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1일부터 항료 가운데 알레르기 유발 물질 25종에 대한 표시가 의무화되고 영유아·어린이 대상 화장품 보존제의 함량 표시 역시 의무화된다. 이와 함께 영유아·어린이 대상 화장품의 경우 안전성 입증 자료 작성보관(2020년 1월 16일 시행)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식약처가 새해부터 변경해 시행하는 화장품산업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 시행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화장품산업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동시에 새롭게 시행할 표시·안전관리·(표시·광고) 개정 내용 등에 대해 밝혔다. 향료 중 알레르기 유발 물질(25종) 표시 의무화와 관련해 대한화장품협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이를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 이 같은 내용의 대 국민 홍보활동에 들어가 시행에 따른 각 기업과 소비자의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모닝닷컴 12월 2일자 기사 ‘한국소비자원, 화장품 안전정보 제공한다’ 참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5341 > 화학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성 확보의 관리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영유아·어린이 대상
오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등에 관한 기준’(환경부 고시 제 2019-71호)이 화장품 업계를 포함한 관련 업계의 강력한 반발과 현실성을 감안한 시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 고시의 명칭을 변경하고 관련 규정 역시 완화해 다시 행정예고됐다. 이에 따라 샴푸와 보디워시 등을 포함한 플라스틱 펌프형 용기의 등급이 ‘어려움’에서 ‘보통’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시에 추가 발생을 예상했던 환경부담금에 대한 우려도 사라질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조명래· www.me.go.kr )는 지난 11일자로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등에 관한 기준’의 명칭을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으로 변경하는 한편 시행기관도 기존 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서 환경공단으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고시를 행정예고 했다. 또 고시 발령 후의 법령이나 현실여건의 변화 등을 검토해 해당 고시의 폐지 또는 개정 등의 조치를 해야 하는 재검토기한을 기존 2022년 4월 30일까지에서 ‘2022년 12월 30일’로 연장했다. 환경부의 이번 재행정예고에 따라 샴푸를 포함해 화장품에 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펌프의 경우 기존 기준에서는 등급이 ‘어
새해 화장품 업계 최대의 관심사로 등장한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이 2020년 2월 22일(토) 처음 치러져 3월 13일(금) 역사적인 첫 합격자가 탄생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화장비누·흑채·제모왁스 등 세 품목은 오는 31일부터 화장품으로 전환돼 관리에 들어간다. 따라서 화장품 제조업·책임판매업 등록 절차를 사전에 진행, 2019년 12월 31일을 등록일로 간주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www.mfds.go.kr )와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오늘(10일) 건설공제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화장품 업계 관계자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장품 정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전반적인 화장품 정책에 대한 평가·결산과 새해에 중점적으로 진행할 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오늘 설명회는 새해 처음으로 시행할 맞춤형화장품 판매업과 조제관리사 자격시험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설명회 시작 약 1시간 이전부터 사전신청자들이 몰려 등록대가 북새통을 방불케 했다. 맞춤형화장품판매업·조제관리사 시험 2020년 3월 14일부터 시행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
지난 5일 제 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훈·포장·표창을 받은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모두 35명, 5억불 수출의 탑부터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화장품 기업은 136곳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정부 훈·포장·표창을 받은 인사 49명보다는 14명이 줄어든 대신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지난해보다 4곳이 늘어난 수치다. <수상자·수상기업 명단 참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www.kita.net )는 지난 5일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기념식과 함께 훈·포장·표창 수상자와 수상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훈·포장·표창 수상자 35명…수출의 탑 수상기업은 136곳 지난 11월까지의 누적 수출액 59억6천200만 달러를 기록, 연말까지 약 64억 달러 수준의 실적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화장품 업계는 훈·포장·표창 부문에서 모두 35명이 수상했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주)LG생활건강 오상문 상무를 비롯, 한성택 (주)세라젬헬스앤뷰티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조명래 (주)우원 대표를 비롯해 5명이 대통령 표창을, 코리아나화장품 박현우 팀장·(주
식약처·화장품협회, 10일 정책설명회 올 한 해 동안 시행한 화장품 관련 제도와 정책을 점검하는 동시에 내년부터 시행할 새로운 제도·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각 화장품 기업의 적응력과 제도 이행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책설명회가 오는 10일 건설공제조합(서울 강남구 언주로 711)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특히 새해 3월부터 시행 예정인 맞춤형화장품 판매업과 조제관리사 시험 관련 사항, 화장품으로 전환하는 품목(화장비누·흑채·제모왁스)에 대한 관리방안, 그리고 화장품 안전기준과 표시·광고 개정사항 등은 각 기업 담당자들이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할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으로 전환, 관리하게 되는 세 품목의 경우에는 각 기업의 영세성과 시설 등을 감안해 전문교육과정 이수만으로도 관리자 자격을 인정하는 등의 사항도 체크해 두어야 할 사항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 제조·책임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화장품 정책과에서는 △ 2019년과 2020년 화장품 관련 주요 정책의 변화와 시행 결과, 새해 시행 예정 제도와 정책에 대한 개요 △ 맞춤형화장품 판매업과 조제관리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이홍기· 이하 코비타)가 회원 확대에 따른 회세 강화를 반영, 임원진을 15명 수준까지 확대키로 하는 등 새해 사업방향을 잠정 확정했다. 코비타는 지난 3일(화) 새로 마련한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이전 서초구 양재동에서 금천구 가산동으로의 소재지 변경 사항과 함께 임원진 확대 개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 특히 코비타 임원진 확대는 100여 곳을 넘어선 회원사 수와 회세 확장에 맞추어 회장 1명과 감사 1명을 제외한 15명 수준까지 늘리는 한편 재정과 운영을 분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업무를 분장했다. 이와 함께 새해 협회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협회 활성화 방안으로 △ 회원사의 직무 교육 강화 △ 스타트업 기업과 젊은 기업 인재 육성에 대한 의제를 놓고 참석 회원사 간 의견을 교환했다. 정보교류 차원에서 진행한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관련해 아이엠피랩 국무성 부사장과 케시아 장혜진 대표의 발표가 있었다. 갈수록 그 영향력이 확대일로에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쉽게 접근하기 힘든 현 상황과 각 기업별 상황을 고려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K-뷰티)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계획’ 발표를 앞두고 화장품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직접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3일) 오후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을 방문해 완제품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현장 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경영진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후 장소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회의실로 옮겨 화장품 기업 10여 곳의 대표·임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과 조남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이 함께 했다.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화장품 단체·기업 관계자들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R&D) 추진의 중요성에 대해 건의한 것으로 확인했다. 동시에 K-뷰티의 세계적 인지도(글로벌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지난 달 25일과 26일, 이틀 간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 과정에서 함께 한 ‘K-뷰티 페스티벌’과 같이 정부 차원의 국제 규모 행사가 지속적이고 다양하게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박능후 장관은 “우리 화장품 산업은 한류 열풍과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간 연평
내년 3월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시행된다.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성분 혼합 범위와 위생 관리, 판매 준수사항 등 현안 과제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김주덕)가 지난 달 29일(금)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2019 추계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가 ‘맞춤형화장품판매업에 대한 제도와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그는 맞춤형 화장품의 혼합 범위에 대해 △ 기존 화장품에 특정 성분이 혼합돼야 함 △ 기본 제형(유형 포함)이 정해져야 하고, 기본 제형의 변화가 없는 범위 내에서 특정 성분이 혼합돼야 함 △ ‘브랜드명(제품명 포함)’이 있어야 하고, 브랜드명 변경 없이 혼합돼야 함 △ 화장품법에 따라 등록된 업체에서 공급된 특정 성분을 혼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화학적인 변화 등 인위적인 공정을 거치지 않은 성분의 혼합도 가능함(원칙적으로 안전성 및 품질관리에 대해 일차적으로 검증된 성분 사용) △ 제조판매업자가 특정 성분의 혼합 범위를 규정한 경우 그 범위 내에서 특정 성분을 혼합해야 함 △ 기존 표시·광고된 화장품의 효능·효과에 변화가 없는 범위 내에서 특정 성분이 혼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www.mfds.go.kr )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로 4분기 중 ‘스포츠·마시지’ 용도를 표방한 화장품 판매 사이트 4천748건을 점검,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1천55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는 다이어트·미세먼지·탈모·여성건강·취약계층 등 소비자 밀접 5대 분야 관련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을 집중 점검하는 추진과제다. 식약처는 적발한 사이트를 운영하는 판매자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사이트 차단 요청과 관할 지자체에 점검 요청했으며 책임판매업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 점검을 지시, 광고업무 정지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다. 4분기 중 적발한 대부분의 위반사례는 △ 소염·진통 △ 혈액순환 △ 근육 이완 △ 피로 회복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거나 ‘미국 FDA에서 의약품으로 등록’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경우다. 기능성화장품으로 심사·보고하지 않은 제품을 주름개선 등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하거나 △ 부상 방지·회복 △ 경기력 향상 등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었다. 식약처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민간 광고 검증
지난해 10월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화장품 R&D 지원사업이 내년부터 극적으로 재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www.mohw.go.kr )는 오늘(25일) ‘2020년도 제 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앞서 화장품 분야의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 사업에 5개의 제안요청서(Request For Proposal·RFP) 목록을 사전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화장품 분야 R&D 사업(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의 RFP는 △ 친환경 지속가능 국산 소재 개발 △ 피부과학 응용연구 △ 동물실험 대체 효능평가 기술 △ 신제형기술 개발 △ 시장 다변화 대응 기술개발 등 5개·12개 분야가 해당되며 사업 첫 해가 되는 내년부터 연구비 지원이 시작될 전망이다. 친환경 지속가능 국산 소재 개발 제안은 △ 범용/기초 소재 국산화 △ 환경친화 자생 천연소재 개발 등 두 분야에 9개월 이내, 3억 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도별 예산확보 상황에 따라 지원예산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 이는 전 과제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사안이다. 피부과학 응용연구 제안의 경우에는 △ 피부과학을 응용한 항노화 기술 고도화 △ 환경 피부영향
대가를 지급받은 인플루언서를 통해 인스타그램에 광고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밝히지 않은 7곳의 사업자 가운데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LOK(유)·LVMH코스메틱스(유) 등 국내외 유력 화장품 기업 4곳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곳은 다이슨코리아(유)(소형가전제품 판매사)·티지알앤·(주)에이플네이처(이상 다이어트보조제 판매사) 등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www.ftc.go.kr ·이하 공정위)는 오늘(25일) 이들 7곳의 기업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 위반을 이유로 시정명령과 함께 모두 2억6천9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상적인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높은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미치는 소위 ‘인플루언서’가 등장했고, 사업자들은 인플루언서에게 제품 사용후기 게시를 의뢰하는 등 이들을 활용한 광고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제한 뒤 “인스타그램에서 사업자들이 대가를 지급받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하여 광고하면서 그 사실을 밝히지 않은 사례가 다수 존재함을 확인했고 이번 조사를 개시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공정위의 이 조사는 이미 지난 9월에 마무리했고 그 동안
올해 처음으로 제정, 시상하는 대한화장품학회의 학술대회 논문 우수발표상(구두·포스터) 수상자 6명이 탄생했다.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는 지난 22일(금) LG사이언스파크 통합지원센터(ISC) 컨버전스홀과 비전홀에서 2019년 추계학술발표대회를 열고 정관개정을 통해 ‘화장품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업적 포상과 학술활동 장려’를 목적으로 하는 ‘대한화장품학회 화장품 과학기술상’ 규정을 신설, 이에 따른 첫 우수발표상 수상자 6명을 선정, 발표했다. 구두 발표 부문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이은수 연구원이 ‘멀티 포톤 3차원 이미징을 이용한 화장품 소재 효능 시각화’로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모두 5명을 선정한 포스터 발표 부문에는 △ 아모레퍼시픽 박필준 연구원 △ 한국콜마 홍성은 연구원 △ 숭실대학교 임준우 연구원 △ 가천대학교 이현정 연구원 △ 경희대학교 이정아 연구원 등이 수상했다. <발표논문 제목은 도표 참조> 구두 발표 부문을 심사한 대한화장품학회 박장서 부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학회에서 발표하는 논문의 수준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제한 뒤 “다만 응모자 대부분이 상위(선도) 기업에 몰려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