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메카 서울 명동에 K-뷰티를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뷰티플레이’(Beauty Play)가 오는 9월 오픈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최초 2년 전부터 추진했던 사업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가로막혀 중단돼 있었던 상황이었다. 코로나19 국면이 1년을 넘기면서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이 본격화하면서 프로젝트 역시 다시 재개하게 된 것. 위치는 K-뷰티의 발상지이자 메카로 자리잡았던 명동, 그 중에서도 명동성당을 정면으로 두고 있는 ‘페이지 명동’의 3층에 자리잡는다. 전용면적 123평 규모로 꾸려질 뷰티플레이 공간은 빠르면 오는 21일부터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는 동시에 내부 콘텐츠 구성을 진행,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쳐 9월 중으로는 그 면모를 드러낸다는 계획이다. 뷰티 플레이 사업 추진 배경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소비자에게 글로벌 트렌드 세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K-뷰티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를 보다 효율성 높게 홍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K-팝·드라마·무비 등을 포함,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뷰티를 상징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발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분석 아세안권의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자외선 차단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기능 차별화에다 끈적이지 않는 제형, 휴대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 등에 대한 선호도 눈에 띈다. 필리핀의 경우에는 지성·여드름성 피부관리를 겨냥한 살리실산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양상이다. 이는 코로나19에 의해 일상화한 마스크 착용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이들 두 국가의 이러한 최근 화장품 시장 동향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 발간한 ‘2021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4호’에서 확인한 사실이다. 기능 차별화한 선크림 인기 높아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은 자외선 차단제품(선크림)에 대한 정보 공유가 활발하다. 다양한 기능에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한 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각 브랜드별로 스킨케어와 베이스메이크업은 물론 안티폴루션과 블루라이트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내놓았다. 기능 차별화 뿐만 아니라 끈적이지 않는 제형이나 휴대성 또는 글루텐 프리, 비건 인증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 제품도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 필리핀에서는 지
산업통상자원부 5월 수출입동향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이 7억9천7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간 수출실적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4월보다는 8천400만 달러, 9.5%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6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전년 동기 대비 12개월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이 오늘(1일)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 SNS 플랫폼과 뷰티 인플루언서 등을 통한 콘텐츠 마케팅의 글로벌 흥행 △ 이에 따른 K-뷰티 수요의 지속 증가 △ 코로나19 이후 아이 메이크업 제품 수출 증가 △ 중국과 아세안 등 전통 강세 지역 증가가 이뤄져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올들어 5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38억5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적 수출실적 28억7천만 달러보다 34.4%가 증가한 수치다. 화장품 수출이 현재와 같은 기조를 유지한다면 연말까지 올해 수출실적은 80억 달러를 가볍게 넘고 지난해 성장률 15.6% 수준에 이를 경우 86억 달러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품목
코로나19는 여성의 화장대를 바꿔놨다. 코로나19 이후 여성 소비자는 기초 화장품을 더 구입하고, 메이크업 횟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H&B 스토어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던 소비자는 인터넷으로 돌아섰다. 비대면‧편의성‧신속성 등이 인터넷 쇼핑의 강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온라인은 화장품 구매패턴에 변혁을 몰고왔으나, 코로나 이후 증가한 화장품의 온라인 과대광고는 개선해야할 점으로 지적됐다. 이는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메이크업특수분장 전공 이정은 씨가 발표한 논문 ‘코로나 (COVID-19)로 인한 여성들의 외모관심도 및 화장품 구매 행동에 관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성인 여성 519명을 대상으로 △ 외모관심도 △ 화장실태 △ 화장품 구매행동 등을 분석했다. 기초>눈>피부 화장품 구매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 전에 비해 화장을 덜 하는 여성이 97.4%로 집계됐다. 이유는 ‘마스크에 화장이 묻는 게 싫어서’로 나타났다. 현재 화장 시 신경 쓰는 부분은 △ 피부표현 △ 눈 화장 △ 입술 화장 △ 얼굴 윤곽 순이었다. 평소 많이 쓰는 기초 화장품은 스킨‧토너, 피부 보정 화장품은 쿠션팩트, 눈 화장품은 아이브로우, 입술 화장품은 립스틱이라고
2021년 1분기 화장품기업 83社 경영실적 분석 코로나19 상황을 1년 넘게 겪고 처음으로 맞이했던 올해 1분기 결산에서 매출실적이 성장한 기업은 46곳, 감소한 기업은 37곳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중 영업이익이 흑자인 기업은 매출성장 기업 수보다 두 곳이 더 많은 48곳, 당기순이익 흑자 기업은 영업이익 흑자 기업수 보다 두 곳이 많은 50곳이었다. 표면상으로는 예상보다 실적이 크게 나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난해 1분기 실적이 저조했던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내용은 코스모닝이 지난 30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화장품 (관련)기업 83곳의 경영지표를 분석한 결과다. <2021년 1분기 화장품기업 83社 경영지표 파일: 아래 첨부문서 참조> 지난해 부진에 기인한 기저효과…상하위권 기업 간 양극화 극명 매출실적을 보면 분석대상 83곳의 기업 가운데 46곳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성장했다. 그렇지만 매출액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 기업의 선방과 하위권 기업의 저조한 실적은 이번에도 별다른 반전을 일으키지 못한 채 양
지난 1년 이상의 공백에 목이 탔던 것일까. 올해 첫 오프라인 화장품 전시회라고 할 수 있는 CI코리아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이하 화장품원료기술전)이 당초 우려 섞인 전망을 떨치고 개막 첫 날부터 성황을 이뤘다. 오늘(25일) 일산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소재) 5홀에서 막을 올린 화장품원료기술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는 약 2개월 연기한 일정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당초 계획대로 테이프를 끊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경연전람 측은 전시회 진행과 관련 △ 4단계 출입통제 △ QR코드 출입관리시스템 통한 철저한 출입자 정보관리 △ 마스크·비닐장갑 착용 △ 관람객 거리 유지부착선 설치 △ 시간당 관람객 수 관리 △ 전시장 내외부 소독과 방역 △ 100% 외부공기 유입 공조기 가동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마케팅에 애로를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위해 프리미엄급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 오프라인 전시회와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최 측은 “온라인 전시관은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연중으로 오픈할 계획이며 해외 바이어에게 온라인 전시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참가업체와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약 1년 반이 넘도록 사실상 중단 상태에 놓여 있는 국내외 주요 화장품·뷰티 전시회가 백신 접종·집단 면역 체제 본격화로 하반기부터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화장품 업계와 전시관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지역의 변종 코로나19 발발에 따른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빠르면 9월, 늦어도 10월 경이면 그 동안 중단 상태에 놓였던 화장품·뷰티 전시회가 다시 열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는 것. 우선 국내의 경우 당장 내일(25일)부터 CI코리아(일산 킨텍스)의 개막을 시작으로 △ 코스모뷰티서울(코엑스·7월 2일~4일) △ 인코스메틱스코리아(코엑스·7월 14일~16일) △ 인터참코리아(코엑스·9월 15일~17일) △ K-뷰티엑스포코리아(킨텍스·10월 7일~9일) 등의 개최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자체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중국의 경우에는 타 국가 기업의 참가여부와는 관계없이 이미 이달 들어 CBE·CIBE 등을 치렀고 하반기 광저우(9월)를 포함해 중단했던 전시회 재개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특히 코스모프로프아시아 홍콩(11월 16일~18일)의 경우에는 주최사(볼로냐 피에르·인포마마켓) 측이 코로나19 상황과
올해 국내외 5곳에서 개최하는 ‘K-뷰티엑스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위축 상황을 겪고 있는 K-뷰티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판로 개척 지원에 현실성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기업 모집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실적은 8억8천100만 달러를 기록, 3월(8억6천700만 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월간 최고 신기록을 경신했다. 우리나라 화장품은 마스크 착용 일상생활화에 따른 피부 트러블 증가, 건강한 피부에 대한 수요 급증에 힘입어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뉴-노멀 뷰티를 주도할 트렌드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 진정세 주목…참가기업 지원 큰 폭 확대 킨텍스는 K-뷰티 강소기업이 향후 코로나 진정세에 따른 시나리오별 전략 대응책을 도출하고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보다 효과있는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K-뷰티엑스포 베트남(11월 4~6일)‧태국(12월 16~18일)’ 참가기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꾸렸다. 우선 국내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현지 유망 바이어(High Shopping·SHOP Global·TVD·The Mall Group·Medicare·Guar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리포트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변화가 비단 러시아와 화장품 산업에만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겠지만가 러시아 화장품 시장 역시 큰 타격을 입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러시아 소비자는 직접 체험하고 만져볼 수 있는 오프라인 구매 방식을 선호했지만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러시아 내 록다운(Lock-Down)은 구매 방식은 물론 화장품 산업 트렌드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록다운 이후 러시아 소비자는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가까운 매장 만을 방문하는 생활패턴을 유지했고 6월까지 진행한 필수 검역 휴일 기간 동안 많은 화장품 매장은 영업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화장품 시장은 큰 위축을 피할 수 없었고 화장품 판매 채널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갔다. 이 와중에 K-뷰티는 프랑스에 이어 러시아 화장품 수입 국가 2위에 오르는 분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내용은 코트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의 최근 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매력 감소 불가피…2025년 돼야 2020년 수준 회복 예상 리포트에 따르면 러시아 화장품 시장의 이러한 전체 변화와 동시에 소비자 구매력 또한 감소를 겪어야 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화
매년 4~5월에 개최하던 ‘2021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이하 코스모뷰티서울)가 올해는 일정을 조정, 오는 7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 1층 A홀에서 막을 올린다. ‘헬스&뷰티위크’라는 테마로 내걸고 포스트 코로나·뉴노멀 시대에 발맞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를 표방한다. 코스모뷰티서울은 지난 1987년을 시작으로 올해 35회를 맞이하는 최고의 전통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전시회다. (사)한국전시산업진흥회 국제인증전시회로 인정받아 수출바우처를 통한 전시 참가도 가능하다. 주최측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불가피하게 전시회를 취소했지만 일 년 이상의 기간 동안 보다 알찬 내용으로 준비해 오는 7월 2일 화장품·뷰티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다채로운 모습의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신규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참여와 문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참가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 동반 참가 할인 이벤트 △ 경품 지원 프로그램 △ 소상공인을 위한 코스모 마켓 부스 등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참가 기업을 위
코트라 난징무역관 리포트 분석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으면서 최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소비자 층은 바로 Z세대다. 이는 중국은 물론이요 전 세계에 걸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이들은 표현에 과감하고 소비파워가 크며 소비 관점의 변화가 빠른 것으로 그 특성을 규정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코트라 중국 난징무역관(왕레이 조사관)이 최근 리포트한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중국 Z세대의 소비 트렌드 변화’는 중국의 이들 Z세대의 소비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QuestMobile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11월 기준 중국의 95~00년생 이후 Z세대의 온라인 인터넷 사용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억2천만 명에 달한다. 전 세계의 28.1%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방대한 규모를 바탕으로 Z세대는 2020년 약 4조 위안 규모의 소비 시장 규모를 보였고 이들의 지출 규모는 중국 내 가정 총 지출의 13%에 해당한다. 소비 의욕과 능력 부분에서 살펴보면 Z세대의 온라인 소비는 평균치로 봤을때 타 세대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온라인 소비 부문에서 강한 파워를 보여준다. Z세대의 소비 특징 Z세대의 소비 특징은 다양한 각도에서
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리포트 신북방시장의 주요 국가로 꼽히는 러시아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의 영향을 받아 가성비 중심의 저가·할인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K-뷰티 수출 대상국 상위 20위권 내에 머물면서 지난 3월 수출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수준의 증가율을 보였던 카자흐스탄의 경우, 얼굴 윤곽을 뚜렷하게 표현할 수 있는 브론저 또는 하이라이터에 대한 니즈가 주목할 만한 현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는 계절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발림성과 사용 후 효과에 초점을 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 K-뷰티 주요 수출 대상국가의 시장 동향을 담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제 3호 러시아·카자흐스탄 편) 리포트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코로나19 영향, 저가 화장품 구매 늘어 리포트에 따르면 러시아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줄거나 경제 상 어려움에 처하면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저가 또는 할인 화장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최근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러시아 현지에서는 약 500루블(한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