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홍콩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아시아 2023’에 한국관(홀 1E)으로 참가할 기업 모집이 오는 13일까지 이뤄진다. 대한화장품협회와 코트라는 지난해 싱가포르 스페셜 에디션에 이어 홍콩으로 돌아와 개최할 올해 코스모프로프아시아에 한국관 참가기업 42곳을 모집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밝혔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5월 26일자 기사 ‘‘코스모프로프아시아 2023’ 다시 홍콩으로!‘ 참조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5697 > 화장품협회-코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코스모프로프아시아 한국관은 지난 1997년 첫 참가 이후 25회째 이뤄지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다. 12㎡ 규모로 한 기업 당 1개 부스에 대한 신청이 가능하고 지원을 통한 전시품목은 △ 기초·기능성화장품 △ 메이크업 △ 바디용품 등 화장품 완제품 만이 가능하다. 화장품협회-코트라 공동 주관 한국관을 통해 참가할 경우 전체 부스 금액 가운데 지원금 70%를 제외한 나머지 30%(약 505만 원 수준)를 참가기업이 부담하면 된다. 관련해
지난 5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은 7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3천700만 달러보다 6천700만 달러, 8.0%가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지난 4월의 -4.7%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에 그쳤다. 다만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4월에 비해서는 금액으로 8천600만 달러, 12.6%의 성장률을 기록한 점이 유일한 위안거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화장품 수출 누적액은 33억4천3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의 34억100만 달러보다 5천800만 달러, 1.7%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4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25억7천300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4%(900만 달러)라는 ‘미미하지만 성장세’를 유지하던 상황이었으나 5월 수출이 전년보다 6천700만 달러 줄어듦으로써 다시 감소 국면에 접어들고 말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21년까지 화장품 수출과 관련, 각 국가별·유형별 실적을 상세하게 분류해 발표하는 등 화장품 수출에 대한 내용을 다뤘으나 수출실적이 하락 국면
캐나다가 K-뷰티 브랜드에 목 말랐다.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를 찾고 나섰다. 캐나다 홀트 렌프류(Holt Renfrew) 백화점에서다. 코트라 밴쿠버무역관도 팔을 걷었다. 6월 5일 '캐나다 뷰티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열고 입점 조건과 지원책 등을 소개한다. 아시아인 51.4%…'K-뷰티=고급' 인식 다민족 국가인 캐나다는 아시아인이 인구의 51.4%를 차지한다. 아시아 뷰티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프리미엄 뷰티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K-뷰티를 고급으로 인식하며, 고급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K-뷰티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프리미엄 뷰티 수요가 늘어나는 캐나다에서 한국 화장품의 시장 점유율은 더 넓어질 움직임이다. 올해 캐나다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약 81억 2000만 달러로 전망된다. 캐나다 뷰티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해 캐나다 뷰티시장의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34% 신장했다. 20~60대 여성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화장품이 성장을 이끌었다. 시장 조사 기관 The NPD는 캐나다 프리미엄 뷰티시장이 지난 해 3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센스·세럼·앰플이 피부의 만능 치트키로 떠올랐다. 코로나19가 엔데믹 단계로 접어들면서 피부 바탕이 중요해졌다. 탈마스크 시대를 맞아 피부 기본관리로 돌아가는 움직임이다. 스킨케어 기초 단계부터 루틴을 재정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트러블과 진정 케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에센스와 앰플이 뷰티업계의 왕좌를 탈환했다. 클린뷰티 트렌드가 트러블·잡티 케어 붐과 맞물리며 #무첨가 #안심 #흡수 #민감성이 주요 소구 포인트로 등장했다. 올리브영‧네이버쇼핑‧뷰티컬리에서 뜬 OOO 메저커머스가 발표한 글로벌 라이징 TOP 3 제품 리포트에서도 에센스·세럼·앰플의 성장세를 볼 수 있다. 메저커머스는 3월부터 4월까지 올리브영·네이버쇼핑·뷰티컬리 판매·리뷰 데이터를 분석했다. 화장품 카테고리별 라이징 TOP 3를 살핀 결과 신제품으로 가장 많이 등록된 품목은 에센스·세럼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에서 떠오른 에센스·세럼 1위부터 3위는 △ 앰플엔 블레미샷 앰플 △ 폴라초이스 10% 나이아신아마이드 부스터 앰플 △ 마몽드 로즈 +PHA 리퀴드 마스크다. 이들 제품이 공통으로 소구한 포인트는 #PH, PHA #테스트 #각질 #무첨가 등이다. 외출이 늘어나는 봄철, 각질관리 수요가
코트라 나고야무역관 리포트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일본의 Z세대. 이들을 표현하는 용어 가운데 하나가 ‘타이파’, 즉 ‘타임 퍼포먼스’(Time Performance)의 줄임말이다. 이전 우리나라에서 쓰는 ‘가성비’와 같은 의미의 ‘코스파’(Cost Performance)’라는 용어가 유행했지만 이제는 효율성 높은 시간 사용법을 나타내는 말인 타이파가 생겨났다. 시부야109랩이 일본 Z세대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85%는 타이파를 중시하며 동영상을 시청한다는 답을 내놨다. 2022년 일본 동영상 광고 시장은 전년과 비교해 33.2% 증가한 5천601억 엔이었다. 이는 △ 유튜브 쇼츠 동영상 △ 인스타그램 릴스 기능 △ 틱톡의 대두에 따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짧은 동영상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SNS 툴이며 Z세대는 이러한 매체를 통해 지인과 소통을 하고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쇼츠 동영상이나 릴스 기능, 틱톡 등의 유행은 시간 감각이 까다로운 Z세대가 짧은 시간 안에 효율성 높이 다양한 정보를 접해 지식을 늘리거나 판단의 근거로 삼는 등의 경향이 반영
지난해 전년 대비 10%대의 성장세를 보인 미국의 클린뷰티 시장은 ‘클린뷰티’의 정의를 제품 생산부터 유통 전반으로 확장,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형성 중이라는 보고가 나왔다. 그렇지만 이 같은 트렌드가 성공을 보장하는 충분 조건으로 인정하기에는 일러 보인다. 즉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판매 상승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일각에서는 모호한 기준에 대한 회의론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7위(2021년 기준)의 화장품·뷰티기업 나투라&CO.를 보유하고 있는 남미 최대 면적의 브라질에서도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클린뷰티 트렌드는 확산일로다. 특히 동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품 개발에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뷰티’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북·남미 대륙 최대의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과 브라질에 대한 최신 리포트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2023년 제 2호)를 통해 공개됐다. MZ세대부터 베이비부머까지…구매의향 70% 이상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클린뷰티 시장은 MZ세대부터 베이비부머 세대에 이르기까지 클린뷰티 제품 구매의향이 70% 이상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는 화장품·미용 산업의 트렌드 세터 ‘2023 서울국제화장품·미용 산업 박람회(이하 코스모뷰티서울·COSMO BEAUTY SEOUL), 헬스&뷰티위크’(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가 오는 25일(목) 개막, 27일(토)까지 사흘 동안의 일정에 들어간다. 374곳의 기업이 515개의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37년의 역사·전통…2월에 부스 마감 1987년부터 시작해 37년째 이르고 있는 코스모뷰티서울은 국내 화장품·미용 전시회 가운데 최고의 전통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사)한국전시산업진흥회 국제인증전시회 인증과 함께 수출바우처·지자체 지원 사업을 통해서도 참가가 가능하다. 올해의 경우 이미 지난 2월 조기 신청 기간에 모든 참가기업의 신청이 마감, 대기 신청이 약 100부스에 이를 정도로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주최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폴란드와 인도네시아 무역대표부와 같은 해외 국가관을 비롯해 독일·미국·싱가포르·일본·중국·베트남 등 10국가의 개별 해외 기업이 참가 신청을 완료함에 따라 다시 국제 전시회로서의 면모와 활기를 되찾았다”고 전하고 “국내 기업의 경우 인천테크노파크·제주테
아시아 지역 최대 화장품·미용 관련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는 ‘중국 상하이 화장품·미용박람회’(CBE)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2020년~2022년)의 파행 개최를 뒤로 하고 4년 만에 실질적인 오프라인 개최로 돌아왔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대한화장품협회·(주)코이코가 한국관을 구성, 지난 3년 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주)코이코 측에 따르면 “특히 올해 전시회의 경우 이미 지난해에 참가 연기를 신청한 업체가 약 200여곳에 달했으나 중국 정부의 비자발급 연기 등을 포함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대부분 현지 법인 혹은 대리상이 있는 40여 기업과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선정한 30곳 등이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 △ 지난 2021년부터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혁신 제품 중심의 고품질 플랫폼 확장 △ 글로벌 온라인·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운용 △ 라이브 파빌리온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등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었다는 참가기업 관계자들의 평가가 있었다. 반면 또 다른 참가기업 A대표는 “팬데믹 이전과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
코트라 파리무역관 최신 리포트 시장 규모 최신의 화장품·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랑스. 세계 최대의 화장품 기업 로레알의 본국 프랑스. 이 프랑스 화장품 시장에서 최근 가장 주목해야 할 제품 트렌드는 무엇일까. 최근 코트라 파리무역관이 내놓은 프랑스 아이 메이크업 제품 시장 동향 리포트는 팬데믹 이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가 전 세계에 불어닥친 인플레이션으로 주춤한 양상에 대한 분석과 이후 전망을 내놨다. 지난 2021년 말을 기준으로 프랑스 색조화장품 시장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1.2% 감소한 약 10억3천100만 유로였다. 색조화장품 시장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크게 급락한 후 이듬해인 2021년에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프랑스에서는 팬데믹과 관련해 오후 6시 통금시간이 있었고 색조화장품의 주요 채널이라고 할 소매점은 영업이 불가능했다. 파리무역관 리포트는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재택근무가 지속되면서 수요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색조화장품 제품군은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1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색조화장품 제품군 내에서 립 제품의 실적이 가장 좋지
유망 뷰티기업과 플랫폼 간 연결을 돕는 정부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서울경제진흥원이 22일(월)까지 ‘버티컬커머스 플랫폼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화장품을 비롯한 기업 40곳을 뽑아 마케팅과 신규 판로 개척을 돕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스타트업과 플랫폼을 연결해 입점부터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스타트업의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뷰티 분야 버티컬 플랫폼은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화해 등이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화해는 화장품‧뷰티기업을 선정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화해에 스타트업을 각각 10곳씩 매칭한다. 선정 기업 당 사업지원금을 최대 5백만 원 제공한다. 선정 기준은 △ 상품성 △ 시장성 △ 가격 경쟁력 △ 성장 가능성 △ 플랫폼 적합도 등이다. 서류 평가 점수 70점 이상인 기업 가운데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참여 희망업체는 서울스타트업허브플러스(https://hubchangdong.startup-plus.kr)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버티컬커머스 플랫폼 입점‧마케팅을 원하는 서울시 소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다. 지원 내용은 △ 1:1 컨설팅 △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K-뷰티 홍보·체험관 뷰티플레이(서울 명동 소재)에 오는 6월까지 전시할 35개의 중소 K-뷰티 브랜드가 입점 선정을 마치고 본격 홍보·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간자문위원이 참여한 심사를 통해 전시 브랜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뷰티플레이 전시는 심사 결과에 따라 리본셀·아꼬제·릴리댑·보니앤제이·파씨 등 모두 35개 브랜드·230개 제품으로 이뤄진다. 뷰티플레이 류보미 매니저는 관련해 “5월과 6월에 전시할 브랜드는 그동안 전시하지 않았던 신규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고객 니즈를 파악한 후에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스킨케어 제품의 비중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1월과 2월에 전시했던 기업(브랜드) 관계자들이 △ 오프라인에서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외국어 상세 페이지를 연결,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도 브랜드와 제품 홍보 효과를 거뒀다 △ 오프라인에서 본사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증가와 함께 실제 판매도 확대 △ 고객들이 제품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연간 1억 달러에서 1억3천만 달러 규모로 추산하고 있는 러시아 TV홈쇼핑 시장은 온라인마켓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로 성장 제한성에도 불구, 화장품을 필두로 한 일부 품목은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코트라 모스크바무역관의 최근 리포트는 △ 현재 주요 러시아 홈쇼핑 채널로는 Shop&Show· Shopping Live·TOP SHOP이 영업 중이며 △ 주요 고객층은 중년층 여성 △ 홈쇼핑 채널 황금 시간대이자 집중 구매는 저녁 7시부터 밤 11시 사이에 이뤄지고 있다고 현지 홈쇼핑 기업 인터뷰를 기반으로 보고했다. 주요 품목 홈쇼핑 채널의 주요 취급 품목은 화장품을 위시해 의류·신발류·생활가전·주방용품·생활잡화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 홈쇼핑 기업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Shopping Live와 TOP SHOP이 지난해 해외로부터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 화장품 △ 스웨터 등 의류 △ 신발류 △ 소형가전 △ 담요 △ 전기 조리판·그릴 등으로 집계됐다. 주요 홈쇼핑 기업 ■ Shopping Live: 러시아에서 가장 큰 TV홈쇼핑 회사 중 하나로 2011년 설립돼 현재 구독자 수는 100만 명을 넘었다. 독일 유명 홈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