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화장품 제도의 시행과 조제관리사(이하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화장품 업계는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미 시범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6년 3월부터 맞춤형화장품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실제로 판매장에서 약 3년 이상의 ‘현장실습’을 경험한 대기업의 경우에는 제도 시행에 대한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고 있지 않은 상황. 그렇지만 일반 자격시험 응시희망자나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결국 대기업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아닌가’ ‘관련 교재 한 권도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화장품법을 포함한 관련 하위 법령과 고시 만을 제시하는 것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렵다’는 반응이 일반적이다. 관련해 조제관리사 자격시험과 관련한 기대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짚어본다. 공고와 동시에 터져나오는 우려 상황 조제관리사 시험 일정과 함께 기본적인 평가내용 등이 공개되자 응시희망자들은 일단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일반적이다. 물론 4개 과목이 정해졌고, 배점과 평가문항의 유형 등은 제시됐으나 그 범위가 화장품법과 화장품법시행령, 시행규칙, 그리고 17종에 이르는 관련 고시 등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광범위’하기
맞춤형화장품 제도의 핵심은 바로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을 수행할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이하 조제관리사)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약처의 계획에 따르면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위한 원서접수는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홈페이지’( http://licence.kpc.or.kr/qplus/ccmm )가 지난 2일 오픈했으며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시험지역은 서울과 대전 두 곳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3월 13일.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내용 시험과목은 △ 화장품법의 이해(화장품법) △ 화장품 제조·품질관리(화장품 원료의 종류와 특성·화장품의 기능과 품질·화장품 사용제한 원료) △ 유통 화장품의 안전관리(작업장과 작업자의 위생관리·설비와 기구관리) △ 맞춤형화장품의 이해(맞춤형화장품 개요·피부와 모발 생리구조·관능평가 방법과 절차·제품상담) 등이다. 과목별 문항 유형과 문항 수를 살펴보면 화장품법의 이해(총점 100점)는 선다형 7문항에 단답형 3문항 등 모두 10문항이다. △ 화장품 제조·품질관리(총점 250점)는 선다형 20문항과 단답형 5문항 △ 유통 화장품의 안전관리(총점 250점)
올해 국내 화장품 업계 최대의 관심사는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와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이하 조제관리사)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으로 모아진다. 관할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계획에 따르면 맞춤형화장품 제도의 시행은 오는 3월 14일부터, 그리고 조제관리사는 2월 22일 시험을 치르고 제도 시행 바로 하루 전날인 3월 13일 역사적인 첫 합격자를 배출하게 된다. 코스모닝은 2020년 새해 특집으로 이 맞춤형화장품 제도의 시행배경과 조제관리사 자격시험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특히 업계 관계자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한 조제관리사 시험 준비 등에 대한 가이드를 마련했다. < 편집자 주> 맞춤형화장품의 정의 맞춤형화장품이란 판매장에서 각 고객 개인별 피부 특성과 색, 향 등의 기호와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화장품의 내용물(벌크제품)을 두 개 이상의 제품으로 소분하거나 화장품의 내용물에 다른 화장품의 내용물 또는 식약처장이 정하는 원료를 혼합한 화장품을 뜻한다. 즉 내용물과 내용물을 섞는 경우, 특정 내용물에 특정 원료를 혼합하는 경우 역시 맞춤형화장품으로 규정할 수
CGMP 인증 준비 과정과 인증 획득 과정 스킨케어를 비롯, 보디·헤어·(마스크)팩·기능성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전 카테고리의 OEM·ODM 전문기업 (주)예그리나(대표이사 한성수)가 지난 10월 21일자로 CGMP(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을 식약처로부터 획득, 글로벌 시장을 향한 날개를 달았다. (주)예그리나는 공장 설계를 준비하면서부터 시설 운영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CGMP 인증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해 2018년 CGMP 규격에 맞는 제조시설 하드웨어를 구축, 지난 10월 21일, CGMP 인증을 획득하기에 이르렀다. (주)예그리나는 고품질을 보장하는 우수화장품을 제조하기 위해 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 전 공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분야를 세분화했다. 각 부서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여러 요건을 구체화해 품질관리 과정 전반에서 지켜야 할 규범을 제정, 이를 적용하고 있다. 보다 철저한 관리를 위해 부서별 관리 영역을 설정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부서 간 피드백이 원활하도록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ISO 인증 등 품질관리 시스템 완벽 구축 (주)예그리나는 이미 지난 2015년 국제 품질 관리 인증(ISO9001·ISO14001
(주)유앤아이제주(대표이사 김미진)는 청정 제주의 다양한 천연 소재에 기반한 콘텐츠로 화장품 브랜드·화장품을 개발,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수출 중심의 강한 우수기업, 글로벌화를 진행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 ‘데일리시’(DAILISH)는 ‘데일리’와 ‘스타일리시’의 합성어로 ‘매일 매일 건강하고 아름다워지는 나’를 지향하는 기업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제주화산 암반수를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담은 데일리시는 청정제주의 아름다움과 천연 자원의 생명력이 전해주는 ‘제주의, 제주에 의한 글로벌 넘버 원 화장품 브랜드’를 지향한다.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 구축을 기본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피부 본연의 가치를 최우선 위치에 놓고 최고의 원료와 기술로 고품질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위상 확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브랜드& 제품 특징 (주)유앤아이제주는 청정제주의 다양한 천연 소재를 활용, 화장품을 기획한다. 국내·외 소비자와 바이어 상담을 통해 제주 화장품기업 만이 생산할 수 있는 정체성이 뚜렷한 브랜드와 제품을 개발하는데 목표를 둔다. 브랜드와 각각의 제품 하나하나에 독창적인 스토리를 구현하고 품질 측면에서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완료했
지난 1996년 회사 설립 이후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효능 기반의 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이라는 모토로 지난 23년간 오로지 화장품 원료 개발 한 부문만을 개척한 기업, 이스트힐(주)(대표이사 조익현)은 초기 신에츠실리콘과 후지카세이 등의 해외 우수한 화장품 소재기업들과 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소재를 도입, 이를 이용한 제품 개발에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연구기관·주요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자생 식물자원를 활용한 천연 식물추출물,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물 등의 효능·효과가 입증된 화장품원료 등을 개발하는데 전력투구 중이다. 분체 표면처리기술 등 독자기술 확보 이스트힐이 내세우고 있는 핵심기술은 △ 화장품용 분체 표면처리기술 △ 자외선차단 기능성 분체의 분산액 제조기술 △ 천연물 소재의 생리활성성분 추출 극대화를 위한 압출성형기술 △ 생리활성성분의 선택적 추출과 분리를 위한 고압효소 분해기술 △ 분체·천연물 복합화 기술 등을 들 수 있다. 분체의 표면처리기술을 통해 개발한 양이온성 표면처리제 ‘DSV 표면처리제품군’과 피지흡착 후 칙칙해짐을 방지하는 ‘PSD 표면처리제품군’은 고객사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특
튜브용기 전문 생산기업 (주)서진(대표이사 천효원)의 출발은 튜브용기 생산기계 제작이었다. 회사를 이끌고 있는 천효원 대표 자신이 이 같은 기계·설비 부문 전문 엔지니어였기 때문. 1991년부터 회사를 설립하고 튜브용기 생산기계를 제작했던 천 대표는 2013년부터 튜브용기 생산으로 눈길을 돌렸다. 이후 채 6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을 거치면서 화장품·의약품·생활용품용 튜브용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리없이 강한 튜브용기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는 (주)서진은 이 같은 기계제작 부문에서의 연구개발력과 그 동안 축적한 기술,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튜브 금형과 제작설비까지 갖추고 고품질 튜브용기 생산에 매진해 중견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는 상황. 사업본격화 3년만에 중상위 그룹으로 발돋움 2천170평의 공장 규모에 월 평균 300만 개의 생산량을 소화하고 있는 (주)서진은 튜브용기 생산부문에서 중상 그룹에 속하는 업체로까지 발돋움했다. 현재 5겹 PE튜브가 주력 생산품목이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이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주)서진은 이미 △ 환경경영시스템(ISO 14
지구촌 모든 사람이 행복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 필요로 하는 ‘최상의 제품·최상의 콘텐츠·최상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A부터 Z까지 책임지는 회사, ‘참 좋은 행복생활주식회사’를 표방하는 네트워크 마케팅 전문기업이 출범했다. ‘더 월드 베스트 아토즈’를 기업 슬로건으로 내 건 아토즈생활건강(대표이사 회장 남흥식)이 바로 그 화제의 기업이다. 비전과 미션-행복중심 4H 실현 지난달 15일 수원과학대학 컨벤션센터에서 회사 임직원·멤버십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즈 소프트 오프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 아토즈생활건강은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라이프타임 마켓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브랜드 아토즈를 내세워 행복과 정직의 ‘더블 4H’ 미션의 실현을 통해 ‘행복중심 4H’를 추구한다. 아토즈생활건강이 추구하는 4H는 ‘Happy Customer(고객을 행복하게) → Happy Member(멤버를 행복하게) → Happy Business(사업을 행복하게) → Happy Life(인생을 행복하게)’라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내는 시스템이다. 이 같은 4H는 최종적으로 ‘고객과 멤버의 행복을 실현함으로써 사업과 인생을 행복하게’ 만
‘0.1초에 한 장씩 팔리는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누적 판매량 16억 장’.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다. 전 세계에 1일 1팩 열풍을 몰고 온 메디힐은 지난 2013년 탄생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화장품과 의약품을 접목시킨 코슈메슈티컬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전 세계 26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메디힐은 링거병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차별화한 품질력으로 K뷰티를 선도하며 글로벌 화장품시장에 인지도를 구축했다. 피부 고민별 맞춤형 솔루션 제공 메디힐은 피부 타입별로 세분화한 마스크팩 200여 종을 개발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힐 마스크팩은 △ 건성 피부 △ 민감성 피부 △ 탄력 저하 △ 모공 관리 △ 칙칙함 등 다섯 가지 피부 문제를 해결한다. 유효 성분을 고객 니즈에 맞게 조합한 마스크팩은 △ 촉촉한 워터 타입의 앰플‧에센스를 함유한 앰플‧에센셜 마스크 △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숯 마스크 시트가 피부에 활력을 주는 블랙 마스크 △ 고보습 크림 유화공법으로 제조한 액상 베이스가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프로아틴 마스크 라인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선보인 ‘바이오 캡슐인 마스크’는 신개념 제품이다.
국내 마스크 팩 시트 업계 1위 기업 피앤씨랩스(대표 장사범·이하 피앤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 설비를 갖춘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날갯짓을 시작한다. 피앤씨는 최근 오산가장산업단지에 새 공장 건립을 마무리하고 본사와 생산공장 이전을 지난 6월 중순을 기점으로 모두 완료했다. 오산가장산업단지는 아모레퍼시픽·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등을 위시해 코스온·엔코스·이미인 등 유수의 OEM·ODM 기업의 생산시설이 입주해 있어 일명 ‘한국의 뷰티 클러스터’ ‘코리아 코스메틱밸리’로 불린다. 매출 1천억 시대 열고 새로운 도약 선언 지난해 9월에 착공, 9개월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한 피앤씨 새 공장은 지난해 매출 1천억 원을 달성, 화장품 소재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져온 피앤씨가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에서의 아성을 굳히는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1년부터 8년 동안 기존 화성공장을 본사로 사용해 왔던 피앤씨는 지난 2017년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유치와 동시에 기존 공장의 한계를 벗어나 △ 생산 역량 확대 △ 업무 환경 개선 △ 신규 사업 진
세리화장품(대표 신경호)은 최근 경기도 부천에 신공장을 준공,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녹여낸 제품을 선보여 고객사와 소비자들의 만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을 선언했다. 새롭게 준공한 세리화장품의 공장 전체 면적은 2천859㎡(약 865평)으로 지상 1충부터 지상 5층 규모로 세워졌다. 세리화장품 신공장‧사옥은 1층 △ 제조실 △ 원료창고 △ 벌크보관실 △ 제조용유화기실 △칭량실, 2층 △ 포장실 △ 충전실 △ 부자재‧완제품 대기실을 구축했다. 3층은 △ 완제품 창고, 4층은 △ 부자재 창고, 5층은 △ 임원실 △ 사무실 △ 연구실 △ 회의실 △ 쇼룸 등으로 마련했다. 신공장은 현재 ISO 인증을 진행중에 있으며 취득 이후 CGMP 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경호 대표는 “세리화장품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녹여낸 제품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와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이번 GMP 수준의 신공장 준공으로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바이어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리화장품의 뿌리 ‘제품력‧신뢰‧상생’ 1988년 중앙 미용상사를 모태로 출발한 세리화장품은 1998년 세
솜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 흔히 접하는 가장 인간 친화적인 자연섬유다. 그렇기에 보다 안전하고 섬세한 생산 설비와 다양한 조건이 더해져야 한다. 차별화된 독자적 기술이 제품에 적용되는 것은 덤이다. 일명 솜사장으로 불리우는 김상범 대표가 운영하는 텍스코는 화장솜 관련 생산 기계부터 완제품까지 안전과 기술을 적용한 균형있는 제품 생산‧유통 기업으로 업계 내 숨은 강자로명성이 높다. 텍스코는 탈지면에서부터 화장솜 완제품까지 모든 공정에 대한 생산 노하우와 설비투자, 개발, 제조에 대한 노력을 통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등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순면 완제품 생산 기계를 제조, 수출하고 있는텍스코는 37종의 순면 완제품 관련 생산설비를 자체 개발, 수출하고 있으며 이 기계를 이용해 순면 완제품을 OEM한다. 특히 높은 수압을 분사해 화이버를 강화하고 부드럽게 결속시켜주는'워터젯 코튼 제조공법'을 적용한 고품질 순면원단만을 사용해 화장품·메디컬·산업용 탈지면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화장품용 제품으로 △ 컬러코튼볼 △ 네일솜 △ 프리컷 화장솜 △ 원형화장솜 1/3겹 △ 프리미엄 사각화장솜 △ 코튼인코튼 △ 클렌징워터 코튼패드 등의 생산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