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불어오는 K-뷰티, 그 중에서도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인기몰이가 눈길을 끈다. 코트라 도쿄무역관(최효정 연구관)의 최신 보고서(2023년 8월 1일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일본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점유율 47.9%·1조960억 엔의 규모를 형성한 스킨케어 카테고리가 전체 시장 회복세와 함께 수요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야노경제연구소 리포트를 인용했다. 즉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다가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서 지난 몇 년간 마스크 뒤에 숨겨왔던 여드름·모공·각질 등의 피부 트러블 해소와 주름을 의식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여기에다 지난 2021년 이후 수입화장품 스킨케어 품목에서 프랑스와 미국 등을 따돌리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에 대한 최신 뉴스도 함께 전했다. 일본 스킨케어 시장 동향 일본 스킨케어 시장은 전체 화장품 시장의 반을 차지할 정도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화장품 시장의 축소는 피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외출이 자유로워지기 시작한 2021년 이후 국내 수요는 서서히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 수요를 더할 경우 오는 2026년에는 2019년
7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한 6억4천9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직전 6월보다는 9천700만 달러, 13.0%가 감소해 지난 5월의 7억6천900만 달러, 6월의 7억4천600만 달러로 이어졌던 7억 달러 고지를 수성하는데는 실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은 지난 1월의 4억6천700만 달러, 2월의 6억4천6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낮은 6억4천900만 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와 함께 3월(7억7천400만 달러)과 5월·6월의 세 차례에 걸친 7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고 말았다. 이로써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7개월 동안의 화장품 누적 실적은 총 47억3천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동안의 46억7천100만 달러보다 금액으로는 5천900만 달러, 성장률로는 1.3%의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다. 화장품 업계는 “통상 7월과 8월에 나타나는 수출 부진 상황과는 크게 달라진게 없다”는 분석과 함께 “갈수록 줄어드는 대
2023 코스모뷰티 베트남 현지 리포트 동남아시아 대표 화장품·뷰티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코스모뷰티’ 브랜드의 첫 테이프를 끊는 ‘2023 코스모뷰티 베트남’ 전시회가 지난 27일부터 오늘(29일)까지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막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한국관을 주관하고 있는 (주)코이코 관계자가 현지에서 전해 온 소식에 따르면 올해 코스모뷰티 베트남에는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대구테크노파크·제주경제통상진흥원 단체관을 비롯한 약 60개에 이르는 K-뷰티 브랜드가 참가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현지 시장의 회복세를 반영하듯 지난해에 이어 K-뷰티 브랜드의 활발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전체 참가사 수와 규모 또한 늘어났다. 약 800여 곳에 이르는 기업이 참가하고 있는 전시회장에는 1만여 명 이상의 현지·아시아 주변국·해외 바이어의 참관도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관에는 △ 스킨케어 브랜드(해피엘앤비·제이케이코스 등) △ 메이크업 브랜드(삐아·엘케이코스메틱 등) △ 미용기기(비알팜·에이치에스씨 등) △ 헤어&네일(킹케어·알에이치앤비브랜즈) △ 여성용품(라엘코리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래 K-뷰티 고객, 전 세계 청소년과 만나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연구원’)이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새만금 잼버리부지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K-뷰티 홍보부스’를 열고 미래 K-뷰티 잠재고객 잡기에 나선다. 연구원이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 각 국의 청소년들이 인종·종교·이념·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소통·교류하는 세계스카우트연맹 주관 행사.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70여 국가에서 5만여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한다. 연구원 측은 “K-뷰티는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K-문화 중에서도 수출 경쟁력과 잠재력이 매우 높은 문화콘텐츠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해외 한류실태조사에서도 문화콘텐츠 11가지 가운데 소비비중은 1위, 브랜드 파워지수·인기도·유료이용의향에서 각 2위를 차지할 정도”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잠재고객을 보다 확실하게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잼버리 홍보부스를 현재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서울 명동 소재)에 전시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 화장품
일본의 화장품 시장 리뷰와 현황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의 미래를 전망하는 웨비나가 열린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오는 8월 31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일본 화장품 시장을 통해 바라본 한국 화장품 전망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화장품 수출·유통 기업이자 일본 전문 마케팅·컨설팅 기업 비지티컴퍼니의 김병수 대표가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2022년 12월 11일자 김병수 비지티컴퍼니 대표 “한류4.0시대 일본에 답 있다”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4502 기사 참조> 지난 2019년 설립한 화장품 유통·마케팅·컨설팅 기업 비지티컴퍼니는 일본·동남아·미국·중국 등 세계 각국에 K-뷰티 브랜드를 공급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프로세스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본 수출 비즈니스에 특화한 장점을 내세운다. 브랜딩 부터 △ 마케팅 전략 수립과 전개 △ 물류·배송 △ 수입통관 대행 △ 라벨링 △ 컨설팅까지 제공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 운용 중이다. 화장품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일본 화장품
<①편에 이어 계속>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은 분석기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에 그쳤다. 수출액은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중국 의존도를 보이고 있는 특성을 나타냈다. 2022년 화장품 수출액은 79억8천377만 달러였으며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었다. 수출 실적은 36억2천280만 달러로 압도세를 보였고 △ 미국 8억4천470만 달러 △ 일본 7억4천682만 달러 △ 홍콩 3억9억489만 달러 △ 베트남 3억7천615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최근 5년 간 수출규모가 크게 증가한 국가로는 △ 중국 9억4천587만 달러 △ 일본 4억4천274만 달러 △ 미국 3억14만 달러 △ 베트남 2억637만 달러 △ 러시아연방 1억2천827만 달러 등이었다. 우리나라의 유형별 화장품 수출은 기초화장용‧메이크업·기타 카테고리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 유형별 차이도 크게 나타났다. 지난해 유형별 화장품 수출액을 보면 기초화장용‧메이크업·기타 유형이 61억2천575만 달러로 2위 품목의 10배 규모다. △ 탈모제·마스크팩·기타 유형 6억1천185만 달러 △ 피부세척용 유기계면활성제품류 2억4천877만 달러 △ 아이섀도·기타 유형 2억2천588만 달
그동안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수출 순위와 주요 수출국에 대한 관심에서 벗어나 화장품 수출 강국의 수출 구조와 특성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와의 비교를 통해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거시 관점의 보고서가 나왔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이하 사업단)은 중장기 차원의 화장품 수출전략 마련을 위해 필요한 여러 정보 가운데 하나로 한국과 수출 경쟁상황에 놓여 있는 주요 10국가의 수출구조를 다각도로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리포트는 “지난 2010년대 이후 초고속 성장을 해오던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2022년 전년 대비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한 후 올해 들어서도 전반기 6개월 동안 전년 대비 0.3% 성장(산업통상자원부 집계로는 0.6%·집계 기준과 일부 품목 분류 등의 차이로 발생할 수 있음)에 그치는 등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기준: 2023년 1~6월 화장품 수출실적 누계: 40억8천300만 달러/ 2022년 1~6월 화장품 수출실적 누계: 40억6천900만 달러/ 성장률 0.3%) 이와 함께 “문제는 현 상황에서 화장품 수출의 증가나 산업의 회복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명확한 징조가 보이지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의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움직임이 하반기에 접어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11일,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확산이 두드러지고 있는 일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 관계·실무자를 대상으로 일본 화장품 시장 정보 제공을 중심으로 구성한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 일본 화장품 규정의 이해 △ 일본 화장품 시장 트렌드(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중심) △ 일본 시장 유통 환경(오프라인 중심) △ 아마존 일본 뷰티 카테고리 트렌드·마켓플레이스 진출 전략 △ 일본 소비자 선호 제품·제형 조사 결과 등의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실질 업무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제시에도 역점을 뒀다. 라벨링·표시·광고 등에서 잦은 실수 줄여야 ‘일본 화장품 규정의 이해’(CIRS 성수아 책임) 발표에서는 일본 화장품 시장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일본 화장품 규정을 국내 규정과 비교 설명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라벨링과 표시·광고와 관련해 한국 기업이 자주 실수를 범하는 부분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인도·대만 편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항상 톱10에 위치해 있는 대만은, 그렇지만 올해 5월까지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5%가 감소한 7천884만 달러로 8위에 머물렀다. 점유율은 2.4%. 지난해에는 태국보다 한 단계 위인 7위였으나 올해에는 순위가 바뀌었다. 인도의 경우에는 대만과 격차가 크기는 하지만 지난 5월까지의 누적 수출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5%가 늘어났다. 2022년 5월까지 1천339만 달러(점유율 0.4%)였으나 올해 5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1천532만 달러였다. 하지만 순위는 지난해 24위에서 올해 28위로 오히려 4계단 하락했다. 이들 두 국가의 최신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와 인기 제품, 채널 등을 조망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발간했다. 시장 트렌드 개황: 인도-두피 건강·대만-모공 케어 제품에 관심 최근 인도 소비자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는 뚜렷한 경향은 건강한 두피 관리를 통해 헤어케어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인도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Ayurveda)는 따뜻한 오
지난 5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상위 20위 권 국가 중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인 곳은 역시 중국이었다. 반면 1년6개월 동안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연방과 우크라이나는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3%, 110.2%가 늘어나는 등 ‘기현상’이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관세청 수출입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국가별 수출 실적 현황을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5월까지 누적 실적 12억268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1천907만 달러보다 25.7%의 감소율을 보이며 상위 20위 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어서 미국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3.8% 증가한 4억2천512만 달러로 2위를 지켰고 최근 불어닥친 ‘일본 진출 열풍’이 무색하게 대 일본 수출은 오히려 5.3%가 줄어든 3억2천396만 달러에 그쳤다. 그 동안 감소를 거듭했던 홍콩의 경우 올해 들어 의외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 기간 전년 대비 16.7%가 증가한 2억387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상위 10위 권에 오른 국가 가운데 1위~6위까지는 지난해와 변함이
2023 북미 코스모프로프-라스베이거스 현지 통신 지난 11일 개막, 오늘(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고 있는 ‘2023 북미 코스모프로프-라스베이거스’에 한국기업 80여 곳이 한국관을 구성,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시에 정부기관이 주관한 한국관에는 화장품·뷰티 기업 35곳이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 측에 따르면 IBITA가 주관·구성해 참가한 한국기업들은 IBITA가 구축하고 있는 해외 20여 국가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 가시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 특히 올해 ‘20주년 기념 이벤트-코스모프로프 어워드’ 결선에 △ 태양리뉴 INC.(패키징 디자인&원료 부문) △ 리솔츠(ReSaltZ)(그린&오가닉 부문) △ 모노글로트홀딩스(메이크업&네일 부문) 등 IBITA 한국관으로 참가한 세 곳이 진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들 기업은 3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모프로프 웹사이트에 기업 소개와 함께 바이어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등 한 단계 높은 전시회 참가 성과를 기대할
한달 빨라진 여름에 화장대가 변신했다. 쿨링 제품이 화장대에서 아이돌 센터급 자리를 차지했다. 최근 30도 넘는 무더위와 장마철 습도로 피부 온도가 급상승했다. 열 오른 피부에는 피지가 늘어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또 수분이 증발하고 피부장벽이 손상돼 노화를 부른다. 여름철 높아진 피부온도를 낮추는 쿨링제품이 인기다. 라벨영 ‘빵꾸솝 쿨버전’은 시원한 거품으로 피부 온도를 낮춘다. 식물성 아이스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을 관리한다. 피부에 쿨링감을 선사하고 모공 수축에 도움을 준다. 청정 빙하 지대에서 만들어진 빙하토‧빙하수‧카올린‧벤토나이트 등을 담았다. 피지를 제거해 피부를 말끔하게 유지한다. 청량한 소다향이 세안 내내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 메디힐 ‘워터마이드 속보습 패드’는 10중 히알루론산 에센스를 넣었다. 피부 층층이 수분을 전달해 속보습을 개선한다. 얼굴에 붙이자마자 피부 열감을 줄인다. 인체적용 시험을 실시해 사용 후 피부 온도를 5.7°C 낮춰주는 쿨링 효과를 확인했다. 마몽드 ‘블루 아줄렌 클라우드 토너’는 피부 진정 효과가 우수하다. 피부 온도를 4.4°C 낮추고 수분을 채운다. 캐모마일 꽃에서 추출한 아줄렌과 마데카소사이드‧블루 캐모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