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올영세일 동안 공식 온라인몰 누적 방문자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달 29일부터 올해 상반기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세일 첫날 온라인몰 순방문자수가 210만을 기록했다. 세일 기간 동안 누적 방문자는 1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의 옴니 채널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온라인 채널 육성과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에 힘써왔다. 2018년 말 당일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선보였다.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물류센터가 아닌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배송하는 방식이다. 이어 2월 비대면 형식의 배송 시간 옵션을 도입하고 서비스를 확대했다.
올영세일 첫날 오늘드림 주문 건수는 지난해 세일 첫날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다. 언택트 소비 트렌드 속 대표적인 O2O(Offline to Online)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올리브영은 온라인몰에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고 △ 온·오프라인 리뷰 통합 △ 모바일 전용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온라인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