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2021년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에 대한 성과를 종합 분석,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연구원 관계자는 “오는 25일(목) 지난 일년 동안 연구원이 수행했던 △ 글로벌 화장품 시장동향 △ 해외시장 트렌드 예측 조사 △ 해외 유통 시장조사 사업 등을 종합 분석하고 그 결과를 화장품 업계 관계자와 함께 공유할 세미나를 연다”고 밝히고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를 본격화하고 있지만 이번 세미나는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한 해 연구원이 추진한 해외시장 정보조사 사업을 결산하고 그 성과를 공유할 이번 세미나는 크게 △ 해외 시장조사 사업에 대한 개괄과 정보 활용 △ 2021년 글로벌 16국가 시장 주요 이슈 △ 해외 시장 트렌드 예측 △ 해외 유통조사 사업 오버뷰와 정보 활용 △ 호주·UAE·대만 유통현황과 특징 △ 2022년 연구원 사업소개·설문조사 등의 주제를 다룬다. 올해 시장조사를 시행한 대상 국가별로 주요 이슈를 정리하는 동시에 각 국가별 동향을 요약한다. 시장 트렌드 예측은 프랑스·러시아·필리핀 등
K-뷰티 수출의 새로운 활력소를 찾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즉 ‘다문화 딜러’를 ‘글로벌 온라인 리셀러’로 양성해 K-뷰티 수출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과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이하 화수협)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딜러 양성을 통한 K-뷰티 중소기업 글로벌 판매채널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SBA와 화수협은 이 같은 구상을 담은 ‘글로벌 다문화 딜러 온라인 판매지원 사업’을 추진해 ‘서울어워드’ 상품의 세계화를 가속화시키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사업 전개를 위해 SBA 측은 다양한 국적의 국내 외국인을 해외 온라인 리셀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두 100명을 양성하겠다는 기본 계획을 마련했다. 화수협 전문가 컨설팅그룹이 이들의 교육을 담당한다. 온라인 리셀러 교육 수료자는 상품 소싱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 라이브 판매 등 판매형태별 준비 △ 상품 매칭 △ 마케팅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육성한 다문화 딜러를 통해 해외 판매 채널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어워드관에 입점해야 한다. ‘소싱플랫폼 서울어워드관’ 입점기업의
‘K-뷰티엑스포’가 위드 코로나 시대의 개막과 함께 콘텐츠를 개편하는 것을 포함해 면모를 일신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진행해 온 해외 순회 전시회 이외에 중동지역(두바이)과 러시아 등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간다. 지난달 9일에 막을 내린 ‘K-뷰티엑스포 대한민국’(일산 킨텍스) 결산과 함께 앞으로 남아 있는 두 곳, 즉 인도네시아(자카르타· 11월 24일~26일)와 태국(방콕· 12월 16일~18일) 전시회를 병행하면서 내년 계획 수립을 본격화한다. 킨텍스 해외사업팀은 특히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K-뷰티엑스포의 개최가 정상화되지 못했지만 새해에는 적어도 2019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품(브랜드)을 주축으로 하면서 ‘뷰티 서비스’(헤어·에스테틱·네일&페디 등)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컨퍼런스 운영 방식의 변화를 통해 수익성도 동시에 모색할 계획. 특히 중동(두바이)과 러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 우선 시장조사 차원에서 기존 전시회에 국가관 참여를 검토하고 상황에 따라 별도의 K-뷰티엑스포를 단독 개최할 수 있는 여지를 살피겠다는 말이다. 여기에는 현재 화장품·뷰티 관련 전시회
산업통상자원부 10월 수출입동향 올해 화장품 수출이 10개월 만에 지난 한 해의 전체 실적 75억6천30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화장품 수출 역사를 새로 썼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가 오늘(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의 화장품 수출액이 8억 달러를 기록,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76억3천400만 달러(9월 수출액: 최초 발표액 8억8천100만 달러 → 수정 발표액 8억8천만 달러로 인한 100만 달러 차이 발생)로 지난해 전체 수출액보다 7천100만 달러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 11월과 12월, 2개월의 수출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의 수준 만을 유지(2020년 11월·12월 합계 14억3천300만 달러)해도 올해 화장품 수출 실적은 최초로 9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지금까지의 추세로 본다면 이 같은 예상은 크게 빗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의 화장품 수출 실적 8억 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1천800만 달러보다 11.5% 증가한 수치다. 다만 월간 수출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9월보다는 9.1%가 줄어들었다. 올해 월간 수출액이 8억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후원하고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화장품센터)가 주관·주최하는 ‘제 5회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이하 공감 네트워킹)이 ‘함께하는 마음, 이어가는 공감’을 테마로 진행한다. 화장품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지리산이 전하는 자연과 사람, 산업과 문화의 공존을 통한 지속가능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기 위한 네트워킹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공감 네트워킹은 △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 공감 실천 △ 공감 릴레이 등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획, 진행한다. 프로젝트 펀딩은 크라우드펀딩 플램폼 와디즈에서 지리산 화장품원료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공감하기 위한 프로그램. 화장품센터에서 진행하는 펀딩 리워드는 △ 도라지·배롱나무·백목련·소나무 스토리가 담긴 남원 화장품원료 스토리북 Vol. 5 △ 일러스트 김이랑 작가가 작업한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일러스트로 만든 탁상 캘린더와 메모지로 구성했다. 공감 실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 5일, 화장품 관련 기업과 일반인을 제외한 화장품센터 직원들과 숲길 해설가가 참가한다. 남원 산내에 위치한 매동마을을 시작으로 실상사 작은학교까지 왕복코스로 지리산 자연을 공감하고 환경정화 캠페
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or.kr )가 오는 11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처음부터 시작하는 제조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내세워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제조 분야 클라우드의 필요성과 트렌드, 실제 사례 등을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다진다는 차원에서 기획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 제조 분야 담당자·전문가가 연자로 참석해 해당 세션 강연을 담당한다. 제조기업(스마트팩토리 도입기업)을 위한 세션은 중소·중견 제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키-노트는 △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스마트제조혁신 추진 전략과 실행’ △ AWS 강명구 이그제큐티브 테크놀러지파트너-‘클라우드를 통한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두 가지로 진행한다. △ AWS 우승호 어카운트 매니저-‘데이터부터 시작하는 스마트 프로세스 수립’ △ AWS 김광영 솔루션즈 아키텍트-‘인프라부터 시작하는 제조기업 시스템 진화’ △ AWS 정윤지 어카운트 매니저-‘제조기업이 아마존 파트너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의 내용이 이어진다. 제조 솔루션기업을 위한 세션에서는 주로 제조 SW·솔루션 기업 담당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김성수·KOBITA)와 대한민국 화장품 OEM 협의회(회장 노향선·KC-OEM)는 지난 20일 롯데호텔 월드(잠실)에서 열린 제 19차 세계한상대회에서 미국 주재 5곳의 한인상공회의소 측과 한국뷰티산업·화장품 제조업의 발전을 위해 다자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국내 회원사의 미주시장 진출 △ 유통 고객사 발굴 △ 한국-미국 화장품 시장 동향과 유관 단체의 동향 등 정보 교류에 관한 상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이들 7곳 단체 소속 회원들은 참여하고 있는 SNS 단체방을 운영, 수시로 관련한 문의와 정보교류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협약에 참여한 미국 한인상공회의소는 △ 실리콘밸리 주재 산타클라라 한미상공회의소(회장 방호열) △ 텍사스 주재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현겸) △ LA 주재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 시애틀 주재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Kay Jun) △ 조지아주 주재 애틀란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 등 다섯 곳이다.
[오송=허강우 기자] 2021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오송엑스포)가 19일 오송역(충북 청주시)에 마련한 오프라인 부스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www.osongbeautyexpo.kr )를 통한 온-오프라인 결합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를 표방하며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이시종 충북도지사·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류근혁 보건복지부 차관·한범덕 청주시장 등 정부·지자체 주요 인사와 조택래 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 등 관련 단체장,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 등을 포함한 주요 기업 대표 등 각계 인사 27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한 개막식은 ‘K뷰티, 충청북도 오송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주요 참석인사의 축사와 대형 뷰티박스 오픈 퍼포먼스, 오프라인 마켓관·행사장 투어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오송엑스포는 B2B(기업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중심의 전시회의 면모를 강조하면서 온-오프라인 결합형 수출 전문 엑스포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B2B 중심으로 치러졌다면 올해는 B2B는 물론 B2C까지 영역을 확장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일반 소비자의 참여가 이뤄질 수
충청북도의 화장품 공동 브랜드 ‘C#AVI’(샤비)가 오는 21일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C#AVI(샤비)는 충청북도·청주시·(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등 4개 기관 협업해 추진한 ‘K-뷰티 특화브랜드 지원사업’을 통해 탄생한 충청북도의 화장품 브랜드. 올해 상반기에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기린화장품·라파로페·뷰니크·에이치앤비나인·KPT 등 5곳의 기업이 참여하고 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브랜드 기획과 디자인 개발, 제품 제작 등의 세부사업을 통해 진행했다. 충청북도 화장품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지원을 위해 탄생한 C#AVI 브랜드는 20~40대 여성을 코어 타깃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 생기 반올림(#) △ 영양 반올림(#) △ 보습 반올림(#) 등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채택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간 동안 C#AVI 전용 부스(전시장 1층)에서 화장품 시연·SNS 친구맺기·룰렛 경품추첨 등 다양한 론칭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1일은 공식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라이브커머스를 펼친다. 조택래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은 “
‘사고 싶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것을 사고 싶다.’ 이색 아이템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한정판 제품이 인기다. 뷰티업계도 이종 동종업계와 콜라보레이션을 강화하고 나섰다. 색다른 재미를 주면서 지갑을 여는 전략이다. 뷰티 한정판은 희소성이 높아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더마비가 10주년을 맞아 일러스트레이터 굴리굴리와 바디케어 10주년 한정판을 출시했다. 더모이스처 보디로션‧크림‧보디워시 3종에 굴리굴리의 디자인을 덧입혔다. 귀여운 캐릭터로 생활보습이라는 브랜드 특징을 나타냈다. 더마비 보디로션은 대용량(500ml)으로 나왔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를 수상하며 제품력을 입증했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네오 쿠션 한정판을 선보였다. ‘헤이 네오! 렛츠 칠랙스!(Hey NEO! Let’s CHILLAX!)’를 주제로 삼았다. 쿠션과 에코백‧파우치‧ 스마트톡 3종으로 구성했다. 네오 쿠션에 메종키츠네 대표 캐릭터인 칠랙스 폭스를 담았다. 닥터자르트는 스포츠 브랜드 골스튜디오와 시카페어 크림 세트를 내놨다. 시카페어 크림과 스웻 셔츠, 반팔 티셔츠를 담았다. 시카페어의 핵심 성분인 병풀을 뜻하는 호랑이와 골스튜디오의
코트라 나고야무역관 최신 리포트 분석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여러 변화 가운데 피부 트러블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공통된 호소다. 이 가운데 여성의 피부 트러블 증가가 가장 뚜렷하고 이는 화장품 소비·구매패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최대 화장품 메이커 시세이도의 조사에 따르면 마스크로 인해 △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 간지러움이 생겼다 △ 여드름 등의 피부고민이 생겼다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 20~30대 여성 중 절반 이상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는 결과도 확인했다. 시장조사 기관 리포트 오션은 최근 리포트에서 전 세계 미용 마스크팩 시장은 지난 2019년에 약 73억2천4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으며 이후 2020년부터 2027년까지의 7년간 연평균 4.9%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재택 시간 늘며 셀프 미용시간 확대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의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일본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오우치지칸’(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오우치미용’(재택 미용)이라는 표현을 흔히 접하게 됐다. 늘어난 재택 시간을 셀프 미용에 활용하는 여성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스킨케어를 비롯해 가정용 미용기기와 미용잡화
2021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리포트 세계 최대의 화장품 시장 미국과 중앙 아메리카 지역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멕시코의 화장품 시장은 지난 1년 8개월여 기간 동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떠한 변화를 겪으며 새로운 트렌드를 드러내고 있는가. 요약하면 미국의 경우 유기농·천연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개발이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넘어 메이크업 제품으로 확장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멕시코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가 분명한 피부염과 여드름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심리 상황을 반영하듯 저자극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 두 국가의 이같은 경향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최근 리포트한 2021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8호-미국·멕시코 편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유기농·천연 화장품(美) & 저자극 화장품(멕)이 대세 최근까지만 해도 유기농·천연 화장품 콘셉트는 스킨케어로 한정해 인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렇지만 건강한 자연 유래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넘어 메이크업 제품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전 세계 트렌드로 △ 친환경(Eco-friendly) △ 지속가능(Sus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