채널 확장을 통해 글로벌 No.1 스킨케어 브랜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엑스프리베(대표 백승민)가 10월 31일 서울 성수동에서 ‘할로윈:인플루언스 기빙’ 행사를 열었다. ‘할로윈:인플루언스 기빙’은 한국에 사는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가족 약 500명이 참가했다. 인플루언서는 모델‧대학생‧마케터‧뷰티크리에이터‧연기자‧댄서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성수동 일대 매장을 방문해 식음료를 체험했다. 이어 더그라운드에서 화장품을 경험했다. 다양한 전시‧공연‧게임도 즐겼다.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이 행사와 50여개 브랜드의 소개 영상을 숏폼으로 제작해 SNS에 게시했다. 엑스프리베는 세이브더칠드런에 행사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백승민 엑스프리베 대표는 “미국 할로윈의 따뜻한 정신을 전파하고,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한국 브랜드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루언서들과 가족은 한국의 화장품과 식음료를 SNS에 실시간 공유했다. K-뷰티 브랜드는 제품을 홍보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발판 삼아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LG생활건강 노사가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LG생활건강 생산총괄 정철용 전무와 임재성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 50여 명은 지난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일대에서 연탄 3천 장 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청주시에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TP공장, 청주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임직원 가족들도 거주하고 있다. LG생활건강 노사는 3개조로 나눠서 열 다섯 가구를 직접 찾아다니며 연탄을 배송했다. 한 집당 연탄 200장과 생활용품 1세트씩 지원했다. 연탄 배달 봉사에 참가한 한 LG생활건강 노사 관계자는 “연탄을 전해 받은 어르신들의 ‘고맙다’는 따뜻한 말 한 마디에 피로감이 절로 덜어지는 하루”였다며 “회사와 노조가 힘을 합쳐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 200장을 지원 받은 이두이 할머니(83)는 “LG생활건강 직원들이 직접 집까지 와서 연탄을 잔뜩 가져다 주니 정말 고맙고 든든하다”며 “올 겨울도 덕분에 따뜻하고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 코스맥스NBT(대표 윤원일)가 개발한 초소형 정제 기술 ‘아담’(a;dam™)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원료 박람회 AAES(Asiaceutical Expo&Summit·중국 난징)에서 '기술 돌파상'을 수상했다. AAES는 지난 2009년 처음 시작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중심 건기식 박람회로 꼽힌다. 원료·제형 기술·생산 기술 등 글로벌 건기식 시장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스맥스NBT는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HNC 2024(Healthplex Expo 2024,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4)에 이어 AAES에도 초소형 기술 아담을 선보였다. 아담은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서 멀티팩 제품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건기식을 한 번에 섭취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개발한 기술. 자체 개발 공정을 통해 핵심 기능과 무관한 부형제 양을 최대 87%까지 줄였다. 이에 따라 크기는 동일 소재 제품 대비 최대 66%까지 줄일 수 있었다. 부형제 양을 줄였지만 제형의 안정성과 기능 성분 함량은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