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속담에 ‘머리카락은 오랜 친구’라는 말이 있다. 髮(터럭 발)을 파자하면 三(석 삼), 長(길 장), 友(벗 우)다. 친구처럼 익숙한 머리카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전이 마련됐다. 뷰티아티스트의 ‘낯설게 보기’ 기법을 통과한 머리카락은 예술이자 환경 문학의 옷을 입고 나타났다. 대한미용사회 인천미추홀구지회(지회장 신소연)가 오늘(16일) 인천 주안동 뷰티문화교류센터에서 ‘제11회 미추 헤어 아트 공모전’을 개최했다. ‘제11회 미추 헤어 아트 공모전’은 미용 전문가와 헤어아티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 고전머리 △ 업스타일 △ 헤어바이나이트 △ 커트 △ 퍼머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작품 150여점을 출품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변화와 환경위기를 반영한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부천대 학생들은 페트병 캔 이쑤시개 등을 재활용해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헤어 작품에 환경의식을 접목해 관람객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서경대 태원주 씨는 ‘나이트 파티 스타일’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어 서경대 장용준 씨는 Eleganza에 맞는 작품 세 점을 발표했다. 신소연 대한미용사회 인천미추홀구지회장은 “2009년 제1회 미추헤어
정화예술대 미용예술학부 미용전공 장선엽 염승선 교수가 쓴 ‘미용인을 위한 소독 및 감염병학’이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미용인을 위한 소독 및 감염병학’은 질병 예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 미생물의 이해 △ 소독의 개요와 멸균법 △ 미용 위생관리 등을 다뤘다.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가 ‘2021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와 ‘제7회 국제미용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1월 13일 서경대와 서원대에서 열었다. 대회는 메이크업 헤어 네일 피부 왁싱 등 다섯 가지 부문에서 진행했다. 소상공인부와 일반(학생)부 선수는 50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뤘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 오은재(오즈메이크업) △ 이윤주(쁘띠쥬살롱) △ 한자애(예쁘다더한뷰티샵) △ 이정서(더한뷰티미용학원) △ 이채연(부산아뜰리에뷰티아카데미) 씨가 차지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 김가현(김가현메이크업) △ 김화진(수빈아카데미) 씨가 받았다. 국회의장상은 김서연(보노뷰티아카데미) 씨가 수상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상은 △ 김나경(수빈아카데미) △ 조예원(수빈아카데미) 씨가 받았다. 영아티스트 뷰티 온라인 콘테스트 그랑프리는 성소민‧오정연(연성대) 씨가 거머쥐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트마스크 &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영아티스트 뷰티 온라인 콘테스트를 영상으로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올해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상은 설은 꼼나나 대표원장이 수상했다.
미용 제품‧기술‧트렌드를 교류하고, 실력 있는 헤어아티스트를 선발하는 축제가 열렸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한국미용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21 소상공인 미용부문 기능 경진대회’도 열었다. ‘2021 한국미용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실시됐다.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참가자들의 위생을 강화했다. 개막식은 세 개 홀에 걸쳐 인원을 분산해 진행했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2년 만에 행사를 열었다. 대회 참가 선수와 미용인들이 K-뷰티 대표 주자로 성장하도록 돕겠다. 이번 대회가 움츠려든 미용업계를 재도약시킬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강기윤 서정숙 이종성 의원이 참석했다. △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 금지선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 회장 △ 강문태 대한네일미용사회 수석부회장 △ 한기정 정화예술대학교 총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축하 무대에는 헤어쇼 ‘더 뷰티 카티발’(The Beauty Ca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가 오늘(22일) 서울 명동캠퍼스 석화관에서 동문가족을 초청해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 대학은 창학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정화 동문가족 찾기’를 실시했다. 미용을 전공한 김현아(2010년 졸업) 씨와 아들 이정훈(2018년 졸업) 씨가 동문가족으로 선정됐다. 김현아 동문은 인천 한진고등기술학교에서 미용과 교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정훈 동문은 부천 로컬바버숍 대표를 맡았다. 정화예대는 1951년 국내 최초 미용교육기관으로 탄생했다. 실용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했다. 이번에 선발한 동문가족은 모두 미용인의 길을 걸으며 창학의 의미를 더했다. 김현아 동문은 “아들과 함께 미용을 전공하고 인증패까지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 미용 교육에 힘 쏟아 정화의 이름을 드높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기정 정화예대 총장은 “미용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동문가족을 보며 창학 이념을 되새겼다. 설립자는 학교를 세워 한국전쟁 속 여성과 고아들의 자립을 도왔다. 졸업생들이 자랑스러운 모교로 기억하도록 학교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드뷰티아트협회(회장 박혜경)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정릉동 디원갤러리에서 ‘2021 아트&디자인 신인‧초대 작가전’을 개최했다. 이번 작가전에는 뷰티‧패션‧산업디자인‧영상디자인 등 시각예술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신인 작가와 예술가들이 뷰티‧패션 산업을 주제로 한 작품 85점을 선보였다. 이들은 미래 산업 트렌드에 맞춰 참신한 아이디어와 예술적 기량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였다. 월드뷰티아트협회는 젊은 예술가를 발굴‧육성하는 데 주력한다. 매년 하반기 2회에 걸쳐 신인 작가전을 연다. 뷰티 경력자와 해외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전시회도 정기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전시회 대신 국제초대전으로 진행했다. 신인 작가전과 국제초대전을 연 3회 열며 국내외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후원 학과는 △ 구미대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과 △ 국제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 경남대 의류산업학과 △ 김포대 시각디자인과 △ 대구공업대 메이크업분장‧헤어디자인‧피부네일과‧사회복지경영계열 △ 대림대 방송음향영상과 △ 동주대 미용계열 △ 서영대 뷰티아트과‧ 산업디자인과 △ 수원여대 패션디자인과‧시각디자인과‧멀티미디어디자인과 △ 숭의여대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김애란)가 11월 6일 ‘2021 뷰티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 인터내셔널 뷰티 아트페어’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회 트로피는 소상공인 4명과 일반부 12인이 차지했다. 소상공인부 △ 배명옥(샵(#)꿈터 대표) △ 이보영(루미에르뷰티 대표) △ 이은정(네일하레 직원) △ 임찬희(찬아보떼 대표) 씨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 백만원을 받았다. 일반부 12명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상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상금 50만원을 거머 쥐었다. 국회의원상 80여점과 뷰티기업 특별상 100여점 등도 출전자에게 수여했다. ‘2021 뷰티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 인터내셔널 뷰티 아트페어’는 미용 기술을 겨루고 트렌드를 공유하는 축제다. 3주 동안 6천여명이 참가해 뷰티 실력과 정보를 교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 경진대회 △ 특수분장 퍼포먼스 △ 뷰티 어워드 시상 △ 라이브커머스 △ 뷰티 런칭쇼 등이 진행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경진대회는 소상공인부와 일반부로 나눠 열렸다. 선수들은 각각 3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분장협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인출품 외 온라인 예선전을 진행했다. 서울·경기를 제외한 12곳에서 작품
한국‧대만‧베트남‧독일‧일본 5개국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글로벌 뷰티축제가 열린다. 국제 융합 뷰티대회‧컨퍼런스‧라이브커머스가 동시에 열리며 언택트 시대에 맞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사단법인 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이사장 쟈니리)가 12월 8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2021 제11회 월드뷰티페스티벌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제11회 월드뷰티페스티벌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는 글로벌 뷰티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다. 2014년 부산에서 시작해 공정‧신뢰‧명품 행사로 발돋움했다. 매년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며 세계 뷰티산업을 선도할 전문가를 배출한다. 이달 22일까지 비대면 대회 개최 올해 대회는 11월 22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12월 8일 대상 이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트로피 등을 전달한다. 각 부문별 토탈 그랑프리와 플래티넘 수상자는 5개국이 출전하는 대만국제미용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 5개국이 출전하는 대면 행사 ‘대만국제미용대회’ △ 한국인그리에추계학술대회 △ 국가별 뷰티 신기술 발표회 등도 열린다. 신기술 발표회에서 구태규 광운대 대학원 교수는 ‘한국 두피 & 탈모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가천대 뷰티예술경영전공이 2022년 전기 석사 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5학기 동안 필수학점을 이수하면 뷰티예술경영학석사 학위를 수여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1일(월)부터 12월 3일(금)까지다. 원서는 가천대 경영대학원 홈페이지(https://svc.gachon.ac.kr/ghjIndex.do?groupCd=33&passCd=N)에서 등록 가능하다. 또는 입학원서와 필수 서류 원본 등을 등기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면접은 12월 8일 오전 10시 실시한다. 합격자는 12월 22일(수) 오후 2시 발표한다. 지원 대상은 △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소지자와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 △ 관련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자 △ 외국인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3급 이상 취득자 등이다. 편입학 지원 대상은 △ 타 대학원 유사학과 유사전공인 자 △ 타 대학원 재학 기간 2학기 이상 수료하고 12학점 이상 취득한 자 △ 관련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자 △ 외국인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3급 이상 취득자 등이다. 가천대 뷰티예술경영전공은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한다. 본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가 △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 △ 차홍 차홍대표 △ 최수경 순수 대표 △ 함경식 크리에이티브그룹 대표를 미용예술학부 특임교수로 임용했다.
전쟁이 펼쳐진다. 기술을 품은 가위손들의 아름다운 전쟁이. 내달 말 열리는 ‘한국미용페스티벌’에서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가 11월 29일(월)부터 30일(화)까지 이틀 동안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한국미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1 한국미용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열린다. 미용 경진대회나 헤어쇼 등 대면 행사를 기다려온 뷰티아티스트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목마름의 반증이다. 주최측은 미용인들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행사의 질을 격상시킨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번 행사는 △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배 미용경기대회 △ 소상공인 미용기능경진대회 △ 미용산업 전시 엑스포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배 경기는 학생부와 일반부 등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 헤어미용 △ 고전머리 △ 헤어스케치 △ 두피관리 △ 메이크업 등이다. 미용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비전을 파악할 전시회도 마련했다. 전시 부스는 120여개며, 부스 비용을 30% 이상 낮춰 미용인들의 부담을 줄였다. 전시 부스에는 다양한 미용 제품·소모품·기자재 업체가 참여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19기 2
금지선 라주아뷰티블렌딩 대표가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3대 회장에 올랐다. 임기는 2024년 4월 14일까지다.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는 10월 20일 2021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3대 회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오세희 회장이 8월 31일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겸직이 불가능해 새 수장을 뽑았다. 금지선 회장은 1997년부터 메이크업 산업에 종사했다. 2003년 라주아메이크업을 창업해 전문가로 활동했다. 2018년 협회 중앙회 이사를 맡아 메이크업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에 힘써왔다. 금 회장은 “정부와 메이크업 산학계를 연계해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 한국 메이크업의 세계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를 배출할 전략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