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아름다움을 잃기 쉬운 10월. 찬바람과 건조함에 시달리는 피부는 거칠고 푸석해지며 노화를 유발한다. 뷰티 유튜버는 고영양‧고효능 제품에 주목했다. 리얼베리어와 닥터디퍼런트 등이 유튜버 콘텐츠에 자주 등장해 비중 있게 소개됐다. 보습‧탄력‧안티에이징을 위한 고기능성 화장품으로 꼽히며 유튜브 화장품 트렌드를 이끌었다. 이는 레페리가 10월 유튜브 뷰티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다. 유튜버 493명이 올린 콘텐츠 1천295개를 조사해 인기 제품을 발표했다. ◇ 품목별 뷰티 유튜버 추천 화장품 거친 피부 달래는 고영양‧고효능 크림 리얼베리어가 기초화장품 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은 스킨케어 전체 부문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크림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9월 말 리뉴얼한 이 제품은 특허 받은 오메가 세라마이드와 바이옴 펩타이드 성분을 강화했다. 기존 제품 대비 2배 빠른 피부 장벽 개선력과 피부 3중 보습 개선(겉보습, 속보습, 경표피 수분 손실량) 효과를 제공해 인기를 모았다. 기초화장품 부문 1위는 슈레피 겟리프 트윈 패드팩이다. 이어 △ 허스텔러 리틀 드롭스 페이스 세럼 △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 구달 맑은
즉시구매와 대용량 제품이 11월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을 이끌었다. 올리브영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구템과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구로 유명세를 탄 건강 위생용품 매출은 전월 동 기간 대비 5배 가까이 늘었다. 회사 측은 “연중 해외 직구 수요가 가장 높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겨냥해 제품을 준비했다. 직구로만 만나온 건강기능식품과 구강용품을 실속 있는 가격에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구강청결제 테라브레스와 독일 비타민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미네랄 등이 인기 제품 30위권 안에 들었다. 대용량 제품도 잘 팔렸다. 본품에 증정을 더한 기획 세트나 원 플러스 원 제품 50여개가 전체 인기 제품 100위권에 진입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가격 대비 용량을 따지는 가용비족이 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의 850mL 크기가 10위권에 올랐다. 테라브레스 오랄린스 패밀리 사이즈 1L와 ‘보타닉힐보 프로바이오덤 리페어 리프팅 크림’ 기획세트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합리적 가격의 제품이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해외 직구족을 겨냥한
온라인 전시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전시·박람회에 대한 한계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의 대안으로 나타나고 있는 온라인 전시회의 중요성 역시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 같은 여건 속에서 지난 2일 개막한 ‘2020 제주 천연화장품&뷰티 온라인 박람회’(이하 제주 화장품 온라인 박람회)가 8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9일 막을 내렸다. 제주 화장품 온라인 박람회는 코로나19와 함께 도래한 ‘언택트·비대면·온라인’이라는 시대 상황을 적극 반영해 △ 온라인부스 운영 △ 한층 강화한 SNS 마케팅 △ 라이브 화상 비즈니스 상담 △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했다. 이를 통해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문 화장품&뷰티 전시회로서의 새로운 시도와 의미를 더했으며 이는 앞으로 전개할 다양한 전시·박람회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개막일(2일)부터 9일까지 8일 동안 박람회 온라인 홈페이지와 제주 세미앙빌딩의 쇼룸을 구성, 온-오프라인 이원화로 진행했다. 제주도청·제주테크노파크·제주산학융합원 등의 후원 기관을 포함, 20여 도내외 기업이 참가, 110건 이상의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상황에 꼭 들어맞는 표현이 아니라고 비판한다면 굳이 반박할 수는 없지만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의 영화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라는 제목 만큼이나 현재의 화장품 업계(비단 한정짓지 않더라도) 종사자들의 심경을 대변하고 있는 표현이 있을까 싶다.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 그리고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10개월 여를 겪으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은 더욱 커져만 간다. 이 불안심리가 커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전망과 예측에 대한 관심은 그 불안감의 무게 만큼이나
화장품산업연구원, 27일(금) 글로벌 시장 동향 분석 웨비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계속 진행해 온 해외 화장품 시장 정보조사 사업에 대한 결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온라인 웨비나가 열린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은 오는 27일(금) 오후 1시 15분부터 제 10회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라인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연구원이 수행한 ‘2020년 해외 화장품 시장 정보조사’ 사업결과를 발표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 해외 주요 조사 사업 개황 △ 해외 시장 트렌드 예측(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 2020년 글로벌 시장 주요 이슈 정리(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 해외 유통시장 진출 전략(일본·필리핀·러시아) 등으로 구성했다. 수행한 해외 시장 조사 사업별 목적과 조사 방법, 시사점 등을 정리함으로써 전체 해외 시장 흐름을 일별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 주요 아시아 3국가의 화장품 산업·시장·소비자 동향 등의 조사 결과를 통해 각국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게 된다. 국가별로 매월 발간하고 있는
프리미엄과 중저가로 시장이 이원화돼 있는 중국 전체 뷰티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비중은 약 29.9%(2018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나머지 약 70%는 중저가 일반 시장으로 현재 수많은 중국 로컬(토종)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이들 중국 로컬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제품력에 있어서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바짝 추격하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띤다. 코트라 중국 항저우무역관(리순화 조사관)이 최근 리포트한 ‘중국 뷰티시장에서 주목받는 신흥 로컬 브랜드 3선’은 이 같은 중국 로컬 브랜드의 새로운 전략과 경쟁 요소를 분석해 내놨다. ■ 퍼펙트 다이어리(PERFECT DIARY·完美日记): 제품력으로 승부한다 퍼펙트 다이어리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탁월한 제품력’으로 브랜드를 포지셔닝했다. 유럽·일본·한국 등의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 디올·샤넬·랑콤·입생로랑·바비브라운·맥·아모레퍼시픽 등과 제품력으로 승부하기 위해 현재 글로벌 메이저 화장품 OEM기업과 제휴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코스맥스·코스온·인터코스 등 주요 OEM기업과 협력해 품질
메이트코리아(구. 비엣메이트·대표 신덕화)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모바일 시장에 대한 공략 수위를 높이기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메이트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 시장에 대한 동향을 전하는 과정에서 “현재 베트남 정부는 중국의 알리페이·위챗페이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잘로의 ‘잘로페이’ 성장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즉 중국 등을 포함한 외국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자금을 막고 잘로페이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의 경우에는 이 나라 최초의 B2B CBT(크로스 보더 트레이드) 이커머스 ‘랄라리’를 통해 인도네시아 소비자가 한국 제품을 역직구 할 수 있는 새로운 판매루트가 열렸다. 랄라리는 외국 제품을 직구매 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 브랜드와 셀러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아세안 이커머스 시장 본격 공략 물꼬 인구 9천500만 명의 베트남과 2억7천만 명의 인도네시아(이상 2018년 기준)에서 1~2위 권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이커머스 사이트에 K-뷰티 브랜드·제품을
지난달 화장품 수출실적은 7억2천5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10월 동안 중국과 미국, 양국의 수출 호조와 함께 두발용·기타 화장품 등이 성장세를 이끌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10월 수출액 7억2천500만 달러는 9월의 8억4천300만 달러보다는 1억1천800만 달러, 14.0%가 줄어든 수치로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이어오던 전월 대비 성장세는 일시 멈췄다. 10월 화장품 수출은 올해 들어 △ 9월 8억4천300만 달러 △ 3월 7억6천20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전월 대비 성장세는 꺾였지만 10월에 기록한 전년 실적 대비 16.3%의 성장률은 △ 9월의 48.8% △ 3월의 28.7% △ 6월의 16.8%에 이은 네 번째로 높은 성장률에 해당한다. 지역별 수출실적을 보면 △ 중국 2억9천만 달러(8.1%) △ 미국 4천만 달러(13.0%) △ 아세안 4천만 달러(-21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오송화장품엑스포)가 온라인으로 오늘(20일)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오송화장품엑스포는 화장품뷰티엑스포로는 국내에서는 처음 전면 온라인으로 열려 기업과 바이어,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2B전문 수출진흥 엑스포로 기업과 바이어 간의 화상 비즈니스 상담을 중심으로 진행하지만 공식 홈페이지 내에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일반 소비자도 새로운 형식의 전시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온라인 전시관. 참가 기업 152곳의 기업정보와 513개에 이르는 브랜드·제품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 기업·제품 특성 △ 인증·허가·주요성분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관심있는 기업을 클릭하면 자사 홈페이지로도 연결이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문의하기 섹션에서 질문할 수도 있다. 제품홍보관의 각각의 제품 하단에는 리뷰와 헤시태그(#)을 달아 뷰티관련학과 학생들이 미리 사용해본 제품사용 후기를 볼 수 있고 헤시태그를 클릭해 제품을 직접 구매해 볼 수도 있다. 또한 50곳의 기업이 프로모션에 참여, 10~50%할인 또는1+1이벤트를 통해 ‘착한 가격’으
‘이상현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일 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한-일 양국 간 무역분쟁을 포함한 정치·경제 부문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소위 ‘제 4차 한류 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등에 업은 반사이익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K-뷰티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피부 트러블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스킨케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을 내세운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코트라 일본도쿄무역관(다카하시 요시에 조사관)은 최신 리포트에서 일본 돈키호테의 매장 가운데 한국 제품의 비중이 높은 신주쿠점을 찾아 K-뷰티 제품 트렌드를 분석, 제시했다. ‘한국형 돈키호테’를 표방하면서 야심차게 닻을 올렸던 신세계그룹의 ‘삐에로쇼핑’이 국내에서는 제대로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지만 일본의 돈키호테는 상황이 다르다. 돈키호테는 일본 내에 579곳, 해외에 50곳(2020년 9월18일 기준)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종합 할인점으로 여전히 성업 중이다. 지금 일본은 제 4차 한류 붐 일본 넷플릭스가 매일 발표하는 톱10
러시아에서 마스크와 패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사용이 간편한 일회용 마스크‧패치가 러시아 도시 여성에게 각광받는 추세다. 얼굴‧몸에 바르는 가족용 보습제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가닉(천연) 화장품과 세럼 수요도 급증했다. 이는 코트라 모스크바무역관이 발표한 ‘러시아 스킨케어·보호제품 시장도 K-뷰티가 주도’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마스크‧세럼‧액체 세정제 사용↑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스킨케어 시장에서는 마스크와 세럼 사용이 증가했다. 크림형 보습제는 가성비를 내세워 수요를 유지했다. 핸드크림 등 국소 부위용 보습제 매출은 소폭 줄었다. 액체 세정제가 일반 고형비누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액체 세정제는 고형 비누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대중시설에서 액체 세정제 사용률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750ml 샤워젤 소비도 급격히 증가했다. 패밀리 용량으로 경제적이고 온라인 쇼핑으로 배달까지 가능해 인기를 끌었다. 샤워용품은 가격 민감도가 큰 품목에 속한다. 가격이 저렴한 현지산이 수입산 보다 잘 팔리는 상황이다. 지난해 가족용 용량 샤워제품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목욕용품 소비가 감소했다. 2021년부터 스킨케어 시장 성장 유로모니터는 202
매년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12년째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박람회 ‘K-뷰티엑스포’를 주관하는 킨텍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 트렌드와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온라인 전시‧컨퍼런스 플랫폼 ‘K-뷰티 위크’를 오는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킨텍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산업의 변화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K-뷰티가 기존의 파급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글로벌 표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K-뷰티 위크를 기획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K-뷰티 위크는 △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 대안으로 온라인 통합전시관 구축 △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전 세계 바이어와 일 대 일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는 온라인 코트라 초청바이어 화상 상담회 △ 한국MD협회와 함께하는 국내 MD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통한 중소기업 맞춤형 바이어·MD와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특히 △ 포스트 코로나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을 제공할 온라인 세미나 ‘K-뷰티 인사이트 트렌드 콘서트‧R&D 콘서트, 트렌드TALK‧테크TALK’ △ 글로벌 뷰티 트렌드 기업 WGSN과 함께 하는 온라인 특별관 ‘K-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