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컨벤션센터(전시)·메종글래드호텔(포럼·세미나) 이원화 개최 아시아권 유력 천연화장품 박람회로 입지를 구축한 제주 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가 오는 11월 4일 개막, 7일까지 나흘 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주한라대 컨벤션센터(전시)와 메종글래드호텔(포럼·세미나)로 장소를 이원화해 진행하게 된다. 6회 째를 맞이한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는 국내 각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화장품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천연물의 보고인 제주의 특성을 최대한 부각해 △ 국내외 천연화장품의 학술·산업적 정보 수집과 교류 △ 네트워킹 △ 마케팅 등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늘어나는 동남아 관광객위한 프로그램 개발 연간 약 1천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도는 최근 들어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들 관광객의 방문 목적을 뷰티·미용의료 관광 프로그램으로 연결, ‘뷰티 산업의 관광 기념품화’를 위한 시도도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올해의 경우 좋은 제품력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베트남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잘로’의 메신저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잘로 숍’에 K-뷰티관이 문을 연다. 잘로 숍의 한국 브랜드 입점을 독점 총괄 관리하는 (주)비엣메이트(대표 신덕화)는 최근 “한국 중소 화장품 브랜드 ‘아모르루케테·NOHJ MASK·혼도(코스메티)·몽디에스’ 등 4개 브랜드의 입점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모바일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비엣메이트 측에 따르면 현재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결제와 배송이라는 결정적인 시스템 미비로 인해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최초 시장 진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던 비엣메이트는 베트남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잘로(모바일)에 기반한 잘로 숍 입점을 통한 온-오프라인으로의 확장 모델을 개발했다. 모바일·온-오프라인 통합 지원 시스템 모바일 기반의 잘로 숍은 현재 약 100개의 배너를 운용한다. 이 배너에 대한 한국관을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비엣메이트를 통해 잘로와 계약을 체결한 구간에 대해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100구간(100개의 배너) 가운데
“브랜드의 캠페인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페이스북을 최적화해 운용하라!”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모바일 광고와 크리에이티브 전략 등이 제시됐다.한국무역협회와 페이스북이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마케팅 101’을 개최했다.이날 김성욱 페이스북 글로벌 비즈니스팀 팀장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적은 금액을 소비자 테스트가 가능한 마케팅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인스타그램‧페이스북의 특징으로 △ 로그인을 기반으로 한 사람 중심 플랫폼 △ 해외 진출 솔루션 제공 △ 국가‧지역‧소비자별 정교한 타겟팅 기능 △ 광고주의 비즈니스 목표에 최적화한 시스템 구축 등을 꼽았다.이어 브랜드 마케팅 목표에 따라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최적화를 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최적화’란 ‘브랜드가 원하는 행동을 할 만한 사람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최적화 전략을 제안했다.캠페인 목표가 도달인가, 주목인가, 공감인가에 따라 △ 클릭 최적화(클릭할 만한 사람에게 광고를 노출) △ 전환 최적화 △ 동영상 조회 최적화 등 각기 다른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회사 광고보다 일반인이 만든 콘텐츠를 더 믿어요.”콘텐츠와 광고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소비자가 SNS에서 브랜드를 ‘발견’하는 시대다. ‘무엇을 어떻게 기획해서 잘 알리는가’가 핵심이다. 소비자는 콘텐츠에 공감하면 ‘기억’한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열쇠가 여기 숨어있다. 콘텐츠로 글로벌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는 노하우가 공유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늘(22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콘텐츠 마케팅 활용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도우인‧샤오홍슈‧왕홍 마케팅 시작해야박광헌 이지웹피아 대표는 ‘끌리는 도우인, 샤오홍슈 마케팅 법칙과 왕홍의 비밀’을 발표했다.그는 올해 중국 온라인 발전 특징은 △ 네티즌 수면시간 점유 △ 도우인 & 샤오홍슈 라이브 기능 △ 동영상 확산 & 쇼트클립의 일상생활 전경화 △ 왕홍+콘텐츠 마케팅 등으로 꼽았다. 중국 모바일 통신은 5G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결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봤다.이들 요소에 주목해 △ 도우인 △ 샤오홍슈 △ 왕홍 마케팅을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중국 마케팅 소구 포인트는 △ 여성 경제력 강화 △ 남성 점진적 외모 변신 △ 소황제
아이돌이 뜨면 시장이 움직인다. 비단 문화적인 흐름을 넘어서 아이돌이 경제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아이돌이 사용한 화장품이나 의류, 액세서리 등 뷰티, 패션 아이템들은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1세대 ‘한류(韓流)’는 겨울연가, 대장금 등 케이드라마(K-DRAMA)로 시작해 화장품, 메이크업, 뷰티산업으로 점차 성장했다면 ‘신(新)한류’는 케이팝(K-POP)을 바탕으로 완전히 전 세계적인 문화 장르로 소비되기 시작하면서 불씨가 커져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아이돌이 있다. 특히 2012년 유튜브를 통해 가수 싸이(41·본명 박재상)가 6집 앨범 ‘싸이 6갑’의 수록곡 ‘강남스타일’로 갑작스러운 인기를 얻으며 케이팝을 처음 알렸다면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케이팝 열풍이 불면서 ‘아이돌’ 관련 상표출원도 더불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에 따르면 음반연예기획사들의 ‘아이돌’ 브랜드를 상표로 출원해 음반을 넘어서 화장품, 의류, 문구, 식품 등 연예산업의 사업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SM, 빅히트, JYP 등의 대형 기획사들 중심으로 소속 아이돌 그룹 명칭인 EXO, BTS, Twice 등 그룹이
세계적인 뷰티&패션 관련 저널 WWD(Women’s Wear Daily)가 매년 뷰티관련 기업의 활동과 경영실적을 종합, 분석해 선정하는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에 한국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12위)·LG생활건강(15위)·해브앤비(62위)·에이블씨엔씨(78위) 등 4곳이 이름을 올렸다. 1위에는 로레알이 여전히 아성을 지켰으며 그 뒤를 유니레버·에스티로더·P&G·시세이도·코티·LVMH·바이어스도르프·샤넬·가오 등이 10위 권에 랭크됐다. 코스모닝이 입수한 WWD의 최신 발행판 ‘THE 2018 뷰티 톱 100’에 따르면 세계 최대 화장품 그룹 로레알은 지난해 매출 318억1천만 달러, 3.5%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유니레버는 -0.3%로 역성장했으나 223억9천만 달러의 매출로 2위에 랭크됐고 에스티로더는 톱3사 가운데 가장 높은 11%의 성장률에 14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3위에, 그리고 P&G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6.4%)과 132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보이면서 4위에 올랐다. <1위~15위 기업 내용 요약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 통계 마케팅 자료 참조 http://cosmorn
지난 해 새롭게 뜬 기초 화장품 브랜드는 △ 닥터지 △ 마녀공장 △ 센텔리안24 △ 바닐라코 △ 유리아쥬(Uriage)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색조 브랜드는 △ 비디보브 △ 조성아TM △ 쓰리컨셉아이즈 △ 맥퀸뉴욕 △ 삐아 순이었다. 이들 브랜드는 히트 제품을 앞세워 H&B 스토어와 홈쇼핑 등으로 진출, 2차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으로 꼽혔다. 칸타가 국내 뷰티시장 기초‧색조 화장품 분야 라이징 브랜드 TOP 5를 발표했다. 순위는 소비자 9천 700명의 구매 경험률과 구회횟수를 종합한 소비자접점지수를 활용했다. 2017년 대비 2018년 성장률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 기초-닥터지‧마녀공장‧센텔리안24‧바닐라코‧유리아쥬 이들 브랜드는 H&B 스토어와 홈쇼핑을 통한 소비자 구매 경험 확보를 발판으로 타 채널 확장을 가속화했다. 기초 화장품 라이징 브랜드 1위에 오른 닥터지는 연령대별 제품 라인과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면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H&B 스토어 베스트셀러인 블레미쉬 크림과 피엑스(PX) 인기 화장품인 블랙스네일 두 제품이 닥터지 성장을 이끌었다. 2위에 오른 마녀공장은 온라인 기반 브랜드다. 브랜드 리뉴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영향 탓에 상대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대상에서 부각되지 않았던 일본 화장품 브랜드가 불매를 넘어 ‘퇴출운동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클렌징 오일로 유명한 DHC가 바로 그 브랜드다. 일본 DHC의 자회사 DHC텔레비전이 최근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무시하는 발언과 그 도를 넘어선 혐한 발언, 심지어 “한글은 일본인이 만들었다”는 등의 가짜 뉴스까지 퍼트렸다는 사실이 지난 11일 JTBC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 나온 출연자들은 “한국은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면서 현재 한 달여 지속하고 있는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폄하했으며 “조센징” 등의 혐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JTBC의 보도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DHC에 대한 불매운동 조짐이 일었고 DHC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혐한 기업은 사라져라” “NO DHC” 등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더 큰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이 같은 불매운동 조짐과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자 DHC코리아 측은 오늘(12일) 오전부터 별도의 해명이나 안내 문구없이 공식 인스타그램의 댓글 기능을 해제, 댓글을 달 수 없도록 했으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른바 ‘한국콜마 사태’가 윤동한 회장의 경영일선 퇴진과 대국민 사과(11일 기자회견)로 한국콜마 차원에서는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국내 화장품 업계는 이번 사안의 후폭풍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한국콜마가 코스맥스와 함께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화장품 OEM·ODM 업계를 이끌고 있는 쌍두마차라는 상징적인 의미 이외에도 한국콜마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 원료업계·부자재업계에 이르기까지 연관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함께 시작한 민간 차원의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이번 사태로 인해 온라인과 SNS를 통해 ‘한국콜마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지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콜마와 관련한 여러 사안들이 정확한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채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는 점은 최근 수출성장세가 꺾인 K-뷰티에 또 하나의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사, 대책마련 분주 한국콜마는 국내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은 물론 에이블씨엔씨(미샤)·카버코리아(AHC)·지피클럽(JM솔루션)·애터미 등 주요 (브랜드)기업들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기초·색조제
앞으로 5년 간 중국의 색조화장품 시장은 연 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오는 2023년에는 그 규모가 660억 위안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1.9배로 커졌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의 연 평균 성장률은 13.9%였다.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의 성장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이 BB·CC크림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유아용 색조화장품의 등장도 그 요인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색조화장품 톱10 브랜드 군에 한국 브랜드는 이니스프리와 라네즈가 각각 6위에 10위에 랭크됐다. 코트라 중국 시안무역관이 유로모니터의 시장조사 결과를 인용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은 2012년 181억 위안에서 2017년에는 344억 위안으로 성장했다. 2018년 이후 2023년까지 평균성장률은 12%에 달해 2023년 시장 규모는 660억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색조화장품 소비 추세 색조화장품 시장 성장의 첫 번째 요인은 소비자군의 확대. 피부와 미용에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여성뿐만 아니라 이제 남성도 BB·CC크림 등 색조화장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유아용화장품 시장 규모가 성장하면
일본의 경제보복과 이에 따른 한국 정부의 정면 돌파의지 표명, 그리고 국민들의 ‘NO 재팬’ 운동이 한 달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에 불편하지만 부정할 수만은 없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해부터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소위 ‘J-뷰티’(일본화장품)의 성장과 약진이 미국 시장에서도 두드러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지금까지 인기를 모았던 ‘K-뷰티’가 도전받고 있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 최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이 분석·발표한 보고서는 이 같은 현황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조사내용을 기반으로 K-뷰티의 △ 긴장 요소 △ 불안 요소 △ 떠오르는 경쟁자 분석 △ 이를 통한 시사점과 대응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내 K-뷰티 긴장 요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미국 내 주요 K-뷰티 리테일러가 더 이상 확대하기 않겠다는 계획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내 대표적인 K-뷰티 전문 온라인 판매 사이트 ‘글로우 레시피’는 최근 더 이상 타사 K-뷰티 브랜드는 취급하지 않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자사 스킨케어 컬렉션을 판매하고 있는 이 사이트는 “더욱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체 컬렉션을 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비상등이 켜졌던 화장품 수출이 0.5%의 소폭이지만 하락세를 멈췄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는 정도의 7월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7월 화장품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의 화장품 수출은 5억1천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7월의 5억800만 달러보다 200만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0.5%의 증가율과 금액으로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지만 5월의 5억8천만 달러에서 18.4%나 줄어들면서 4억7천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충격을 주었던 6월 실적보다는 7.8%의 증가율을 기록한 점, 그리고 3월부터 4개월째 이어져 오던 전년 대비 감소를 극복하고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는 수준이다. 산업부는 이어지던 수출 감소세를 탈피하게 된 이유로 중국・EU・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세안용품과 탈취제・향수 등에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7월 25일까지의 유형별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 메이크업·기초화장품류가 3억2천890만 달러(1.7%↑) △ 두발용제품 1천950만 달러(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