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면세점협회(회장 유신열)가 30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내 면세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 송객수수료 정상화 추진 방안(주성준 변호사) △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면세점 규제개선 방향(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 등을 발표한다. 종합 토론에는 △ 김정욱 한국개발연구원 소장 △ 김재호 인하공전 교수 △ 김영민 기획재정부 관세제도과 과장 △ 김우철 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 과장 △ 홍지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기반과 과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도한 송객수수료 문제와 매출액 기반 특허수수료 부과 체계에 대한 해결책을 다룰 예정이다.
‘2023 인터참코리아’가 오늘(8월 30일) 개막과 함께 오는 9월 1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장정을 시작했다. 올해 21회를 맞은 2023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는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서울메쎄‧리드케이훼어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다. 해외 50국가 바이어 약 3천 명이 방문하며 글로벌 무역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전시회의 슬로건처럼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찾는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또 해외 빅바이어를 초청해 대규모 오프라인 상담회를 마련했다. 미국‧유럽‧일본‧동남아 200개사 바이어가 유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신 화장품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는 세미나도 연다. 화장품‧뷰티 정보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뷰티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도 준비했다. 뷰티 전문가들은 최신 정보와 실전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민텔 어워드도 최초로 열린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6293 &
매출 200억 미만 27곳 가운데 24곳이 ‘적자 경영’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투 톱도 매출·영업이익 모두 마이너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상반기 경영실적을 보고한 87곳의 화장품·뷰티 기업과 관련 기업 가운데 매출이 성장한 기업은 53곳, 나머지 34곳은 매출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부문에서 흑자 기업은 54곳, 적자 기업은 33곳이었으며 당기순이익 흑자 기업은 53곳, 적자 기업은 34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매출액 200억 미만의 기업 27곳 가운데 24곳이 적자상태(적자전환·적자지속·적자확대)에 놓여 있어 중소규모 기업들이 이익경영에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같은 내용은 코스모닝이 지난 25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보고(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한 화장품·뷰티·원료·용기·유통 기업 87곳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매출액-300억 원 미만 기업이 34곳 지난 상반기 동안 매출 성장을 이룬 기업은 53곳이었으며 반대로 하락한 기업은 34곳이었다. LG생활건강(3조4천914억 원)·아모레퍼시픽그룹(2조40억 원)·아모레퍼시픽(1조8천591억 원)·한국콜마(1조
뷰티기업이 식음료(F&B) 시장에 발딛고 있다.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화장품에서 F&B(food and beverage)로 영역을 넓혀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감각적인 공간‧메뉴‧서비스로 MZ세대를 잡으려는 뷰티업계의 경쟁이 뜨겁다. 달바는 서울 한남동에 ‘트러플 디 알바’(Truffledi Alba)를 열었다. 트러플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카페 겸 다이닝바다. 트러플(truffle)은 참나무 뿌리에 자라는 버섯이다. 100g당 가격이 125만 원에 달해 ‘땅 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린다. 세계 3대 미식 재료이자 항산화 원료로 꼽힌다. 달바는 트러플 디 알바에서 이 원료를 오감으로 전달한다. 점심에는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로 만든 트러플 콘파냐‧모카 등을 제공한다. 저녁에 가면 트러플 파스타를 판매한다. ‘누데이크’(NUDAKE)는 독특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카페다. 뷰티 브랜드 탬버린즈와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열었다. 이곳에선 ‘발칙하고 엉뚱한 빵’을 판다. 눈으로 봐서는 감이 안잡히는 디저트가 시선을 끈다. 화산 모양의 피크 케이크부터 검은 흙을 그릇으로 빚은듯한
코스모닝이 창간 7주년 특집으로 마련한 '글로벌 100대 뷰티기업을 통해 본 K-뷰티 출구전략'을 지난 1위~15위까지 기업들의 2022년 주요 경영활동을 일별한 데 이어 16위 부터 100위까지의 각 기업 세부 내용을 게재하는 것으로 일단락한다. 코스모닝의 올해 창간 특집 콘텐츠는 이렇게 마무리하지만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 소용돌이 속에서 매 순간, 한 걸음 씩이라도 전진해 나아가야 하는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기업의 새로운 도전과 건투를 기대한다. <WWD 2022’s Top 100 Global Beauty Manufacturers 각 기업별 전체 내용은 아래 첨부문서 또는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 통계&마케팅 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
부산 벡스코=허강우 기자 화장품 뷰티 페스티벌을 포함, 국제항노화엑스포·복지재활시니어 등을 아우르는 ‘2023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가 오늘(17일) 부산 벡스코(BEXCO) 제 1전시장 3홀에서 막을 올려 오는 19일(토)까지 사흘 일정으로 진행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화장품·뷰티 부문을 필두로 헬스케어&노화방지 제품·의료&재활기기·복지용구에 이르기까지 뷰티와 헬스 관련 전 산업을 커버하고 있다. 148곳의 기업이 모두 380여 개의 부스를 구성, 진행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는 부산광역시의 7대 전략 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한 ‘라이프케어 산업’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기반으로 기획한 ·헬스케어 관련 통합 전시회의 성격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헬스 부문과 IT·BT·NT 등의 첨단기술 영역이 활발한 융합을 이루면서 헬스케어 산업이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행사의 주요 배경으로 들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개인 위생·예방 등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부산광역시가 관련 산업 육성과
중국 시장 수출전선이 지난해부터 급랭하면서 수출국 다변화에 대한 목소리 역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직면하고 있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주목을 받기 충분한 두 곳이다. 러시아의 경우 지난 상반기까지의 수출 실적이 1억6천852만 달러였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9%가 증가한 실적이며 전체 수출 실적에서도 4.1%를 점유하며 6위에 올라있다. 카자흐스탄은 이 기간 동안 3천671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81.4%에 이른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1년 6개월째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K-뷰티 수입 실적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양상이다. 카자흐스탄은 최근 몇 년째 이러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국가들 가운데 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이들 두 국가의 최신 화장품 시장 동향과 채널 정보 등을 망라해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제 6호로 발간했다. 시장 트렌드 요약 러시아는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카자흐스탄은 한류 스타가 사용하는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제조업 분야에서 전통 산업 구조에서 디지털 산업 구조로의 혁신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혁신 작업이 가장 큰 기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하는 화장품 분야에서의 현 주소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or.kr )가 오는 9월 1일(금) 오후 1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K-뷰티, 전통 구조에서 디지털로의 제조 혁신’을 타이틀로 내걸고 화장품 산업의 디지털 구조로의 혁신을 통한 미래 기대효과를 전망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 프롤로그-화장품과 제조 혁신(스마트제조혁신협회 예화경 이사) △ 디자인과 브랜딩-Adobe Substance 3D 활용 사례: 화장품·뷰티 브랜드의 브랜딩&디자인 프로세스 작업 효율화와 저탄소 혁신 방안(주설아 디어쥴리아 대표) △ 맞춤형 제조기술: 화장품,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로봇이 만든다(안선희 릴리커버 대표) △ 대기업의 스마트 공장: 화장품의 대중견 기업의 스마트 공장, 이렇게 가고 있다(한석희 4차산업혁명연구소장) 등의 주제별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각 화장품 기업의 상품기획자를 위시해 제품 디자이너·마케
코트라 중국 광저우무역관 리포트 지난 2019년까지 매년 7~8%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던 중국 보디케어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2020년에는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이었다. 그렇지만 2021년 들어 성장률이 다시 6% 대를 기록하면서 반등했다. 여세를 몰아 지난 2022년 시장규모는 약 149억 달러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쳰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통계 기준> 관련해 앞으로 중국 보디케어 시장 성장세는 과거 대비에 다소 주춤하지만 여전히 5% 대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이어가며 오는 2026년 시장규모는 185억 달러까지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이 미용과 더불어 피부 건조나 트러블 등 피부관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세 역시 빠른 속도를 보인다. 코트라 중국 광저우무역관이 첸잔산업연구원의 ‘중국 보디케어 시장’ 자료를 기반으로 현재 보디케어 시장 현황과 경쟁동향, 그리고 시장 움직임에 따른 앞으로의 전망을 리포트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쳰잔산업연구원은 “온라인 콘텐츠와 SNS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는 아름다운 일상 사진과 동영상의 영향으로 젊은 소비자들이 이전 보다 보디케어
여름은 축제의 계절이다. 무더위 속에서 축제 열기가 뜨겁다. ‘페스티벌 메이크업’ ‘페스티벌 룩’ 검색량이 급증했다. 축제용 화장소품과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가 7월 뷰티 패션 트렌드를 공개했다. 매출‧검색 자료를 분석해 특징을 분석했다. 페이스 주얼‧워터프루프 제품 인기 ‘화려한 입술, 반짝이는 글리터’. 축제 메이크업의 정석이다. 축제에서는 확실한 개성을 뽐내는 메이크업이 주목 받는다. 양 볼이나 눈 밑에 그림을 그리거나 큐빅을 붙이는 메이크업이 강세다. 에이블리에서는 7월 ‘페이스 페인팅’(270%), ‘페이스 스티커’(180%) 검색이 늘었다. 아이돌 그룹 무대에서 볼 수 있는 ‘페이스 주얼’(얼굴에 붙이는 작은 보석) 메이크업이 페스티벌 뷰티 트렌드로 떠올랐다.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기면서 워터프루프 제품이 잘 팔렸다. 물‧땀‧유분에 강한 워터프루프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다. 7월 프라이머‧픽서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105%) 증가했다. 방수 기능을 갖춘 쿠션(380%)과 선크림(350%) 검색량도 많아졌다. 7월 뷰티 품목별 실시간 순위를 살핀 결과 △ 클리오 ‘샤
일본에서 불어오는 K-뷰티, 그 중에서도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인기몰이가 눈길을 끈다. 코트라 도쿄무역관(최효정 연구관)의 최신 보고서(2023년 8월 1일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일본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점유율 47.9%·1조960억 엔의 규모를 형성한 스킨케어 카테고리가 전체 시장 회복세와 함께 수요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야노경제연구소 리포트를 인용했다. 즉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다가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서 지난 몇 년간 마스크 뒤에 숨겨왔던 여드름·모공·각질 등의 피부 트러블 해소와 주름을 의식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여기에다 지난 2021년 이후 수입화장품 스킨케어 품목에서 프랑스와 미국 등을 따돌리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에 대한 최신 뉴스도 함께 전했다. 일본 스킨케어 시장 동향 일본 스킨케어 시장은 전체 화장품 시장의 반을 차지할 정도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화장품 시장의 축소는 피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외출이 자유로워지기 시작한 2021년 이후 국내 수요는 서서히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 수요를 더할 경우 오는 2026년에는 2019년
7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한 6억4천9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직전 6월보다는 9천700만 달러, 13.0%가 감소해 지난 5월의 7억6천900만 달러, 6월의 7억4천600만 달러로 이어졌던 7억 달러 고지를 수성하는데는 실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은 지난 1월의 4억6천700만 달러, 2월의 6억4천6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낮은 6억4천900만 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와 함께 3월(7억7천400만 달러)과 5월·6월의 세 차례에 걸친 7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고 말았다. 이로써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7개월 동안의 화장품 누적 실적은 총 47억3천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동안의 46억7천100만 달러보다 금액으로는 5천900만 달러, 성장률로는 1.3%의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다. 화장품 업계는 “통상 7월과 8월에 나타나는 수출 부진 상황과는 크게 달라진게 없다”는 분석과 함께 “갈수록 줄어드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