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정기 3회) 시험 일정이 2021년 3월 6일(토)로 확정, 공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오늘(3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원서접수는 내년 1월 27일(수)부터 시작해 2월 5일(금)까지 시행하며, 합격자 발표는 2021년 3월 26일(금)로 예정했다. 2021년도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상·하반기로 나눠 모두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에는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급속 확산사태에 의해 해당 지역 시험이 취소됨에 따라 특별추가시험(2020년 8월 1일)을 실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방역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필요한 경우 일정 변경 등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조제관리사를 양성하기 위해 표준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연내에 제공하는 동시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온라인 학습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 맞춤형화장품 제도·자격시험 관리
화장품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결과 표시 예외 적용을 위한 ‘화장품 용기 역회수 제도 설명회’가 오는 9일(수)과 10일(목) 이틀 동안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송재용)은 최근 환경부·대한화장품협회와 체결한 ‘화장품 용기 회수·재생원료 사용 확대 업무협약’에 따라 화장품 용기 역회수 제도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의해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해 시행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 화장품 용기 역회수 제도 세부내용 설명(자료 추후 별도 송부) △ 역회수 대상·역회수 목표량·회수방법·비용 징수 △ 제도 관련 질의응답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게 된다. 첫 날(9일)에는 오후 2시와 4시(2회), 둘째 날(10일)은 오전 10시·오후 2시와 4시(3회)에 설명회를 진행하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에는 오는 4일(금)까지 https://url.kr/6RvFbV 접속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참여 ID와 암호를 부여해 참여할 수 있다.
화장품 용기에 대한 회수 촉진과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한국형 플라스틱 2030 이니셔티브’ 공동선언<코스모닝닷컴 2020년 11월 26일자 기사 ‘‘한국형 플라스틱 2030 이니셔티브’ 공동선언 임박’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8515 참조>을 앞두고 지난 25일 환경부·(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장품협회를 포함한 이들 3자간 업무협약의 배경에는 △ 포장재 재질 등급평가 계도기간이 지난 9월 24일자로 종료 △ 등급 표시 유예기간이 오는 2021년 3월(6개월 이내 표시가 어려울 경우 추가 9개월 연장 가능)로 다가옴에 따라 화장품 업계가 한 발 앞서 화장품 용기 회수를 촉진하고 재생사용 원료를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환경부는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결과 표시 의무제도 시행’(2020년 12월 25일)을 앞두고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 화장품 산업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화장품 업계가 플라스틱(포장재 포함)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공동 대응을 통한 규제비용을 줄이면서 환경보호에 적극 나서기 위한 ‘공동선언’을 추진한다. 빠르면 연내에 그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의 최종 보고를 마치고 공동선언을 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를 주축으로 한 7곳(경기·부산·인천·제주·제주인증·광주·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의 각 지역 화장품 단체(협회·협의회)는 화장품 용기·포장재 등이 사용량을 줄이고 이의 3R(Recycle·Reduce·Reuse)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확인했다. 코스모닝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일에 있었던 국회 K-뷰티포럼 출범·세미나 이후 행사에 참석했던 지역 화장품 단체 회장들이 화장품협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지고 △ 국내·중국 화장품 산업 현황 △ 화장품법·시행규칙 등의 변화·대응·성과 △ 화장품 산업 관련 법·제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던 것. 이날 논의한 사항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부분은 최근 화장품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환경, 특히 플라스틱 용기·포장재와 관련해 ‘한국형 플라스틱 2030 이니셔티브’를 위한 마스터플
대한화장품학회, 올해 ‘화장품 과학기술상’ 마무리 올해 처음으로 제정, 시상하는 ‘선진창의혁신상’은 김진영(한국콜마)·박예은(코스맥스BTI)·임동빈(세명대학교)·황준필(코스메카코리아) 씨 등 4명에게 돌아갔다. 또 우수포스터발표상은 김재윤(LG생활건강) 씨 등을 비롯, 모두 7명이 수상했다. <수상자 표 참조>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 www.scsk.or.kr )는 지난 20일에 있었던 추계학술발표대회 종료와 함께 우수구두발표상을 선정, 시상<코스모닝닷컴 11월 24일자 기사 ‘신중곤·송채연·조찬송 연구원, 우수구두발표상 수상’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8492 참조>한 데 이어 오늘(25일) 우수포스터발표상(7명)과 선진창의혁신상(4명)에 대한 수상자를 최종 선정·발표하고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1968년에 창립해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화장품 연구·과학자 단체로 자리매김한 대한화장품학회는 국내 화장품 연구기술력 발전과 연구·과학자들의 사기 진작·연구의욕 고취·수준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추계학술대회부터 화장품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
연말 화장품 업계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화장품 제조원 자율 표기’(제조원·책임판매업자 의무 표기 삭제)를 담은 화장품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 본 회의 통과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K-뷰티포럼 출범·세미나’에 참석한 13명의 의원들이 K-뷰티에 대한 지원 약속과 함께 산업 발전을 위한 법·제도 차원의 뒷받침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역할을 K-뷰티포럼을 통해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으로써 화장품법 개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 김상희 국회부의장 “위기 속 수출상승…국회 차원 지원해야”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회 헬스&뷰티 발전포럼을 이끌기도 했던 김상희 국회부의장(포럼 대표의원)은 “20대 국회 헬스&뷰티 발전포럼을 ‘K-뷰티포럼’로 바꿈으로써 K-뷰티를 보다 실효성 높고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K-뷰티는 그 동안 사드 이슈는 물론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도 15%(10월말 누적 실적 기준)가 넘는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오늘 출범하는 K-뷰티포럼은 수출주도형 고부가가치 효자 품목으로 자리
신중곤(LG생활건강 연구원)·송채연(아모레퍼시픽 연구원)·조찬송(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단 연구원) 등 세 명이 대한화장품학회의 화장품 과학기술상 가운데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상황을 감안, 강연·논문 발표자 이외에는 웨비나 참석을 통해 진행한 지난 20일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 www.scsk.or.kr ) 추계학술발표대회는 모두 4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동백·수련홀(강연·논문발표·심사)에서 최소 인원이 현장 참석하고 참가신청을 한 회원·일반 참석자는 온라인으로 강연과 논문발표에 참여했다. 조완구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김병기 서울대 교수의 키노트 강연(주제: Trends of Directed Evolution and Protein Engineering, and Their Applications to Oxidoreductase Reactions for Cosmeceutical Production) △ 이동훈 서울대 교수의 초청 강연(주제:Epigenetic Control of Skin Aging)이 있었다.
국내 화장품 산업의 지속 성장에 의한 책임판매업자 증가세를 반영,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수출대상국가의 화장품 관련 법령·제도에 대한 교육부터 실시간 규제상담 등에 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이 같은 현실 반영과 함께 화장품 업계의 품질·안전관리 역량 강화 추진을 위한 지원센터 누리집( www.helpcosmetic.or.kr )을 지난 20일 오픈하고 본격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식약처는 “특히 지난 2013년 3천844곳이던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2016년 8천175곳, 그리고 지난해 1만5천707곳까지 증가함으로써 국내외 화장품 법령·제도 교육에서부터 실시간 규제상담에 이르는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이 필요해 지원센터를 가동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지원센터 누리집은 크게 △ 영업자별·제도별 맞춤형 교육 △ 국내외 인허가 규제정보 △ 실시간 규제상담 △ 국제 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ICCR·International Cooperation on Cosmetics Regulation·미국, 유럽, 일본, 캐나다, 브라질 규제기관간
오늘(19일) 오후 4시쯤 인천 남동공단에서 난 공장화재는 일반 개념의 화장품 공장이 아니라 ‘은’을 주 원료로한 소독제품과 관련 샤워기·가습기 등을 주로 생산하는 곳으로 확인했다. 일부 방송과 언론의 최초 보도 이후 코스모닝이 확인한 결과 화재 공장은 인천 남동공단(능허대로·고잔동)에 있는 A사다. 이 회사는 주로 수출용 △ 샤워기 △ 가습기 △ 가습기용 아로마오일·샤워기 세라믹 필터·살균(보습)미스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MBC의 최초 보도에 이어 천지일보·KBS라디오 등이 이번 화재 사건 장소를 ‘화장품 (생산)공장’이라고 밝혔으나, 화장품보다 ‘생활화학제품·기기’ 등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기자가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 인천 남동공단 화장품기업 관계자 등을 통해 종합 취재한 결과 A사는 ‘은을 활용한 대한민국 NO.1 친환경 제품’이라는 슬로건 아래 은 관련 제품을 만드는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은을 확장(증폭)해 만든 은품 기술로 미스트·가습기·샤워기·비누 등에 적용한 제품을 주력 생산한다. 한편 이 화재로 당시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8명 가운데 5명은 폭발 후 대피, 병원으로 옮겨졌고 3명은 공장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
(사)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이하 융합원)과 제주인사이드사업단(단장 현창구 제주대학교 교수·이하 사업단)이 제주 향기산업 육성을 위해 ‘추억의 제주 향수 소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융합원과 사업단은 이를 위해 향료전문기업 (주)한불화농(회장 최유풍)과 공동연구·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 추진은 최근 최유풍 (주)한불화농 회장을 포함, 최성진 부사장·신형철 전무이사 등 핵심 경영진의 (사)제주산학융합원 방문을 계기로 본 궤도에 올랐으며 간담회를 통해 공식화했다. 이남호 융합원장은 “민선 7기 제주도정은 ‘향기산업육성’을 바이오산업 분야의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형 향기산업 기반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도 지난 2월에 완료돼 공동연구협력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한 상황이어서 앞으로 (주)한불화농과의 호흡에 기대가 크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최유풍 (주)한불화농 회장은 지난 1990년대 중반 제주여행의 쇼핑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유채꽃 향수’ ‘감귤꽃 향수’를 개발했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최 회장은 제주 향수의 성공과정과 더불어 아쉬웠던 부분을 소회하면서 “앞으로 제주 향기산업 육성을 위
지난해 12월 31일자로 공산품 등에서 화장품으로 전환했던 ‘화장비누·흑채·제모왁스’에 대한 1년간의 계도기간이 연말로 종료됨에 따라 이들 품목은 새해부터 화장품법을 포함한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공산품 등에서 화장품으로 전환한 화장비누(고형비누)·흑채·제모왁스의 안정성있는 정착을 위해 1년 동안 시행했던 계도기간을 오는 12월 31일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식약처는 화장비누·흑채·제모왁스 등 세 품목에 대해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인체에 직접 적용하는 제품의 안전관리 강화 필요에 따라 2019년 12월 31일 화장품으로 분류했다. 그렇지만 종전 공산품(화장비누)이나 비관리 제품(흑채‧제모왁스)으로서의 특성을 고려해 △ 화장품제조업 등록 △ 사용원료 품질관리 기준 준수 △ 품질·안전관리 담당자 고용 등의 법령 의무사항에 대한 1년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했던 것. 계도기간이 연말로 끝남에 따라 이들 제품은 화장품법을 포함한 관련 법령에서 정한 제조‧수입과 유통‧판매에 관한 기준을 준수해야 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화장품제조업 시설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수입·판매
코트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무역관 리포트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할랄인증’에 대한 까다로움 때문에 인도네시아 정부 차원에서는 주변국 대비 FDI(해외직접투자) 유치와 제조업 육성의 어려움이, 수출국가로서는 할랄인증이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었으나 이 부분의 애로사항이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트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무역관(김희철 조사관)의 리포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회(DPR)가 지난달 본회의에서 ‘일자리 창출 특별법/RANCANGAN UNDANG-UNDANG(RUU) CIPTA KERJA’(일명 옴니버스법)을 통과시켰고 대통령 서명까지 완료했다는 것. 이 법안에는 할랄인증에 대한 지정 조항(Pasal 48)도 포함돼 있다. 이 조항은 지난 2014년 할랄인증에 대해 규정한 UU No.33/2014의 일부를 개정했다. BPJPH(내셔널 할랄인증기관)가 설립되기 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할랄을 검증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정부 기관이 없었다. 따라서 MUI가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할랄인증을 발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유일한 조직이었다. MUI의 힘이 커지고 할랄제품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중요해지면서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