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손철재 사장은 부회장에…中 상하이·오산에 생산시설 구축 국내 마스크 팩 시트 업계 1위 피앤씨산업(대표이사 장사범)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천억 원 고지에 올랐다. 지난 2017년 매출 대비 30%가 넘는 성장을 이룬 수치로 사드 이슈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급감 등 내외부의 악재를 극복하고 얻어낸 결과다. 지난 2008년 창립 이후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해온 피앤씨산업은 지난 2017년 8월 사모펀드 VIG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매출 1천억 원대 진입으로 VIG파트너스의 투자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갈 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해 피앤씨산업이 당초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K-뷰티업계의 화두가 된 주요 브랜드들이 피앤씨산업의 마스크 팩 시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개한 적극적인 영업에서 찾을 수 있다. 동시에 창업 이래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선도 OEM·ODM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유지하고 있는 것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피앤씨산업은 국내 시장의 선도주자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일본·미국 등 전 세계 원단
한국마케팅학회 선정…‘붙이는 화장품’ 세계 1위 향해 무한질주 엘앤피코스메틱이 새해 개막과 동시에 마케팅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성공적인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 글로벌 마스크 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하고 있는 엘앤피코스메틱이 지난 9일 고려대학교 LG-포스코 경영관에서 열린 한국마케팅학회 산학포럼·제 26회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 시상식에서 ‘2019년도 한국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의 이번 수상은 다양하고 적극적이며 독창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외 기업의 귀감이 됐을 뿐만 아니라 마케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은 것. 특히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마스크 팩 시장의 창출과 확대를 주도했으며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K-뷰티 산업의 외연을 미국·중국·일본·남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넓히는 데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글로벌 마스크 팩 브랜드 메디힐은 화장품·뷰티 업계에서 서브 아이템으로 분류돼 온 마스크 팩의 대중화를 선도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라는 차별화한 브랜드 포지셔닝을 통해 마스크 팩의 고급화·다양화를 끊
창업자 정신 계승 통해 원대한 기업 비전 의지 다져 아모레퍼시픽은 오늘(9일) 전국 사업장과 장원기념관에서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영면 16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은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의 뜻을 기리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 의지를 다졌다. 지난 2003년 1월 9일 타계한 장원 서성환 선대 회장은 1945년 아모레퍼시픽을 창업하고 일궈냈다. 그는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이자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인, 차(茶) 문화를 계승 발전시킨 ‘다인’(茶人)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자의 의지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으로 현재까지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은 오늘 세계 본사를 포함한 전국의 사업장에서 진행한 사내 추모 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뜻과 업적을 기렸다. 이를 통해 새로운 혁신의 기회인 변화를 즐기고 창업자의 정신을 계승해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을 이뤄가기 위한 도전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주에는 아모레퍼시픽 원로 임원과 신임 팀장급 직원들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인의 추모 공간으로 마련한 장원기념관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지분 100%·793억에…현지 생산기지 확보, 中·亞 사업 강화 더페이스샵(대표 이재선)이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이본의 중국 광저우 공장 지분 100%를 793억 원에 인수했다. 현금성 자산 약 300억 원을 제외한 실제 인수가는 493억 원. 더페이스샵은 자체 제품 생산능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에이본과 생산·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이본의 중국사업과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광저우 공장의 직원들의 고용도 모두 승계하기로 했다. 에이본 광저우 공장은 약 2만4천 평의 부지에 건물 면적 1만5천 평에 이르는 매머드급 화장품 공장으로 연간 1만3천 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미국 FDA 품질 기준에 적합한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초·색조·헤어·보디제품 등 전 유형의 제조가 가능한 시설이다. 더페이스샵과 에이본의 이번 계약은 중국 현지 정부기관의 승인을 받은 후 2월 중으로 인수가 완료될 전망이다. 에이본은 130년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 아름다움·혁신·긍정을 추구하며 ‘여성을 위한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
K-뷰티 DNA 가진 글로벌 제품 창출…국내 고객사 해외 진출 기여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지난 2일 본사(경기도 화성 소재)에서 1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고객과 하나되어 현지화를 통한 세계화를 일궈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코스맥스는 올해 경영방침을 △ 현지화로 세계화하자 △ 고객과 하나 되자 △ 우리만의 것을 만들자로 정하고 올 한해도 세계 시장에서 ‘코리안 뷰티’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경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코스맥스는 어려운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도 40% 이상의 그룹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 글로벌 회사들과 확고한 파트너십 구축 △ 미국·스페인·터키·베트남 등 대형 로컬 고객사 확보 △ 태국법인 본격 가동 등 한층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우리 모두 외부에서 인정하는 독창성을 가지고 전 세계의 H&B(Health & Beauty) 산업의 중심은 코스맥스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동시에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은 나 자신이 회사의 중심으로 선다는 것을 뜻한다”고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이
AP, ‘변화를 즐기자’-초격차·고객경험·디지털·모바일 등 키워드로 제시 LG, 명 태조 주원장 리더십 강조-디테일의 실전·사업구조 고도화 주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국내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가는 투톱의 새해 경영방침은 ‘고객중심과 고객신뢰’로 요약할 수 있다. 세부적인 실천사항과 CEO가 제시·주문하고 있는 키워드에서는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최종 귀착지는 결국 ‘고객’을 향했다. 시무식과 함께 막이 오른 2019년 새해, 투톱이 내세운 경영방침을 기본으로 한 해의 방향을 가늠해 본다. ■ 아모레퍼시픽-두려워말고, 주저하지 말고 현재의 변화를 즐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경영방침은 ‘변화를 즐기자’(Exciting Changes)다. 오늘(2일) 가진 시무식에서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는 새로운 혁신을 해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지금의 모든 변화를 즐겨야 한다”며 올해의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서 회장은 4차 산업혁명·밀레니얼·Z세대 등 시대와 고객의 변화를 언급하면서 “아모레퍼시픽은 그저 화장품을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그 누구보다 화장품을 가장 잘 이해하고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
코스맥스광저우 이상인 부사장 등 16명 승진·이훈식 이사 등 임원 4명 선임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코스맥스비티아이 이병만·코스맥스광저우 이상인·코스맥스R&I센터 박명삼·코스맥스바이오 진호정·뉴트리바이오텍 이병주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스맥스비티아이 신윤서·이종석 상무는 전무로, 코스맥스 박천호·서은주·홍장욱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코스맥스 전략마케팅담당 이훈식·법무담당 전용석·품질관리담당 김선철·코스맥스USA 김은정 이사 등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코스맥스그룹은 올해 지난해보다 약 40% 성장한 1조8천억 원대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 코스맥스비티아이 △ 부사장 이병만 △ 전무 신윤서·이종석 ■ 코스맥스 △ 부사장 박명삼 △ 상무 박천호·서은주·홍장욱 △ 이사 이훈식·전용석·김선철 ■ 코스맥스차이나 △ 상무 김기선 ■ 코스맥스광저우 △ 부사장(총경리) 이상인 ■ 코스맥스USA △ 이사 김은정 ■ 코스맥스바이오 △ 부사장 진호정 △ 상무 정현묵 ■ 뉴트리바이오텍 △ 부사장 이병주 △ 상무 김세혁·김용범·임재연·권순구 <이상 20명, 2019년 1월 1일자>
신세계그룹은 12월 1일자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부문 대표에 이길한 글로벌 2본부장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길한 신임 대표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 졸업 후 1984년부터 삼성물산에 몸 담았다. 이어 2008년부터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에서 임원으로 일한 뒤 2015년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 2본부장을 맡아 화장품 사업을 총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문 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 그룹 발전을 이끌 새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30년 경력 기반 글로벌 뷰티 사업 진두지휘 내년 유니레버 앨런 조프(Alan Jope) 유니레버 퍼스널 케어 부문 사장이 최고 경영자로 취임한다. 앨런 조프 사장은 1985년 유니레버에 입사한 뒤 영국‧태국‧미국에서 영업‧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아시아‧아프리카‧중동 지역에서는 사장을 맡으며 리더십과 국제 감각을 키웠다. 이어 유니레버 북미 지역 홈‧퍼스널 케어 사업 부문의 사장직을 지내며 선진국 뛰어난 실적을 쌓았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유니레버 최대 사업부인 뷰티 앤 퍼스널 케어의 수장으로서 글로벌 뷰티 사업을 이끌었다. 앨런 조프 사장은 “훌륭한 인재와 브랜드로 가득한 유니레버의 새로운 CEO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유니레버에서 30년 넘게 일하면서 각 브랜드가 매일 20억 명 이상의 소비자에게 끼치는 긍정적인 과정을 바라봤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장기적인 성장과 가치 창출을 위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약 10년 동안 유니레버를 이끈 폴 폴먼(Paul Polman) 회장은 오는 12월 31일자로 최고경영자와 이사회 회원에서 물러난다. 앨런 조프 신임 회장에게 인수인계를 마친 뒤 내년 7월 초
김병열·박선규 상무, 전무 승진…각각 아시아사업·기술원장 보임 상무 6명 신규 선임…럭셔리-이형석·프리미엄-이우경 전무 이동 LG생활건강은 오늘(28일) 이사회를 열고 △ 부사장 승진 전입 1명 △ 전무 승진 2명 △ 상무 승진 6명 등을 포함한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중국 화장품 사업을 총괄하면서 후 브랜드를 중심으로 럭셔리 화장품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김병열 상무가 전무로, 화장품연구소장으로서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제품개발과 함께 기술개발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박선규 상무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김 전무와 박 전무는 각각 아시아사업총괄과 연구원장(CTO)를 맡게 된다. 동시에 사업과 마케팅 경험 확대를 통해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부장 보직인사도 단행했다.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을 맡고 있던 이정애 부사장은 코카콜라음료사업부장으로, 코카콜라음료사업부장 이형석 전무는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서로 바꿨다. 그 동안 아시아사업을 총괄해 온 이우경 전무가 프리미엄화장품 사업부장을 맡는다. 지난 한 해 동안 프리미엄화장품사업부장을 맡았던 이재선 상무는 프리미엄화장품사업총괄과 더페이스샵코리아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후·숨37°·오휘 등 럭셔리 고가라인이 성장세 주도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지난 2분기 동안 △ 매출 1조6천526억 원 △ 영업이익 2천673억 원 △ 경상이익 2천545억 원 △ 당기순이익 1천874억 원을 달성,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1%·15.1%·15.7%·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로 확대 적용하면 △ 매출 3조3천118억 원 △ 영업이익 5천509억 원 △ 경상이익 5천215억 원 △ 당기순이익 3천838억 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 8.7% △ 12.0% △ 12.1% △ 10.1% 증가를 시현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 부문의 2분기 매출은 9천534억 원, 영업이익은 1천942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3.2%, 30.1%의 높은 성장세를 구가했다. 또 상반기 매출은 1조 9천11억 원, 영업이익은 4천6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7.4%, 24.7%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이와 관련해 “LG생활건강 화장품의 면세점 매출은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70%의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는 높아지는 고급 화장품 수요와 함께 숨37°,
원료‧완제품 개발 활성화와 R&D 발전 협력 인체적용 시험 전문 기관인 엘리드 피부과학연구소(대표 변경수)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18년 기술전문기업(K-ESP)’으로 선정됐다. 엘리드는 기술전문기업 선정을 계기로 화장품 인체적용 시험에 대한 위탁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18년도 기술전문기업 협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제품화를 지원한다. 2018년 기술전문기업 협력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거한 중소기업이 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계획서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5월 23일까지. 자세한 지원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변경수 엘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화장품 원료와 완제품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고 유관 중소기업의 R&D 발전과 상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