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대표 안병준)가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국내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개최한 ‘2023 코리아리더스 서밋’에서 2024년도 리드그룹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021년 UNGC에 가입한 후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리드그룹에 선정된 것. UNGC 한국협회는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UNGC 활동에 적극성을 보이는 기업을 검토해 매년 리드그룹으로 선정하고 있다. UN 산하기구인 UNGC는 ESG 경영을 실천하도록 권장하는 세계 최대의 이니셔티브다. 한국콜마홀딩스는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ESG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과 성과를 집약한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앞서 5월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CP(Compliance Program) 준수를 강화하고 윤리경영의 의지를 다지는 자율준수의 날을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ESG 경영 노력의 결과 한국
화장품 OGM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ESG경영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A등급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공신력 높은 국내 ESG 평가기관 중 한 곳으로 인정받는다.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지속가능성 평가를 진행한다. 올 하반기 1천270곳에 이르는 상장기업을 업종별·자산규모별로 구분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등급은 AA·A·BB·B·C·D·E 등 7단계로 부여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 2020년 BB △ 2021년 A △ 2022년 A등급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AA등급(플래티넘)을 받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실질 ESG경영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의 꾸준한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전담조직을 신설해 ESG경영의 방향성 제시뿐만 아니라 전략·추진과제를 설정하고 모니터링 하는 등 운영체계를 고도화했다. 지난 7월에는 윤리경영을 선포, 모든 임직원이 준법경영을 내재화하고 건
안쓰는 색조 화장품이 물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소셜벤처 슬록(대표 김기현)이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발라(대표 민경서)와 17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버려지는 화장품을 물감으로 업사이클링하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슬록은 뷰티시장에서 버려지는 색조화장품이나 색소를 수거해 발라(BALA)에 보낸다. 발라는 이를 유화나 수채화 물감으로 제작한다. 슬록은 업사이클링 물감을 ‘수원뷰티페스타 2023’에서 소개한다. 이 행사는 24일부터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안쓰는 색조화장품이나 색소 등을 부스로 가져오면 샴푸바로 바꿔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슬록이나 노웨이스트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물감 프로젝트는 버려지는 화장품 자원을 새활용하는 운동이다. 다양한 업종 간 업사이클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서 발라 대표는 “버려진 화장품을 물감으로 만들면 미세플라스틱과 환경 오염물질이 해양으로 흘러드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반짝이는 수채화 물감, 부드러운 유화 물감은 독특한 사용감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슬록은 화장품 자원순환 플랫폼인 ‘노웨이스트’를 운영한다. 노웨이스트(NO WASTE)는 쓰고 남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 회사는 연말을 맞아 대한사회복지회와 대한적십자사에 의류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 원 상당의 널디 옷을 지원했다. 패딩 재킷‧후드‧스웨터 등 동절기 의류 990점을 전달했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대한적십자사가 10일 개최한 기부 모금행사에 후원금을 제공했다. 후원금은 자립 준비 아동‧청년과 장애‧질병 가족을 돌보는 청년 등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성장의 성과를 사회와 나눈다’를 목표를 삼았다.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해 성금 5천만 원 기부했다. 4월과 7월 강릉 산불 피해 복구와 수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각각 5천만 원을 냈다. 이 회사는 대한적십자사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법인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등록됐다. 에이피알은 소외계층 돕기 활동도 확대했다. 지난 해 대한사회복지회와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 하남 소망의 집 등에 7천만 원을 제공했다. 6월 동방사회복지회와 대한사회복지회에 각각 의류 1억 7천만 원과 1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 에이피알의 올 한해 누적 기부가액은 현물 포함 8억 6천만 원을 넘어섰다. 김병훈 에이피
한국콜마(대표 최현규)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전 임직원이 ESG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부문별로도 가시 성과를 거뒀다는 인정을 받은 것. 한국콜마는 한국ESG기준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ESG 평가·등급 공표’ △ 사회 부문에서 A+를 △ 환경·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친환경 연구개발 지속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종이튜브를 상용화했다. 화장품과 치약 등에 사용하는 미세 플라스틱을 배석세포로 대체하는 등 친환경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인 점이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해바라기·월귤·별꽃에 함유된 항노화 성분을 복합 추출하는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뜨거운 물로 장시간 추출하는 방식보다 시간을 3분의 1 단축시켜 탄소 발생량을 83% 줄였다. 사회 부문의 경우 협력사에 대한 ESG경영 활동 지원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내 화장품 ODM 기업 최초로 나이스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체결, ESG 역량 진단과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주요 협력사에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노인회관·요셉의 집을 방문, 식사와 목욕 봉사를 해왔고 전 사업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생활용품 등의 제품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점자스티커를 제작, 무상으로 배포한다. 장애·성별·연령에 관계 없이 모두가 편리하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누리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제작했다. 화장품은 제품에 따라 품명의 위치나 크기가 다르고 용기 모양이 유사한 경우 시력이 좋지 않은 고객들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생활용품 사용에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점자스티커를 기획했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중 스킨·로션·샴푸·린스 등 주요 10가지 카테고리를 점자로 나타냈다. 알파벳이나 숫자가 양각 처리된 기호를 포함해 점자를 읽지 못하는 사용자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을 기울였다. 점자스티커 제작은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근무하는 시각장애인 직원들과 자문단을 구성, 초기 기획부터 샘플 검수까지 함께 진행했다. 자문단은 아모레퍼시픽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주)위드림 소속으로 본사와 물류사업장 등에서 다양한 직무를 맡아 근무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유니버설 디자인 자문단을 구성, 내년 출시를 앞둔 신제품에도 사용 편의성과 개선사항을 반영한다.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아름다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했다. UNGC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기업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유엔이 지난 2000년에 발족한 국제협약이다. 현재 전 세계 167국가·2만3천여 곳 회원사가 지속가능성 확보와 기업시민의식 향상을 목표로 삼고 참여 중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UNGC 10대 원칙을 회사의 경영전략·운영 계획 전반에 내재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보고서(COP)를 매년 제출해 ESG 경영 성과를 대외에 공유할 예정이다. UNGC 한국협회 유연철 사무총장은 “코스메카코리아의 가입은 UNGC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 전략과 활동에 연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에 기여하고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현 부사장은 “ESG는 지속가능한 기업의 미래와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매년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
엘지유니참(주)(대표 김성원)이 탄소 배출 저감에 필요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한다. 오는 2030년까지 CO₂ 배출량을 연간 163톤씩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LG생활건강과 유니참 그룹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엘지유니참의 핵심 생산기지 경북 구미공장의 CO₂ 배출원 비율 중 전기 에너지로 인한 것이 95.7%에 달한다. 엘지유니참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구미공장 옥상 전체의 50.5%에 달하는 면적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고 에너지 발전 설비를 함께 도입한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설비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2030년까지 CO₂ 배출량의 약 34%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생리대와 기저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각종 부산물과 불량품 재활용도 본 궤도에 들어선다. 제품을 규격에 맞게 커팅할 때 나오는 부산물인 트림(Trim)은 따로 모아서 재생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한다. 불량품의 약 50%는 일본으로 수출, 고양이용 배변 모래의 원료로 다시 쓰고 나머지는 열병합 발전소 연료로도 사용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초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환경·사회공헌·투명윤리경영 각 분야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를 표방하는 이니스프리가 제주 함덕 해변에서 이니스프리 앰버서더이자 스피커 소속 인플루언서 김하정, 사단법인 세이브제주바다와 함께 비치클린 행사를 펼쳤다. 지난 8월 강원도 양양 비치클린 활동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비치클린 활동. 진정성 있는 ESG 행보로 세이브제주바다를 통해 사전 신청한 30명의 일반 참여자와 행사 스태프 10여 명 등 약 40여 명이 참여, 맑고 깨끗한 제주 바다를 위해 힘을 보탰다. 제주시 함덕 해변 둘레길을 돌며 2시간 넘게 진행한 이번 비치클린에는 제주 한달 살이 중에 소식을 듣고 신청한 참여자, 제주 여행 중에 소식을 듣고 참여한 비치클린 초보자 등 다양한 일반인들이 직접 비치클리너로 변신, 바다 환경 지키는 방법을 실천했다. 비치클린을 함께 한 참여자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라는 걸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치클린 활동 결과 스티로폼 조각, 버려진 낚싯줄과 그물, 페트병 등 깨끗하다고만 생각했던 해변가에서 나온 해양 쓰레기들로 마대를 가득 채웠으며 약 602.6kg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니스프리는 바다 환경 지키는 활동을 지속하는 의미로 이
한국콜마(대표 최현규)가 생산하는 샴푸·보디워시 제품이 국내 최초로 환경부의 ‘프리미엄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환경부는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상위 1%의 제품에 프리미엄 환경표지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환경표지인증을 받을 수 있는 상위 30% 기준보다 자원순환·탄소저감 측면에서 보다 친환경을 실현한 제품에 해당한다. 프리미엄 환경표지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 바이오매스(식물성 연료) 기반 계면활성제 70% 이상 사용 △ 모든 원료는 생분해성물질만 사용 △ 프리미엄 1차 포장재 사용 △ 포장용기 재사용(리필형) 제품 10% 생산 의무 등 네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콜마가 국내 1호로 인증 받은 샴푸·보디워시는 100% 바이오매스 기반 계면활성제만 사용했고 모든 원료는 생분해성 물질로 구성했다. 용기는 98.5% 재활용 합성수지를 적용해 프리미엄 1차 포장재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콜마는 향후 화장 비누 등 다양한 세정용 화장품들의 친환경 프리미엄 환경표지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친환경 R&D를 통해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환경표지인증 획득을 신호탄으로 ‘화장품도 가치소비
아모레퍼시픽이 19일 미국 뉴욕 기후 주간 행사에서 열린 ‘RE100 리더십 어워드’에서 시장개척자(Market Trailblazer) 부문을 수상했다. 재생에너지 전환 노력과 성과를 국제사회가 인정한 결과다. ‘RE100 리더십 어워드’는 2020년부터 비영리재단인 더클라이메이트그룹(The Climate Group)이 주관한다. 재생에너지 전환에 앞장 서는 기업을 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 구글(체인지메이커 부문) △ 지보단(진취적리더 부문) 등이 수상했다. 시장개척자 부문은 재생에너지에 대해 소통하고 변화를 주도한 기업에게 제공하는 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 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2022년 3월 ‘직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을 맺었다. 이어 9월에는 제3자 PPA 계약을 체결하며 재생에너지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11월 제주 북촌리 마을 풍력인 북촌서모풍력과 가상전력구매계약을 맺었다.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힘 쏟고 있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생산하는 오산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에 라인업한 보디워시·로션 등 제품 2종이 환경부로부터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저탄소 인증 제품은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 가운데 연료·원료 대체나 공정 개선 등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해 인증을 받은 제품을 의미한다. 환경성적표지는 원료 채취 → 생산 → 수송·유통 → 사용 →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도다. ‘비욘드 딥 모이스처 크리미 바디워시·스무딩 바디 에멀전’ 2종의 용기는 재활용 플라스틱(PCR: Post-Consumer Recycled)이 98.5% 들어간 페트(PET)로 제작했다. 생산 단계부터 전력과 물 사용량을 줄이는 등 탄소 배출량을 평균 9.4% 이상 감축한 용기다. 특히 딥 모이스처 스무딩 바디 에멀전은 보디로션 품목 중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최초 사례다. 비욘드 브랜드는 딥 모이스처 보디제품 2종 외에도 세트 품목에 재생 플라스틱 30%를 사용한 포밍(속 포장재)을 적용했다. 화장품 분리 배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Less plastic, Paper is enough’(플라스틱은 적게,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