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클렌징 시장에서 밤이나 오일 등 신제형 제품이 인기다. 클렌징 워터가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지만 클렌징 젤‧오일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클렌징 제품은 메이크업을 지우는 기능 외 보습 스킨케어 피부케어 기능까지 추가하는 추세다. 기능성 리무버 시장이 커지면서 영양 성분을 강화한 제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 천연 식물 성분 리무버를 중심으로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클렌저가 각광받는 상황이다. 이는 중국 칭다오무역관이 발표한 중국 클렌징 화장품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확인했다. 중국 클렌징 시장 140위안 규모 중국의 2020년 메이크업 클렌저 매출은 14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 늘었다. 중국 치엔잔(前瞻)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메이크업 클렌저의 연평균 판매증가 속도는 15~18%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3년 시장 규모는 209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점쳐졌다. 지난 해 중국 클렌징 시장의 대다수를 클렌징 워터가 점유했다. 반면 최근 3년 동안 온라인몰에서 클렌징워터 소비 비중이 50% 줄었다. 클렌징밤의 소비 비중은 23%로 높아졌다. 중국 소비자들의 스킨케어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제형의 클렌징 제품이 세를 확산한다는 분석이다. 바
아시아 지역 최대 화장품·미용 전시회로 손꼽히는 ‘코스모프로프아시아 인 홍콩 2021’이 오프라인 개최를 취소하고 온라인(디지털 위크)로 전환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참가를 원하는 한국기업에 대한 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전시회에 참가하는 K-뷰티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70%의 참가비를 국고로 지원한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와 코트라는 최근 “오는 11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 동안 ‘2021 홍콩 코스모프로프 뷰티 온라인전시회-디지털 위크’라는 명칭으로 진행할 행사에 참가할 K-뷰티 기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히고 “수출입 상담 위주의 B2B 온라인 행사가 될 것이며 참가 예상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70% 수준의 국고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킨케어를 위시해 향수·색조화장품 브랜드 완제품과 목욕용품·뷰티살롱 전문 제품·에스테틱·뷰티 액세서리·스파·헤어·네일 등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 대상품목과 큰 차이는 없으며 주최사 프로그램 가운데 스탠다드형으로 참가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온라인 전시회 전체 참가비용 268만 원 중 70%에 이르는 약 187만 원은 국고지원이 가능하고 업체 분담금은 나머지 30%에
2020년 기준 세계 화장품 기업 상위 100곳에 대한 경영실적과 주요 활동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했다. 미국 뷰티산업 전문 매거진 WWD가 2020년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선정한 ‘The 2020 Beauty Top 100’을 분석한 결과 이들 상위 100곳의 총 매출액은 2천125억5천만 달러(한화 약 241조2천963억 원)에 이르렀으며 이 가운데 한국 기업은 LG생활건강(12위)·아모레퍼시픽(16위)·에이블씨엔씨(88위)·클리오(100위) 등 4곳이었다. <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2021년 6월 20일자 기사 ‘WWD 발표 ‘The 2020 Beauty Top 100’’ 참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0385 > 코스모닝은 이 자료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성장률·이익·경영활동·임원진 변동 등의 내용을 요약해 게재한다. < WWD 발표 ‘The 2020 Beauty Top 100’ 요약본 파일: 아래 첨부문서/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 통계&마케팅 데이터 참조 https://cosmorning.com/mybbs/bbs.html?mode=view&bbs_code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리포트 분석 이슬람권 국가의 공통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화려한 컬러를 기본으로 한 아이메이크업은 세대는 물론 시대상황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발견할 수 있는 현상이다. 여기에 새로운 기능에 대한 니즈와 이를 보다 효과 높게 실현할 수 있는 스킬, 그리고 제형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나타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7호-UAE·사우디아라비아·터키 편에서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다. 화려한 아이메이크업에 기능·스킬·컬러 더해야 연구원 리포트에 따르면 UAE·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세대를 불문하고 풍성하고 도톰한 눈썹과 화려한 컬러 아이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룬다. 얇고 가느다란 눈썹이나 너무 짙은 부자연스러운 눈썹은 올드한 메이크업이다. 자연스럽고 풍성한 눈썹 관리를 위한 방법과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UAE에서는 지속력이 좋은 스머지프루프, 워터프루프 기능을 중요한 요소로 간주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소비자들은 아이브로우 젤 대신 비누를 활용해 눈썹을 풍성하게 만들고 고정하는 방법에 관심을 두면서 인기 또한 높다. 눈매를 강조하기 위해 과감하고 진한
K-뷰티 수출전선 기상도가 여전히 ‘맑음’이다. 코로나19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업종처럼 보인다. 8월 화장품 수출실적이 6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의 5억7천100만 달러보다20.8% 늘어났으며 지난 7월의 6억5천500만 달러보다는 5.3%에 불과하지만 성장세를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가 오늘(1일) 발표한 ‘8월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6월부터 계속하고 있는 성장세(전년 동기 대비)를 15개월 째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화장품 수출국가 6위에 랭크된 바 있으나 올해의 경우(5월까지 누계 기준액 38억5천만 달러)에는 5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ITC 데이터 기준)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우리나라 연간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05년 이후 매해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고 밝히면서 “2018년 62억7천만 달러, 2019년 65억4천만 달러, 그리고 지난해에는 75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8월까지 59억6천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0.2%가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영업이익 33社·당기순이익 34社는 적자에 ‘허우적’ 20위 내 상위권 기업 중 9곳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순이익 창출 지난 상반기 동안 44곳의 화장품 기업(부자재·원료기업 포함)은 매출 성장을 시현했으나 39곳은 마이너스 성장에 그쳤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성장(흑자전환 포함)한 곳이 31곳, 감소한 곳은 19곳이었으며 33곳의 기업은 적자(적자전환·적자지속·적자확대 포함)였다. 당기순이익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아 34곳이 적자상태에 놓였으며 성장한 곳은 33곳, 적자는 아니었으나 감소한 기업은 16곳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코스모닝이 8월 28일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3곳의 화장품·부자재·원료 기업을 포함한 관련 기업의 경영지표를 분석한 결과 확인한 것이다. 매출 부문-성장 44곳·감소 39곳…중하위권 하락세 극심 분석 대상 83곳의 화장품 기업 가운데 매출이 성장한 곳은 44곳, 감소한 곳은 39곳이었다. 4조581억 원의 매출에 10.3%의 증가율을 기록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이 각각 2조6천909억 원(9.4%)·2조4천294억 원(11.1%)의 매출을 올리며 나머지 기업들
중국에서 민감성 피부용 화장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공기 오염과 환경 변화 등으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중국 소비자들이 민감성 피부용 화장품을 찾기 시작했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시장도 급성장했다. 지난 해 중국 민감성 피부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68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3% 증가한 수치로 중국 전체 화장품 업계 성장 속도보다 높다. 코트라 칭다오무역관 ‘中 민감피부용 화장품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시장 선점을 위해 △ 전문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 △ 피부 리페어 기능 강조 △ 멀티 기능성 등을 내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위오나‧닥터유 티몰 매출↑ 중국 바이두(百度)에 따르면 2015년 하반기부터 ‘민감성 피부용 스킨케어제품’ 키워드 검색이 급상승했다. 샤오홍수(小红书) 앱에서 중국 소비자가 주목하는 스킨케어 기능 가운데 ‘피부진정’ ‘리페어’가 5위에 올랐다. 이들 검색어는 전년 대비 관심도가 92%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서 인기를 끄는 민감성 피부용 스킨케어 브랜드는 비쉬(VICHY)‧라로슈포제(LA ROCHE-POSAY) 등 프랑스 브랜드다. 2000년대 약국 화장품 유통 경험을 살려 중국에
단일 국가로서, 세계 최대 화장품·뷰티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2020년 수입국 3위(5억3천600만 달러)에 오른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점유율 12.3%, 2019년 대비 2020년 증가율 6.5%를 기록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미국의 화장품 수입국 1위는 프랑스, 2위는 캐나다다. 지난해 미국 화장품 수입실적은 43억7천300만 달러로 2019년에 비해 12.3%가 줄어들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비가 위축된 데다 외출이 줄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화장품 수요 감소의 직접 원인으로 작용했다. 상위 10위권에 오른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와 멕시코, 스웨덴 등 3곳 만이 2019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을 뿐 나머지 7곳은 모두 최저 0.8%에서 최고 29.7%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미국 화장품·뷰티 시장은 앞으로 △ 클린 뷰티 △ 안티에이징 △ 웰니스 뷰티 등의 트렌드를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코트라 뉴욕무역관 최신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신 기술 동향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쇼핑의 제한이 커지면서 다양한 기술을 활용,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확대 중이다. 유통기업들은 스마트
여름 휴가철이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행을 주저하는 이들이 늘었다. 여행의 향수를 달래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나왔다. 향수도 그 중 하나다. 하늘길이 막히면서 해외 휴양지에 갈 수는 없지만 즐길 수는 있다. 해외 휴양지를 향기로 담은 향수가 막 도착했다. 마이애미 해변부터 발리까지 이국적인 휴양지의 감성을 그대로 전한다. 프랑스 향수 브랜드 ‘더 디퍼런트 컴퍼니’는 마이애미 해변을 시트러스 향기로 나타냈다. ‘사우스 베이’는 젊음이 살아 숨쉬는 마이애미 해변를 표현한다. 뜨거운 해변의 열기를 톡톡 튀는 과일향에 담았다. 신선하고 싱그러운 향기가 건조한 가죽과 만나 열정을 발산한다. 이 향기는 샌달 우드로 이어지며 은은함을 선사한다. 프랑스 비건 니치 퍼퓸 브랜드 ‘르 쿠방’은 ‘산타 크루즈’를 내놨다.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를 비추는 태양빛을 그렸다. 아름다운 항구도시 산타 크루즈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과즙 가득 상큼한 향으로 연출했다. 베르가못과 유칼립투스가 신선한 아로마틱 시트러스 향기를 전한다. 화창한 분위기와 에너지 가득한 향을 찾는 이들에게 잘 어울린다. 이탈리아 니치 향수 브랜드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는 신들의 휴양지 발리를 선택했다. ‘발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가 내부공사 마무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임시 오픈, 본격 운용에 앞선 시뮬레이션에 들어간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2021년 6월 8일자 기사 ‘9월 ‘뷰티플레이 인 명동’이 온다!’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0296 2021년 7월 20일자 기사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 전시 브랜드 1차 선정’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0652 참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www.kcii.re.kr·이하 연구원)이 K-뷰티 중소기업 브랜드·제품에 대한 소비자 체험을 통한 홍보 공간으로 활용할 뷰티플레이가 이달 중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6월말부터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 약 한 달 동안의 작업을 거쳐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연구원은 지난 1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공사를 완료한 뷰티플레이 내부 중 일부를 공개하고 “카페테리아 섹션 공사를 마치는 대로 임시로 개방, 9월(추석 연휴 이후) 정식 운영에 앞선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1차로 전시할 입점 브랜드와
코로나19 상황이 1년 이상 지속하면서 중국 소비자는 안전한 자연유래 성분을 기본으로 한 ‘발효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중국 로컬 브랜드를 중심으로 ‘발효’ ‘유산균’을 콘셉트로 내세운 화장품 개발과 출시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아시아의 또 다른 화장품 강국 일본시장의 경우 AI에 기반한 비접촉·비대면 체험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주요 화장품 수출 국가의 시장 동향을 담아 발간한 ‘2021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6호’(중국·일본(Ⅱ)편)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발효·유산균 콘셉트, 中 시장 새 트렌드 중국 화장품 시장은 최근 안전한 자연 유래성분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발효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로컬 브랜드를 중심으로 발효·유산균 콘셉트를 표방한 화장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등록한 화장품 중 ‘유산균·바이오·발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31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등록 건수 중 60%를 차지할 정도다. 올해 들어서도 6월
시장규모와 동향 지난 2016년 2천220억 위안에서 2020년에는 3천420억 위안으로 성장한 중국 화장품 전체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의 상승도 정비례 곡선을 그리면서 지난해 해당 시장규모는 76억 위안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분화하면 △ 물리 자외선차단제 △ 화학 자외선차단제 △ 생물 자외선차단제로 나눌 수 있다. 현재 중국 자외선차단제 시장은 이 가운데 물리 자외선차단제가 전체 시장의 약 62%를 차지한다. 티몰 플랫폼에서의 자외선차단제 판매규모는 2018년 약 19억8천만 위안에서 2019년 30억1천만 위안으로 약 48% 증가했다.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티몰 플랫폼 자외선차단제 판매액은 79억2천900만 위안, 판매량은 9천344만8천 건에 달할 정도다. 이같은 내용은 코트라 중국 칭다오무역관의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크림 유형이 최고 인기 리포트에 의하면 현재 선크림은 여전히 중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자외선차단제 유형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타오바오와 티몰 플랫폼에서 선크림 매출액은 전체 자외선 차단제 매출액에서 82%를 차지하면서 전년 대비 20%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