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아시아 주요 국가 화장품 규제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이같은 규제외교를 통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활성화와 위상 제고에 한층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평가원 화장품심사과·화장품연구과)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미얀마·라오스 등 아시아 6국가의 화장품 규제기관 담당자(12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관련해 식약처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한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 사업 이후 아시아 국가에서 △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고 △ 자국 내 화장품 제도 개선 또는 기술 훈련 지원에 대한 후속 협력을 요청함에 따라 초청 연수를 마련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하고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초청 연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1위 기사는 ‘2024 화장품·뷰티기업 406곳 경영실적 분석’이 차지했다. 코스모닝이 5월 26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24년 경영실적을 보고한 화장품·뷰티 기업 406곳을 분석했다. 2024년에는 인디 브랜드와 플랫폼 기업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와 맞물려 중견 OEM·ODM 기업 매출도 동반상승했다. 매출 5천억원 대 이상 기업(일부 OEM·ODM 기업 제외)은 성장이 더뎌진 반면 매출 800억원 대 이상~1천억원 대 기업 수가 크게 늘었다. 분석 대상 기업의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지원하고 (주)코이코(대표 조완수)가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K-뷰티 통합지원 플랫폼 ‘서울뷰티허브’(Seoul Beauty Hub)가 오늘(9일) 정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개관식은 오늘 진행했지만 서울뷰티허브는 이미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시작, 지난 3개월 동안의 시범운영과 이 과정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사업 방향 등을 재조정하는 등 K-뷰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실질 공간이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서울시 경제실장·시의원 등 100여 명 참석 동대문 DDP패션몰 3층에서 진행한 서울뷰티허브 개관식에는 △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 주요 화장품·뷰티 기업 대표 △ 운영 주관사 (주)코이코 조완수 대표 △ 국내외 유통 기업 관계자 △ 벤처캐피털(VC) △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본 궤도에 진입한 서울뷰티허브의 미래를 축하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뷰티허브는 △ 콘텐츠 제작 △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과 컨설팅 △ 국내외 유통 연계 △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운영 △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 K-뷰티 기업의 해외시장
브랜드·플랫폼 기업 상승세 잇고 중하위권 이익경영 난망 영업이익 60곳·당기순이익 54곳 흑자…상위권 일부 기업도 큰 폭 이익감소 매출액 기준 상·중·하위권 기업별 편차가 더욱 커졌다.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곳은 19곳으로 나타났다. 중상위권의 브랜드·플랫폼··바이오 기반의 기업들과 전통의 강자들 간 희비는 엇갈렸다. 중하위권으로 갈수록 이익경영에 대한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모닝이 올해 1분기 화장품·뷰티 기업 88곳의 주요 경영지표(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를 입수해 분석한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지난 5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분기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를 제출한 88곳을 대상으로 이 기간의 경영실적을 점검했다. 매출액 분석 대상 88곳 가운데 올해 1분기에 매출 성장을 이룬 곳은 54곳이었으며 나머지 34곳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줄었다. 1조 원 이상의 매출은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홀딩스·(주)아모레퍼시픽 3곳이다. 뒤를 이어 △ 한국콜마 6천531억 원 △ 코스맥스 5천886억 원 △ 신세계인터내셔날 3천42억 원 △ 에이피알 2천660억 원 △ 에이치케이이노엔 2천474억 원 △ 실리콘투 2천45
화장품용 자외선차단제 필수 무기계 원료 이산화티타늄(TiO₂)과 산화아연(ZnO)의 국산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태경에스비씨가 이들 자외선 차단 원료(OTC 품목)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실사를 통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월부터 미 FDA는 태경에스비씨의 무기 자외선차단 원료 제조사업장에 대한 실사를 진행, 4월에 모든 기준에 적합하다는 최종 실사 결과서(EIR)를 발행했다. 태경에스비씨는 산화아연(ZnO) 등 산업용 소재 분야에서 50년 이상 축적한 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 화장품용 산화아연(ZnO)의 국산 양산화에 성공했다. 양산이 까다로운 화장품용 이산화티타늄(TiO₂)과 산화아연(ZnO)의 양산화에 성공한 태경에스비씨는 국내에서 이들 두가지 제품을 동시에 양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이번 FDA 실사 통과로 태경에스비씨의 무기 자외선차단제 원료는 FDA의 GMP 기준을 충족하는 제조시설에서 생산하고 있음을 공식 인증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를 발판 삼아 북미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품질관리와 기술 혁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영국·프랑스’ 유럽의 정통 화장품 강국 영국과 프랑스. 두 국가의 화장품 시장 이슈와 트렌드에 대한 최신 리포트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의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제 3호)를 통해 보고됐다. 英-옴니채널(Omnichannel)·佛-기업 사회적 책임 이슈화 영국 화장품 시장, 특히 채널 전략이 ‘옴니채널’(Omnichannel)로 급격하게 이동하는 모양새다. 디지털 전환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44%의 소비자가 오프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영국은, 전통 소매업체가 오프라인 매장을 축소하고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는 반면 온라인 기반 리테일러는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는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는 보고다. 이러한 흐름은 영국 내 K-뷰티 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K-뷰티 전문점 스킨큐피드(SkinCupid)는 △ 아누아(Anua) △ 온그리디언츠(Ongredients) △ 쿤달(Kundal) 등 여러 한국 인기 브랜드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었다. 동시에 틱톡(TikTok) 기반 바이럴 마케팅 효과와 K-뷰티 인기 상승 흐름을 오프라인 체험 기회
“해외 바이어들이 역대급으로 많이 왔다” “발딛을 틈 없는 화장품 전시회” “엄청난 인파, 다양한 연령대에 놀랐다” “뷰티업계 종사자부터 외국인 인플루언서까지 다 만났다” “화장품 용기‧원료‧완제품을 한자리에서!” “팝업스토어같은 브랜드 체험행사, 고객경험 끝판왕.” ‘2025 코스모뷰티 서울’ 방문자들이 SNS에 남긴 후기다.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스모뷰티서울(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이 최대이자 최고(最古) 화장품 B2B 행사로 위상을 과시했다. 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가 참여해 K-뷰티 민관 합동 수출모델을 만들었다. 해외 빅바이어와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자발적인 참여 열기가 높아지면서 행사 규모 또한 대폭 확대됐다. 해외 바이어 수는 지난 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 미국‧유럽‧중국 등 51개국에서 뷰티 유통기업 161개사가 참가했다. H&B기업 441개사 전시부스 운영 이번 행사에선 뷰티&헬스기업 441개사가 605개 부스에서 제품‧기술‧서비스‧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나인원코스메디, 명인화장품, 아이소브, 에이치피코리아, 일론 등은 대형 부스를 꾸렸다. 대경피앤씨, 동동구리무,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이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클린뷰티는 MZ세대의 가치소비와 연결되며 글로벌 뷰티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여전히 클린뷰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는 실정이다. 클린뷰티 브랜드나 제품을 개발할 때 무엇을 기준으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클린뷰티 기준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슬록(대표 김기현)은 5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클린뷰티2.0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스모뷰티서울 2025’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세미나에는 뷰티산업 종사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슬록은 ‘클린뷰티 2.0’을 주제어를 정하고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피부에 안전한 성분’에서 나아가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클린뷰티산업 동향을 분석했다. 국내외 클린뷰티를 이끄는 기관‧기업 6곳이 발표를 맡아 클린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짚었다. KTR “클린화장품 단체표준 제정” 이창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충북센터장은 ‘클린뷰티 글로벌 표준현황 및 단체표준(안)’을 발표했다. 그는 클린화장품을 ‘인간의 건강과 안전에 있어 유해우려물질, 나노물질, 과불화합물, 미세플라스틱을 혼합하지 않고, 탄소저감형 용기·포장
LG생활건강 다이소 전용 브랜드 ‘CNP 바이 오디-티디’(CNP Bye od-td)가 출시 9개월 만인 5월 말 기준 판매 100만 개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LG생활건강은 CNP 더마 화장품 연구소의 트러블 케어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바이 오디-티디(6종)를 다이소에 론칭했다. 바이 오디-티디 전 제품은 피부 진정을 돕는 5가지 허브와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효능을 공들여 추출해낸 ‘허브-비니거 팅처™’ 성분을 함유하고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완료했다. 트러블 부위 케어는 물론이고 남겨진 잡티·색소침착 케어를 돕는 제품까지 갖춘 구성으로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선택해 집중 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을 셀링포인트로 내세웠다. 특히 각질·피지·건조함 등으로 인한 트러블 부위를 진정시켜주는 ‘스팟 카밍 젤’은 한때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품절 대란을 빚는 등 바이 오디-티디의 100만개 판매 돌파를 견인한 간판 품목.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가 피부 관리에 애용하는 제품으로 언급, 입소문을 본격 타기 시작한 스팟 카밍 젤은 출시 한 달 만에 다이소몰 SNS 핫템에 선정된 후 현재까지 이를 유지할 정도로 뜨거운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9억6천1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8억7천900만 달러보다 8천200만 달러·9.3%가 늘어났다. 이와 함께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늘(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 가 집계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화장품 수출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의 10억3천만 달러보다는 6천900만 달러 줄어들었지만 올해 월간 수출 실적으로는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초 실적 발표에서 △ 1월 7억4천600만 달러 → 7억5천100만 달러(500만 달러 증가) △ 2월 8억8천700만 달러 → 8억8천600만 달러(100만 달러 감소) △ 3월 9억6천600만 달러 → 9억3천900만 달러(2천700만 달러 감소) △ 4월 10억3천100만 달러 → 10억3천만 달러(100만 달러 감소)로 수정> 이로써 올해 5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누계 실적은 45억6천7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기록했던 40억2천만 달러보다 5억4천700만 달러·13.6%가 늘어났다. 산자부의 최초 발
대 중국 수출 감소세 극복…美·日 앞세운 새 시장 개척 주효 생산실적 1000억 이상 기업 21곳…인디 브랜드 → 메가 브랜드로 급성장 日 수입화장품 점유율 3년째 1위…무역수지 89억$, 사상 최대 달바글로벌·더파운더즈·크레이버·티르티르·구다이글로벌·비나우 “어느새 글로벌 브랜드” △ 화장품 생산액 17조 원, 사상 최대 실적과 기초화장품 생산 10조 원 돌파 △ 화장품 수출 102억 달러, 수출 호조 지속 △ 중국 수출 감소 불구, 미국·일본 내 수입 화장품 1위 K-코스메틱 △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수는 5년 새 약 2배 증가 △ 생산실적 1천억 원 이상 2023년 12곳에서 2024년 21곳으로 9곳 증가. 지난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현황의 특징을 요약할 수 있는 내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2024년 국내 화장품 생산·수출·수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4년 수출액은 전년도의 85억 달러 보다 20.3% 증가한 10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생산실적은 2023년의 14조5천102억 원 대비 20.9% 늘어난 17조5천426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2024년 우리나라 화장품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가 ‘아마존 액셀러레이터 2025’ 프로그램에 참여할 뷰티 브랜드 20개사를 뽑았다. 선정된 브랜드는 △ 내 피부과 의사의 휴가 △ 네쉬 △ 노트랙 △ 두잉왓 △ 례례 △ 루미오 △ 마이비트 △ 말따 △ 베르알가 △ 부씨 △ 부티쥬르 △ 비누보 △ 비어스 △ 엑소프록실 △ 율고 △ 인버팀 △ 제니에 △ 체리엑스엑스 △ 캠퍼스블라썸 △ 하임트리 등이다. 이들 브랜드는 3개월 동안 ‘아마존 액셀러레이터 2025’에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가 아마존 판매전략 노하우를 전수한다. 벤처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시그나이트‧사제파트너스 등과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7개 브랜드는 투자유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아마존과 벤처캐피탈은 최종 3개 브랜드를 선발해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한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오늘(30일) 20개 브랜드와 벤처캐피탈을 초청해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김유라 례례 대표는 “박막례 할머니의 뷰티 루틴을 해외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한 아마존을 활용해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 아마존에서 지난 해 한국 판매자들의 뷰티 매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