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가 오늘(14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프랑스 ISIPCA 조향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 운정그린캠퍼스 C동 728호에서 열었다.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 2기 교육생과 1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프라인 강의 참가자가 92명, 온라인 수강생이 4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강의는 서울시가 프랑스 코스메틱밸리와 맺은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강의는 세계적인 조향 교육기관인 ISIPCA의 교수진이 진행했다. 조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글로벌 향기산업 동향을 다뤘다. 1부에서는 마틴 페레(Martin FERRÉ) ISIPCA 강사가 학교를 소개했다. 2부 조향 특강에서는 Joelle MUSSARD 조향사가 ‘원료와 향수의 분류’를 주제로 설명했다. Joelle MUSSARD 강사는 후각‧제형‧ 조성‧향기 평가 전문가다. ISIPCA 졸업 후 본교에서 20년 이상 교육을 맡았다. B2B와 B2C 마케팅을 가르친다. 샤넬‧코티‧로레알‧YSL 등과 손잡고 조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특강은 최주희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가 영어 동시 통역을 맡았다. 교육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프랑스 조향산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2023년 1분기 화장품·뷰티 기업 89곳 경영실적 분석 지난 1분기 동안 89곳의 화장품·뷰티 기업 가운데 전년 같은 기간대비 매출액이 성장한 곳은 52곳, 하락한 기업은 37곳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기업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 등 2곳이었으며 9천억 원 대는 아모레퍼시픽 1곳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매출액이 1천억 원 이상이었던 기업은 모두 15곳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코스모닝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분기 사업·감사보고서를 제출한 화장품·뷰티·연관기업 89곳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확인한 것으로 6월 3일 현재 기준이다. ■ 1분기 매출액: 10% 이상 성장 기업 38곳…22곳은 30% 넘는 매출 성장 1조 원 매출을 넘긴 두 곳의 기업 가운데 LG생활건강(1조6천837억 원)은 이 기간 매출액이 2.4% 소폭 성장했으나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가 줄어든 1조92억 원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LG생활건강의 실적에 대해 호평할 수는 없지만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하락세에 비하면 선방한 수준이라는 평이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이 기간 21.6%의 하락률을 보이면서 9천137억 원을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이
2022년 화장품·뷰티 기업 403곳 경영실적 분석 화장품·뷰티 기업, 그리고 관련 용기·부자재·원료·건설·기계·임상시험·컨설팅 기관 등 모두 403곳의 지난해 경영실적 성적표가 나왔다. 코스모닝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달 29일까지 사업·감사보고서를 신고한 기업 403곳의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 주요 성장성 지표 3개와 자본·부채·부채비율 등 주요 안정성 지표를 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 403곳 가운데 2021년보다 매출 성장을 이룬 기업은 234곳(58.1%)이었으며 감소한 기업은 169곳(41.9%)으로 나타났다. 또 영업이익이 흑자(흑자전환 포함)인 기업은 전체의 66.5%에 해당하는 268곳이었다. 당기순이익에서 흑자(흑자전환 포함)를 기록한 기업은 이보다 6곳이 적은 262곳(65.0%)으로 집계됐다. 2022년 경영실적 분석대상 기업 403곳은 전년도 분석 대상 기업 416곳에 비해 13곳이 줄어든 수치다. 이는 사업·감사보고 의무가 없는 기업이 각 사의 사정에 따라 집계일 기준(2023년 5월 29일)까지 보고하지 않은 곳이 21곳이었고 2022년 경영실적부터 새롭게 보고를 시작한 기업이 추가됐기 때문에 생긴 변동이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태국·베트남 동남아시아 권역에서 가장 큰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태국과 떠오르는 미래 시장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베트남. 이들 국가의 최신 화장품 시장 트렌드는 노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링클케어(태국), 그리고 MZ세대 중심의 가치·환경 고려 제품에 대한 관심의 고조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연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태국·베트남 편을 통해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들 국가의 최신 트렌드와 인기 상품, 그리고 현지 유통망에 대한 분석에 이르기까지 가이드라인으로 삼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泰 링클케어·베트남 천연화장품이 주요 트렌드 동남아시아 지역 전통의 화장품 강국이자 우리나라 화장품의 10대 주요 수출 대상국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태국 시장은 밀레니얼 세대(33~41세)·X세대(42~57세)를 중심으로 피부 노화와 이로 인한 주름·모공 등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고 자연스럽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강한 자외선이 일상이라고 할 수 있는 기후와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등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홍콩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아시아 2023’에 한국관(홀 1E)으로 참가할 기업 모집이 오는 13일까지 이뤄진다. 대한화장품협회와 코트라는 지난해 싱가포르 스페셜 에디션에 이어 홍콩으로 돌아와 개최할 올해 코스모프로프아시아에 한국관 참가기업 42곳을 모집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밝혔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5월 26일자 기사 ‘‘코스모프로프아시아 2023’ 다시 홍콩으로!‘ 참조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5697 > 화장품협회-코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코스모프로프아시아 한국관은 지난 1997년 첫 참가 이후 25회째 이뤄지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다. 12㎡ 규모로 한 기업 당 1개 부스에 대한 신청이 가능하고 지원을 통한 전시품목은 △ 기초·기능성화장품 △ 메이크업 △ 바디용품 등 화장품 완제품 만이 가능하다. 화장품협회-코트라 공동 주관 한국관을 통해 참가할 경우 전체 부스 금액 가운데 지원금 70%를 제외한 나머지 30%(약 505만 원 수준)를 참가기업이 부담하면 된다. 관련해
지난 5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은 7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3천700만 달러보다 6천700만 달러, 8.0%가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지난 4월의 -4.7%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에 그쳤다. 다만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4월에 비해서는 금액으로 8천600만 달러, 12.6%의 성장률을 기록한 점이 유일한 위안거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화장품 수출 누적액은 33억4천3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의 34억100만 달러보다 5천800만 달러, 1.7%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4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25억7천300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4%(900만 달러)라는 ‘미미하지만 성장세’를 유지하던 상황이었으나 5월 수출이 전년보다 6천700만 달러 줄어듦으로써 다시 감소 국면에 접어들고 말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21년까지 화장품 수출과 관련, 각 국가별·유형별 실적을 상세하게 분류해 발표하는 등 화장품 수출에 대한 내용을 다뤘으나 수출실적이 하락 국면
캐나다가 K-뷰티 브랜드에 목 말랐다.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를 찾고 나섰다. 캐나다 홀트 렌프류(Holt Renfrew) 백화점에서다. 코트라 밴쿠버무역관도 팔을 걷었다. 6월 5일 '캐나다 뷰티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열고 입점 조건과 지원책 등을 소개한다. 아시아인 51.4%…'K-뷰티=고급' 인식 다민족 국가인 캐나다는 아시아인이 인구의 51.4%를 차지한다. 아시아 뷰티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프리미엄 뷰티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K-뷰티를 고급으로 인식하며, 고급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K-뷰티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프리미엄 뷰티 수요가 늘어나는 캐나다에서 한국 화장품의 시장 점유율은 더 넓어질 움직임이다. 올해 캐나다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약 81억 2000만 달러로 전망된다. 캐나다 뷰티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해 캐나다 뷰티시장의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34% 신장했다. 20~60대 여성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화장품이 성장을 이끌었다. 시장 조사 기관 The NPD는 캐나다 프리미엄 뷰티시장이 지난 해 3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센스·세럼·앰플이 피부의 만능 치트키로 떠올랐다. 코로나19가 엔데믹 단계로 접어들면서 피부 바탕이 중요해졌다. 탈마스크 시대를 맞아 피부 기본관리로 돌아가는 움직임이다. 스킨케어 기초 단계부터 루틴을 재정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트러블과 진정 케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에센스와 앰플이 뷰티업계의 왕좌를 탈환했다. 클린뷰티 트렌드가 트러블·잡티 케어 붐과 맞물리며 #무첨가 #안심 #흡수 #민감성이 주요 소구 포인트로 등장했다. 올리브영‧네이버쇼핑‧뷰티컬리에서 뜬 OOO 메저커머스가 발표한 글로벌 라이징 TOP 3 제품 리포트에서도 에센스·세럼·앰플의 성장세를 볼 수 있다. 메저커머스는 3월부터 4월까지 올리브영·네이버쇼핑·뷰티컬리 판매·리뷰 데이터를 분석했다. 화장품 카테고리별 라이징 TOP 3를 살핀 결과 신제품으로 가장 많이 등록된 품목은 에센스·세럼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에서 떠오른 에센스·세럼 1위부터 3위는 △ 앰플엔 블레미샷 앰플 △ 폴라초이스 10% 나이아신아마이드 부스터 앰플 △ 마몽드 로즈 +PHA 리퀴드 마스크다. 이들 제품이 공통으로 소구한 포인트는 #PH, PHA #테스트 #각질 #무첨가 등이다. 외출이 늘어나는 봄철, 각질관리 수요가
코트라 나고야무역관 리포트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일본의 Z세대. 이들을 표현하는 용어 가운데 하나가 ‘타이파’, 즉 ‘타임 퍼포먼스’(Time Performance)의 줄임말이다. 이전 우리나라에서 쓰는 ‘가성비’와 같은 의미의 ‘코스파’(Cost Performance)’라는 용어가 유행했지만 이제는 효율성 높은 시간 사용법을 나타내는 말인 타이파가 생겨났다. 시부야109랩이 일본 Z세대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85%는 타이파를 중시하며 동영상을 시청한다는 답을 내놨다. 2022년 일본 동영상 광고 시장은 전년과 비교해 33.2% 증가한 5천601억 엔이었다. 이는 △ 유튜브 쇼츠 동영상 △ 인스타그램 릴스 기능 △ 틱톡의 대두에 따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짧은 동영상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SNS 툴이며 Z세대는 이러한 매체를 통해 지인과 소통을 하고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쇼츠 동영상이나 릴스 기능, 틱톡 등의 유행은 시간 감각이 까다로운 Z세대가 짧은 시간 안에 효율성 높이 다양한 정보를 접해 지식을 늘리거나 판단의 근거로 삼는 등의 경향이 반영
지난해 전년 대비 10%대의 성장세를 보인 미국의 클린뷰티 시장은 ‘클린뷰티’의 정의를 제품 생산부터 유통 전반으로 확장,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형성 중이라는 보고가 나왔다. 그렇지만 이 같은 트렌드가 성공을 보장하는 충분 조건으로 인정하기에는 일러 보인다. 즉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판매 상승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일각에서는 모호한 기준에 대한 회의론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7위(2021년 기준)의 화장품·뷰티기업 나투라&CO.를 보유하고 있는 남미 최대 면적의 브라질에서도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클린뷰티 트렌드는 확산일로다. 특히 동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품 개발에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뷰티’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북·남미 대륙 최대의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과 브라질에 대한 최신 리포트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2023년 제 2호)를 통해 공개됐다. MZ세대부터 베이비부머까지…구매의향 70% 이상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클린뷰티 시장은 MZ세대부터 베이비부머 세대에 이르기까지 클린뷰티 제품 구매의향이 70% 이상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는 화장품·미용 산업의 트렌드 세터 ‘2023 서울국제화장품·미용 산업 박람회(이하 코스모뷰티서울·COSMO BEAUTY SEOUL), 헬스&뷰티위크’(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가 오는 25일(목) 개막, 27일(토)까지 사흘 동안의 일정에 들어간다. 374곳의 기업이 515개의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37년의 역사·전통…2월에 부스 마감 1987년부터 시작해 37년째 이르고 있는 코스모뷰티서울은 국내 화장품·미용 전시회 가운데 최고의 전통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사)한국전시산업진흥회 국제인증전시회 인증과 함께 수출바우처·지자체 지원 사업을 통해서도 참가가 가능하다. 올해의 경우 이미 지난 2월 조기 신청 기간에 모든 참가기업의 신청이 마감, 대기 신청이 약 100부스에 이를 정도로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주최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폴란드와 인도네시아 무역대표부와 같은 해외 국가관을 비롯해 독일·미국·싱가포르·일본·중국·베트남 등 10국가의 개별 해외 기업이 참가 신청을 완료함에 따라 다시 국제 전시회로서의 면모와 활기를 되찾았다”고 전하고 “국내 기업의 경우 인천테크노파크·제주테
아시아 지역 최대 화장품·미용 관련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는 ‘중국 상하이 화장품·미용박람회’(CBE)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2020년~2022년)의 파행 개최를 뒤로 하고 4년 만에 실질적인 오프라인 개최로 돌아왔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대한화장품협회·(주)코이코가 한국관을 구성, 지난 3년 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주)코이코 측에 따르면 “특히 올해 전시회의 경우 이미 지난해에 참가 연기를 신청한 업체가 약 200여곳에 달했으나 중국 정부의 비자발급 연기 등을 포함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대부분 현지 법인 혹은 대리상이 있는 40여 기업과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선정한 30곳 등이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 △ 지난 2021년부터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혁신 제품 중심의 고품질 플랫폼 확장 △ 글로벌 온라인·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운용 △ 라이브 파빌리온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등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었다는 참가기업 관계자들의 평가가 있었다. 반면 또 다른 참가기업 A대표는 “팬데믹 이전과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