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재무이사의 불법행위로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라는 아픔을 겪었던 (주)위노바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상장폐지 이후 극심한 매출 하락과 적자가 누적됨으로써 기업의 존폐여부까지 불확실해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의향자가 나타났기 때문. (주)위노바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이 같은 반전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된 데는 이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기반해 현재의 위기극복과 동시에 경영 정상화의 가능성을 본 투자자의 판단에 근거하고 있다. 이 투자자는 (주)위노바의 경영정상화에 당장 필요한 운영 자금 뿐만 아니라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시설 자금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현재의 적자상황을 빠른 시일 내에 흑자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화장품 부문 신규 사업도 이미 마련해 놓았다는 것. 항공 사업 분야의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알려진 새 투자자는 해외에서의 투자 유치와 함께 화장품 사업을 전개할 계획을 밝힘으로써 (주)위노바에게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위노바는 지난 8월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이사를 선임하고 투명한 책임경영을 약속했으며 전임
에스테틱 노하우를 담은 컨템포러리 화장품 브랜드 AHC를 운용하고 있는 카버코리아가 신임 최고 마케팅책임자(CMO)에 조민수 전 로레알코리아 CMO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김상준 웅진코웨이 CFO를 영입했다고 오늘(2일) 공식 발표했다. 신임 CMO 조민수 전무는 P&G싱가포르·한국, 매일유업에서 근무했으며 글로벌 기업 키드앱티브아시아 대표와 로레알코리아 CMO를 역임했다. 조 전무는 글로벌 마케팅과 이커머스 전문가로 명성이 높으며 그 동안 쌓아온 다양한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카버코리아가 글로벌 넘버 원 뷰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임 CFO 김상준 전무는 AT커니·GE캐피탈·HSBC 등을 거쳐 웅진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전략책임자(CSO)·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역임한 전략·재무 전문가. 김 전무는 수익성 있는 성장 중심의 전략과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바탕으로 최고재무책임자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카버코리아가 글로벌 넘버 원 뷰티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을 맞아 각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SV인베스트먼트(대표 박성호)로부터 82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코스맥스이스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25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와 관련 회사 측은 “지난 2004년 화장품 ODM 업계 최초 중국 진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세계 최고의 화장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성사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코스맥스 중국 사업은 지난 2016년 매출 2천529억 원을 기점으로 이듬해 3천267억 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4천776억 원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중국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과 동시에 중국 화장품 ODM 업계 1위로 평가 받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5월 코스맥스차이나 지분 97.45%를 코스맥스이스트에게 현물로 출자하고 신주발행 주식을 인수했다. 이날 체결한 투자 계약에 따라 SV인베스트먼트는 코스맥스이스트 지분 10%를 확보하는 재무적 파트너로서 참여한다. 코스맥스는 유치한 금액을 현금 유동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투자 협약은 중국 시장에서 차별적인 경
코스닥 상장사 지엠피(대표 정철‧김양평)가 자회사 브이티코스메틱을 합병한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지엠피가 존속회사로 남고 브이티코스메틱은 소멸한다. 합병 비율은 1:981.7958947,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 11일이다.합병 완료 시 지엠피의 최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율(보통주 기준)은 28.01%로 예상되며,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합병 후 브이티코스메틱은 해산하며, 지엠피는 존속법인으로 남아 브이티코스메틱의 모든 지위를 승계할 계획이다.라미네이팅 기계‧필름 제조판매회사인 지엠피는 이번 합병을 통해 브이티코스메틱이 진행해온 화장품 판매‧유통 사업에 진출한다.사업 다각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대외 인지도를 확대해 주식 가치를 높일 전략이다.지엠피가 보유한 각종 네트워크와 대외적 인지도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화장품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브이티코스메틱은 지난 2014년 7월 화장품 제조·유통사로 출범했다.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내세운 VTXBTS 에디션을 판매한다. 또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BT21과 협업해 베이스‧립‧아이‧폼클렌징 등을 선보이고 있다.국내는 물론 미국‧유럽‧중국‧일본‧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지난 16일 충남 천안 서북면 물류센터를 이화자산운용에 250억원에 매각했다. 이 회사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물류센터 매각 계약을 승인하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지난 2016년 부지를 매입하고 2018년부터 공사를 실시했다. 이어 올 1월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총 공사비는 토지대금 포함 170억 원 규모다. 토니모리는 이번 매각이 성사됨에 따라 80억 원의 자산매각이익을 반영할 예정이다. 물류센터의 총 면적은 대지 2만 3350㎡, 연면적 1만 4997㎡이다. 북천안IC에 인접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인 평당 550만 원 수준으로 매각했다는 설명이다. 토니모리는 세일즈 앤 리스백(Sales and Lease back) 방식을 도입, 향후 10년 동안 물류센터를 재임차해서 사용할 계획이다. 매각대금 일부는 △ 서브 브랜드 개발 △ 신규 브랜드의 온라인‧홈쇼핑‧H&B 스토어 등 신채널 확장 △ 해외 시장 개척 △ 매장 환경 개선 등에 투입한다. 이 회사는 미주‧유럽‧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올해부터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신채널과 연계하는 마케팅을 강화했다. 매장 점주와 상생
OEM·ODM 전문기업 (주)코스나인(대표이사 김형태)의 주인이 바뀌었다. 게리쏭 스킨케어(마유크림)으로 유명한 클레어스코리아(대표 한백·이현구)가 보유하고 있던 (주)코스나인의 지분 100%를 모바일 케이스·생체인식 모듈·베젤 제조판매 전문기업 삼우엠스(대표 백광열)가 지난 8일자로 인수한 것. 취득주식수는 40만1천850주, 금액은 42억13만6천200원 전액 현금 취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휴대폰 케이스 제조·판매를 핵심 사업으로 최근 생체인식 모듈 패키징(홍채·지문·음성)과 베젤 제조 등으로 영역을 확보하고 있던 삼우엠스는 이번 (주)코스나인의 지분 인수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10월 국내 최초로 지하에 생산시설을 마련하고 로봇공정을 도입하는 등 당시로서는 센세이셔널한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해 화제를 모은 바 있었던 (주)코스나인은 모기업 클레어스코리아의 게리쏭(마유크림)·클라우드9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매출액은 △ 2016년 35억 원 △ 2017년 178억 원 △ 2018년 223억 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6년 21억 원, 2017년 24억 원, 그리고 지난해 8억 원
코스모닝 김래수 발행인겸 대표이사가 한국M&A거래소와 한국M&A투자협회가 주관하는 M&A거래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화장품업계의 M&A 거래 및 투자 활동에 나섰다. 김 발행인은 이달 초 M&A거래사 자격증 취득으로 한국M&A거래소의 파트너로 등록돼 화장품기업을 중심으로 뷰티기업의 M&A와 투자유치 등을 통해 뷰티기업의 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김 발행인은 “미국의 경우 대다수 스타트기업들이 M&A(인수합병)와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M&A나 투자유치를 원할 경우 비밀유지계약을 통해 해당 기업의 비밀을 철저히 유지하는 한편, 한국M&A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매도매수기업 DB를 활용해 거래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M&A거래소는 국내 최대 M&A 정보 및 플랫폼 기관으로 철저한 비밀유지와 보안유지를 통해 내부 매칭으로 매도매수 희망기업을 신속히 발굴해 거래를 성사시키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 2개월 여 동안 지속적으로 매각설이 제기돼 왔던 색조화장품 전문 OEM·ODM 기업 화성코스메틱이 외국계 사모펀드(PEF)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이하 SC PE)로 매각된사실이 확인됐다. 코스모닝의 취재결과 최초 화성코스메틱의 매각 관련 내용이 흘러나왔던 지난 5월 초 SC PE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약 2개월 여 간 세부 조정과정을 거쳐 지난달 27일 새 주인으로 SC PE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경영진(대표이사 윤석환)이 업무를 개시했다는 것. 류경훈 대표 지분 70% 매각 결정 매각규모는류경훈 대표의 보유 지분 70%며 금액은 당초 추정 금액에서 큰 차이가 없는1천400억 원 선에서 계약을 마무리했다. 나머지 30%의 지분은 여전히 류경훈 전 대표가 보유하고 있다. 화성코스메틱은 색조제품 가운데 특히 브로우(펜슬·리퀴드·멀티타입·브로우마스카라)와 아이 펜슬·섀도우·리무버, 립스틱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영업력을 자랑하는 중견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한 국내 기업은 물론 로레알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 매출 552억 원(2017년 560억 원) △ 영업이
얼굴에 붙이는 마스크팩으로 전세계 소비자의 심장을 파고드는 브랜드가 있다. 메디힐이다.마스크팩 16억 장 판매 신화를 이룬 메디힐이 세계를 향해 과녁을 겨눴다.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은 중국을 넘어 △ 유럽 △ 남‧북아메리카 △ 인도네시아 △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세계 26여 개국에 진출한 이 회사는 K뷰티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올 초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미주시장 공략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2019년 상반기에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비자 접점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나선 상황이다.회사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을 넘어 미국과 유럽과 아시아 전역까지 메디힐을 알리기 위해 신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백화점을 공략하다 메디힐은 올해 3월 이탈리아 리나쉔때 백화점 밀란에 입점했다.리나쉔때(RINASCENTE) 백화점은 1865년에 개업한 뒤 이탈리아 밀라노‧피렌체‧로마 등 주요 도시에 매장 9개를 운영하고 있다.메디힐은 리나쉔때 백화점에 주력 제품인 N.M.F 마스크팩을 비롯해 25개 품목을 선보였다.이 브랜드는 지난 해 5
화장품 원료 산업을 이끌고 있는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이사 이성호)가 충남 서천 장항국가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증명하듯 새 공장의 위용을 공개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25일 화장품 업계 관계자와 충남도청·서천군청 관계 공무원, 해외 거래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2018년 5월 16일자 기사 http://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3449참조> 글로벌 원료 메인 스트림에 본격 합류 이성호 대표는 “장항 새 공장의 탄생은 선진뷰티사이언스가 글로벌 화장품 원료산업계의 메인 스트림에 본격 합류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특히 글로벌 선케어 원료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도약함은 물론 화장품 원료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하면서 오는 2023년까지 수출 1억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매출 430억 원을 달성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아직도 수입 원료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에서 특히 수출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번 장항공장 준공을 통해 이 같은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회사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급변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트렌드를 점검하고 이와 관련한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콘셉트를 적용한 신제품 개발로 시장 선도 의지를 다졌다. 코스맥스는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중국 화장품기술콘퍼런스(The Society for Cosmetic Science of COSMAX China·이하 기술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첸창광 중국IFSCC 회장·췐이화 상하이화장품협회 비서장·주덩쉐 상하이 식품의약품 감찰국 과장 등 상하이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로레알·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화장품사 관계자, 상하이 교통대학·산둥대학 교수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화장품 기술 트렌드와 함께 급변하는 중국 온·오프라인 화장품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코스맥스의 주 고객사 로레알·메리케이·바이췌링 등 각 사의 연구소장과 마케터들이 직접 참여해 중국 뷰티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링허우(90后)와 주우허우(95后)의 온라인 소비패턴에 대한 토론도 펼쳤다. 중국 온
에이블씨엔씨가 멀티숍 눙크 확산에 속도를 낸다. 이 회사는 오늘(21일) 눙크 홍대점‧부천북부역점‧수원역점을 동시 오픈했다. 오는 26일(수) 목동점도 선보인다. 홍대점‧수원역점은 신규 매장이다. 부천북부역점‧목동점은 미샤 매장을 눙크로 새 단장했다. 에이블씨엔씨가 가장 공들인 매장은 홍대점이다. 매장 규모도 91m²로 지난 14일 연 이대점에 비해 두배 정도 크다.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장소에 매장을 열어 신규 고객 유입률이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부천북부역점‧수원역점도 각각 부천북부광장과 수원역 9번 출구 앞 등 주요 상권에 문을 열었다. 에이블씨엔씨는 눙크 3개점 동시 오픈을 기념해 행사를 마련했다. 눙크 홍대점에서는 오늘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펄 파티 메이크업 쇼’를 연다. 메이크업 전문 아티스트가 매장 방문객에게 금요일 밤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비법을 전수할 예정. 나아가 눙크 이대점‧홍대점‧부천북부역점‧수원역점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색조 메이크업 럭키 박스를 1만 원 특가에 판매한다. 박현진 에이블씨엔씨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오늘 눙크 3개 매장을 동시에 열며 본격적인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