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이 △ 화장품 허가·등록 신청자료 규범 △ 화장품 신원료 허가·등록 자료규범 △ 화장품 효능 클레임 평가 규범(이상 2차 의견조회안)을 마련해 발표하고 이에 따른 의견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중국 NMPA 측의 이 같은 의견조회 요청을 공개하고 오는 25일까지 국내 화장품 업계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허가·등록 신청 자료 규범 2차로 의견조회에 들어간 화장품 허가·등록 신청 자료 규범의 경우 그 적용 범위를 중국 국경 내에서 생산·경영하는 화장품의 허가·등록 자료를 규정하고 있다. 화장품 허가·등록인은 제출한 허가·등록자료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고 국경 외 화장품 허가·등록인은 국경 내 책임자의 허가·등록 업무를 감독해야 할 의무를 갖는다. 허가·등록 자료는 △ 등록상표·인터넷 주소·특허 명칭·국경 외 업체의 명칭과 주소 등 반드시 다른 문자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 화장품 감독관리 법규에 사용한 영문 약어(예: SPF·PFA·PA·UVA·UVB 등)를 제외하고 국가에서 공포한 규범 한자를 사용해야 한다. 또 예외헤 해당하지 않는 문자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일원이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이 진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www.molit.go.kr )는 충청북도가 신청한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대해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부장관이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선정하고 국비지원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제도.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7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지구지정이 완료된 경우는 △ 전북 순창전통발효문화산업단지 △ 충북 영동레인보우힐링타운 등 8곳이며 이번에 지정한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는 9번째다. 지난 2017년 8월 투자선도지구 선정을 거쳐 △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2019년 6월) △ 전략환경평가 등 관계부처협의(2020년 7월) △ 국토정책위 심의(2020년 10월) 과정을 거쳤다. 2667억 투자…강소 중소화장품기업 집적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오송 화장품산업단지는 충청북도가 조성하는 화장품 산업단지에
식약처, 화장품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코로나19 등과 같은 천재지변이나 재해로 인해 사업 여건이 악화한 사유로 과징금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울 경우 분할납부 또는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화장품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16일((수)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행 화장품 관련 법령에서는 △ 위반행위의 종류와 정도 △ 업체의 실적규모 등을 고려해 최대 10억 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화장품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할 경우 앞으로 납부해야 하는 과징금이 100만 원 이상으로서 △ 천재지변이나 재해 등으로 재산손실 △ 사업 여건의 악화로 사업이 중대한 위기 △ 자금사정의 현저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한 번에 납부하기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납부기한의 10일 전까지 분할납부 또는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과징금 납부기한 연기는 최대 1년 이내이며 분할납부의 경우에는 최대 3회 이내로 제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 추진으로 위기 상황 시 과징금 납부에 따른 업계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세 차례(정기시험 2회·투가 특별시험 1회)의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이하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시험을 통해 탄생한 합격자는 모두 3천69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응시자 1만6천432명 가운데 22.5%의 합격률을 보인 수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오늘(6일) 지난 10월 17일 실시한 2020년 제 2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식약처 발표에 의하면 2차 정기시험은 전국 38곳의 고사장에서 모두 6천720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679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10.1%를 기록했다. 이 합격률은 제 1회의 33.1%보다 23.0% 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며 특별시험 당시의 9.9%보다는 0.2% 상승하는데 그친 것이다. 이번 시험 응시생은 20대가 34%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8%, 40대는 2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부산 순으로 많았다. 자영업자를 포함해 회사원과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이 응시한 가운데 합격자는 회사원이 48%로 최다였으며 학생이 15%로 그 뒤를 이었다. 내년에는 3월 6일(제 3회)과 9월 4일(제 4회), 반기별 1회씩 두
화장품과학자의 학술활동 강화와 학회 위상 제고, 연구 장려를 위한 화장품학회 차원의 ‘화장품 과학기술상’ 제도가 지난해부터 시행된 이후 우수 논문상·우수 발표상(구두·포스터) 수상자 탄생 이후 ‘선진창의혁신상’의 첫 수상자가 오는 20일 탄생할 전망이다.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 www.scsk.or.kr )는 오는 20일(금) 오전 9시부터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동백·수련홀에서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구두·포스터 발표 등과 함께 대한화장품학회가 제정한 시상제도 가운데 하나인 ‘선진창의혁신상’의 수상자도 발표, 시상할 예정이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학회 회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명이 구두발표자로 나서며 66건의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하는 대회 특성 상 각 포스터 발표자료와 포스터 소개 음성파일은 웹하드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키노트 강연은 김병기 서울대학교 교수가 ‘Trends of Directed Evolution and Protein Engineering, and Their A
K-코스메틱·뷰티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과 제도 정비 등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될 수 있을 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대 국회까지 ‘국회 헬스&뷰티 발전포럼’으로 유지해 왔던 모임이 김상희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오는 20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국회 K-뷰티포럼’으로 이름을 바꾸고 모두 14명의 의원이 참여해 새롭게 출범한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실과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국회 K-뷰티포럼은 이날 출범 행사와 함께 ‘언택트 시대, 화장품 산업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K-뷰티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그리고 정책 제언 등으로 구성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완구 대한화장품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세미나에서는 △ 언택트시대, 글로벌 화장품 소비 트렌드와 시장 진출 방안(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 △ 코로나19로 인한 화장품 수출 애로사항과 정책 제언(박진영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장) 등 두 가지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특히 박진영 화수협회장의 수출 애로사항과 정책 제언에서는 최근 논의가 뜨거운 ‘제조업자 자율표기’를 둔 화장품법 개
신임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2일(화) 취임했다. 지난 1일 청와대 차관급 12명 인사에서 신임 식약처장으로 내정됐던 김강립 전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튿날인 2일, 취임식을 가졌다. 김 신임 식약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식약처의 최우선 과제는 안전하고 효과높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하루라도 빨리 개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지원하는 것"이라고 단언하고 "숙명처럼 안고 있는 기업의 혁신성 높은 기술 개발과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합리성을 갖춘 규제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든 업무의 근간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우선 달성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처장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제1차관 등을 거친 전문가로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안정성있는 조직 관리와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협력 능력을 인정받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김 처장에 대해 "해당 부처 간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등 식약처 핵심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김 처장은 △ 1965년 강원 철원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 1천만 개를 제조·판매한 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또 관련자 4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검찰 송치가 이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www.mfds.go.kr )는 29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불안정해진 사회 혼란을 악용해 약사법을 위반,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A업체 대표 B씨를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무허가로 의약외품을 제조·판매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서로 공동 모의해 지난 6월 26일 경부터 10월 16일 경까지 약 4개월 동안 보건용 마스크 1천2만 개, 시가 40억 원 상당을 제조해 이 가운데 402만 개를 유통·판매했고 나머지 600만 개는 현재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 중이라는 것. 구속한 B씨는 허가받지 않은 공장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생산한 후 허가받은 3곳의 업체로부터 마스크 포장지를 공급받아 포장·납품하는 방식으로 무허가 KF94 마스크를 제조한 혐의다. 특히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작업 시간 등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 가며 무허가 보건
‘기능성화장품 기준·시험방법’ 개정(안) 행정예고 탈모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원료 중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살리실릭애씨드, 제품 가운데 나이아신아마이드·덱스판테놀·비오틴·징크피리치온액(50%) 복합제와 덱스판테놀·살리실릭애씨드·엘멘톨 복합제(이상 로션제·액제·크림제) 등은 기능성화장품 심사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 미백·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 중 에칠아스코빌에텔·아데노신 복합제(로션제·액제·크림제· 침적마스크) △ 모발의 색상 변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염모제) 가운데 과황산나트륨· 과황산칼륨 분말제와 3제를 컨디셔닝제로 하는 3제형 산화염모제 역시 기능성화장품 심사 면제 대상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표 참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www.mfds.go.kr )는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심사를 면제 대상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능성화장품 기준·시험방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11월 2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기능성화장품 중 ‘기능성화장품의 심사에 관한 규정’과 ‘기능성화장품 기준·시험방법’에 등재가 된 성분과 함량의 경우에는 60일의 기간이 소요되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없이 자료 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중국 화장품감독관리조례(이하 화장품감독조례)의 관련 하위법령 제정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을 포함한 세 곳의 기관이 해당 방법에 대한 의견조회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수정 건의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최근에 의견조회를 요청한 규정은 △ 기사용 화장품원료명칭목록 수정 건의(식품약품검정연구원) △ 구강청결케어 용품 통용안전기술요구(공업정보화부) △ 정량 포장상품 계량 감독관리방법(국가시작감독관리총국) 등 세 가지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이와 관련해 각 회원사와 화장품 기업에게 해당 내용을 공지하는 동시에 화장품협회로 관련 의견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 기사용 화장품원료명칭목록 수정건의(식품약품검정연구원) 식품약품검정연구원은 화장품 원료 안전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약국감독관리국의 업무 요구에 따라 ‘기사용 화장품원료명칭목록’의 개정과 수정건의에 대한 의견조회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 각급 약품감독관리부문과 검사기구 △ 관련 업계 협회 △ 생산기업 △ 과학 연구기구는 기사용 화장품원료명칭목록(2015년판)에서 원료의 안전성과
11월 5일엔 ‘원아시아 포럼’ 개최 정부의 신남방 경제정책의 대상국이자 미래 K-뷰티 수출국으로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아세안(ASEAN) 6국가 화장품 규제 당국자를 대상으로 한 화장품 부문 공적개발원조(ODA) 초청 연수가 오늘(26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6일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11월 5일에는 ‘2020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이하 원아시아 포럼)도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www.mfds.go.kr )는 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라오스 등 아세안 6국가 화장품 규제 당국자를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 3년 차를 맞는 이번 연수는 신남방 정책의 연속선상에서 한-아세안 간 화장품 분야 규제 조화와 지속 협력을 위해 기획했다”며 “연수 기간 동안 △ 국내 화장품 법령 체계 △ 화장품 안전기준과 위해평가 △ 화장품 GMP 시설관리기준 △ 맞춤형화장품 제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특히 각 국가의 상황에 맞는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수 기간 중인 11월 5일에는 국내 화장품 산업 수출진흥을 위해 동남
11월 26일 원료 안전성·피부특성은행 사업결과 웨비나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과 천연 원료에 대한 안전성 평가에 대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국가별 피부특성에 따른 제품 개발 가이드라인 구축에 대한 성과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오는 11월 26일 ‘화장품 원료 안전성과 피부특성은행 사업 결과 발표 세미나’(실시간 웨비나·줌 프로그램 사용)를 통해 그 동안 진행한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결과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사업 전개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화장품 안전성 정보 평가사업 결과’와 ‘국가별 피부특성 은행 사업 결과’ 등 두 세션 중 첫 세션에서는 ∆국내 다빈도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결과 ∆ 천연 원료(7종) 안전성 정보 결과 △ 화장품 예측 시스템과 통합정보 시스템 △ 중국 화장품 법규 변화와 안전성 평가 규정(안) △ 중국 화장품 수출을 위한 실무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연구원이 올해부터 시작한 국가별 피부특성 제품 개발 가이드라인 구축사업에 대한 내용이다. △ 베트남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