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K-뷰티 홍보·체험관 뷰티플레이(서울 명동 소재)에 오는 6월까지 전시할 35개의 중소 K-뷰티 브랜드가 입점 선정을 마치고 본격 홍보·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간자문위원이 참여한 심사를 통해 전시 브랜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뷰티플레이 전시는 심사 결과에 따라 리본셀·아꼬제·릴리댑·보니앤제이·파씨 등 모두 35개 브랜드·230개 제품으로 이뤄진다. 뷰티플레이 류보미 매니저는 관련해 “5월과 6월에 전시할 브랜드는 그동안 전시하지 않았던 신규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고객 니즈를 파악한 후에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스킨케어 제품의 비중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1월과 2월에 전시했던 기업(브랜드) 관계자들이 △ 오프라인에서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외국어 상세 페이지를 연결,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도 브랜드와 제품 홍보 효과를 거뒀다 △ 오프라인에서 본사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증가와 함께 실제 판매도 확대 △ 고객들이 제품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연간 1억 달러에서 1억3천만 달러 규모로 추산하고 있는 러시아 TV홈쇼핑 시장은 온라인마켓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로 성장 제한성에도 불구, 화장품을 필두로 한 일부 품목은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코트라 모스크바무역관의 최근 리포트는 △ 현재 주요 러시아 홈쇼핑 채널로는 Shop&Show· Shopping Live·TOP SHOP이 영업 중이며 △ 주요 고객층은 중년층 여성 △ 홈쇼핑 채널 황금 시간대이자 집중 구매는 저녁 7시부터 밤 11시 사이에 이뤄지고 있다고 현지 홈쇼핑 기업 인터뷰를 기반으로 보고했다. 주요 품목 홈쇼핑 채널의 주요 취급 품목은 화장품을 위시해 의류·신발류·생활가전·주방용품·생활잡화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 홈쇼핑 기업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Shopping Live와 TOP SHOP이 지난해 해외로부터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 화장품 △ 스웨터 등 의류 △ 신발류 △ 소형가전 △ 담요 △ 전기 조리판·그릴 등으로 집계됐다. 주요 홈쇼핑 기업 ■ Shopping Live: 러시아에서 가장 큰 TV홈쇼핑 회사 중 하나로 2011년 설립돼 현재 구독자 수는 100만 명을 넘었다. 독일 유명 홈쇼핑
지난 3월, 전년대비 9.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7억7천500만 달러의 실적을 통해 ‘깜짝 반전’을 이뤄냈던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이 한 달 만에 다시 6억 달러 대로 내려앉고 말았다. 4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6억8천400만 달러에 그치며 전년 같은 기간의 7억1천700만 달러보다 4.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4월 화장품 수출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3월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다시 하락 국면으로 빠져들었다. 4월 화장품 수출실적 6억8천400만 달러는 직전 3월의 7억7천500만 달러보다 금액으로는 9천100만 달러, 11.7%가 줄어든 수치다. 이로써 올해 4월까지의 화장품 수출 누계 실적은 25억7천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의 25억6천400만 달러보다 900만 달러, 0.4%의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3월의 반전으로 1분기까지 보였던 2.7%(금액 기준 4천900만 달러 증가)의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5월의 상황에 따라 다시 누적 실적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화장품 산
코로나19의 사실상 종료와 함께 미국 아이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이 메이크업 시장은 화장품 시장의 중요한 유형으로 간주한다. 아이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수요는 △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 △ 뷰티 제품에 대한 인식 고조 △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과 같은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전체 화장품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 메이크업 시장은 이러한 성장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는 최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의 리포트가 흥미롭다. 미국 아이 메이크업 시장 동향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업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북미 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26%를 차지하며 아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스타티스타는 “미국 화장품 시장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지속 성장세가 예상된다. 화장품 산업의 2023년 총수익은 약 200억 달러로 추정하며 오는 2027년까지 15.3% 성장한 약 2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놨다. 스타티스타의 2022년 화장품 세부 품목별 판매 조사 결과 △ 눈화장용 제품 약 21억 달러 △ 얼굴(facial) 18억 달러 △ 입술(l
오스트리아 현지 K-뷰티 유통 관계자들의 선택, 자외선차단제 자외선 차단제 시장 규모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오스트리아 전체 선 케어 시장(2021년 기준 자외선차단제(선크림, 선 로션, 선 스프레이 등)·애프터선케어·셀프 태닝 제품을 모두 포함. 제품군 각각의 비중은 순서대로 83.2%·11.1%·5.7%)은 2021년 기준 4천480만 유로 규모다. 코로나19로 인한 록다운 사태와 그로 인한 여행 및 이동 제한 등으로 시장이 감소했던(-5.0%) 2020년 대비 5.0%가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해 2022년에는 전년대비 3.9% 성장한 4천650만 유로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성인용 제품과 영·유아용 제품을 포함하는 데이터다. 2021년 기준 성인용 제품의 비중은 94.2%(4천220만 유로), 영·유아용 제품은 5.8%(250만 유로)였다. 영·유아용 제품을 제외한 선 케어 제품을 유형별로 구분했을 때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외선차단제는 성장률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1년 기준 3천510만 유로의 규모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5.9% 성장했다. 2016~2021년 연평균 성장률이 1.1%였던 반면 2021~
지난해 전년 대비 23.4%의 수출 증가율과 3억9천4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으로 우리나라 수출 대상국 상위 10위 내 국가 중 최고의 증가율을 보이며 5위에 위치한 베트남은 여러 변수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 잠재력에서 최고의 파워를 기대케 하는 국가 중 한 곳이다. 베트남은 숱이 많고 건강한 머릿결을 아름다움의 한 요소로 여기는 문화가 있어서 머릿결의 아름다움을 중요시하는 편에 속한다. △ 덥고 습한 기후 △ 석회 성분을 포함한 물 △ 오토바이로 인한 먼지 등 머리카락과 두피를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환경이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베트남에서의 헤어케어 관련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동시에 대한민국의 해당 품목 수출이 늘고 있다는 코트라 하노이무역관의 최근 리포트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시장 규모·동향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베트남의 헤어케어 제품 소매 판매액은 약 15조9천억 동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다만 이 수치는 2019년 연말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2021년 외부 활동이 위축되면서 감소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지만 2021년말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K-뷰티 체험·홍보를 위한 토털 공간 ‘뷰티플레이’(서울 명동 소재)가 내부 시설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엔데믹 시대의 개막에 따른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뷰티플레이를 운용하고 있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 측은 “뷰티플레이 내 △ 전문 교육장 △ 글로벌 뷰티 존 △ 맞춤형 스킨케어 존 △ 포토 존 △ 팝업 존 △ 뷰티 존 등을 전면 리뉴얼, 뷰티플레이가 지향하는 체험 다양화를 확대하는 동시에 전시 공간 특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며 특히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올해는 글로벌 SNS 채널을 새롭게 개설,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효과 높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리뉴얼 배경과 기대 효과를 밝혔다. 뷰티플레이 교육장은 화장품 기업을 위한 안전성과 마케팅 교육, 바이어 수출 상담회 공간으로 활용한다. K-뷰티를 찾는 다국적 고객을 위한 뷰티 세미나와 클래스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리모델링을 마쳤다. 글로벌 뷰티 존은 연구원이 제공하고 있는 국가별 피부 유전체 자료를 바탕으로 베트남·태국인의 피부 특성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을 전시한다. 분기별로 방문객이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미래소비자행동 염색샴푸 사용현황·부작용 경험 조사결과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유전독성’에 대한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던 일명 ‘염색샴푸’에 대해 광범위한 소비자 대상 조사결과가 발표돼 다시 한 번 논쟁의 장으로 들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단법인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 www.can.or.kr )는 오늘(19일)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염색샴푸 제품 이용 소비자에 대한 사용 현황과 부작용 경험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씨앤아이리서치에 의뢰,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5일간에 걸쳐 온라인 패널 조사로 진행(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 3.1%p)한 결과 전체 조사대상자 3천720명 중 26.7%가 염색샴푸 사용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1개월~3개월 미만’의 사용 기간에 해당하는 경우가 34.4%로 가장 높았다. 이와 함께 △ 염색샴푸 제품을 본인이 구매 한 경우 81.4%가 지속 사용하고 있었으며 △ 18.6%는 사용을 중단한 상태였다. 사용을 중단한 이유는 △ 사용하다보니 모발 건강이 안 좋아진 것을 느껴서가 35.7%로 가장 높았고 △ 지속 사용했으나 염
매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의 주요 대상국을 대상으로 심도깊은 시장 상황 분석을 통해 수출은 물론 현지 진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올해 발간 계획과 함께 첫 분석대상으로 중국과 일본 시장에 대한 보고서가 공개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이달부터 매월 제공하는 2023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중국·일본 편을 발간했다”고 밝히고 “지난해의 경우 모두 16국가를 대상으로 10회 발간했으나 올해는 분석 대상 국가를 확대, 20국가로 늘려 정규편 연간 10회와 기획편 2회(상‧하반기) 등 모두 12회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규편에서는 주요 수출 대상 20국가의 국가별 화장품 시장 △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중심으로 △ 전문가 칼럼 △ 시즌별 인기 제품·요인 분석 △ 마케팅 트렌드 등의 내용으로 구성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펴내는 기획편(상‧하반기)은 중국·미국·일본·프랑스 시장에서의 K-뷰티 현황을 심층 분석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가 인터뷰는 물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 브랜드 인지·선호도 △ 인기 제품과 그 요인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주요 수출 시장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의 판도에 변동이 일어났다. 일본 재무성과 일본화장품공업연합회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일본 화장품 수입액은 3천318억 엔(한화 약 3조2천3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5%의 증가세를 보였고 전체 수입액에서 한국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3.4%, 776억4천120만 엔(한화 약 7천568억 원)으로 전통의 화장품 강국 프랑스를 제치고 사상 최초로 ‘일본 내 수입 화장품 1위’ 자리를 차지한 것. 우리나라 화장품의 일본 수출액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통계 자료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20.3%를 기록하면서 2010년에 8천974만7천 달러에서 2022년에는 7억4천607만5천 달러로 약 8.3배의 증가를 시현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 2010년~2012년까지 3년간 연평균 성장률 37.3% △ 2013년~2015년까지 3년간 연평균 감소율 7.8% △ 2016년~2021년까지 6년간 연평균 성장률 34.1%, 그리고 지난해 -4.9%를 기록하는 등 부침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분명한 사실은 한국 화장품이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전체 수출 실적과 일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에 이어 무역수지 흑자 폭도 약 13억 달러 수준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수출 대상국은 2021년보다 9국가가 늘어나는 등 일정 부분 수출 다변화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대 수출 대상국 중국의 점유율이 53.2%에서 45.4%로 7.8% 포인트 하락했고 홍콩의 점유율 역시 6.3%에서 5.0%로 1.3% 포인트 줄어듦으로써 중화권의 비중을 낮아졌다는 점은 역으로 향후 글로벌 전략에서 새로운 기회 요소를 찾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관세청 수출입 통계실적을 기반으로 화장품 생산실적 기준의 재분류로 집계한 ‘2022년 화장품 수출입실적 분석’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수지 규모는 62억5천300만 달러(수출: 79억5천300만 달러·수입: 17억 달러)로 2021년의 75억4천400만 달러보다 17.1%가 줄어들었다. 수출 감소율이 13.4%였던 반면 수입 증가율은 3.7%였기 때문에 무역수지 감소폭은 수출 감소율보다 더 커졌다. 다만 지난해 무역수지는 2020년의 60억8천900만 달러보다
‘입체적으로, 지속적으로’. 봄 메이크업 특명이다. 마스크를 벗고 첫 번째 맞이하는 봄이다. 쉐딩으로 윤곽을 살린 메이크업, 볼륨 입술, 긴 외출에도 흐트러짐 없는 화장을 위한 픽서, 마지막으로 향기 한 방울. 봄 화장이 개화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는 봄을 맞아 3월 뷰티 판매 데이터를 분석했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의무화된 지난 해 3월에 비해 무엇이 달라졌는지 살폈다. 3차원 윤곽 메이크업 에이블리에 따르면 입체 메이크업이 부활했다. 그동안 마스크에 가려져온 얼굴에 윤곽을 주기 시작했다. 쉐딩‧치크‧하이라이터의 3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이들 제품은 턱선‧콧대‧볼에 또렷한 윤곽과 생기를 더한다. 스파출라‧브러쉬‧퍼프 등 베이스 메이크업 툴 매출도 두 배 뛰었다. 립스틱 판매량은 250% 증가했다. 마스크에 묻어 나지 않는 매트 립은 지고 광택과 볼륨감을 강조하는 글로시 립이 대세다. 촉촉한 제형의 글로시 립스틱이 다시 화장대에 올랐다. 눈두덩이와 애굣살에 음영을 주는 아이브로우‧아이섀도 판매량은 각각 3배(195%), 2배(95%) 신장했다. 시간과 중력을 거스르다 학생은 학교에, 직장인은 회사에 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