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동안 관세청 수출입실적 기준으로 46억4천569만6천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화장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5%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52.7%는 중국이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집계 기준 46억2천200만 달러·35.1% 증가·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2021년 7월 1일자 기사 ‘상반기 화장품 수출 46억2200만$·35.1% 증가 ‘기염’’ 참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0507 > 대한화장품협회가 최근 관세청 수출입실적에 기반해 분류, 집계한 ‘2021년 상반기 화장품 국가별 수출실적’ 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 화장품은 모두 134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진행했다. 수출실적 상위 10위 국가의 실적은 전체의 89.6%를 차지하는 41억4천829억7천 달러였으며 상위 20위까지 확대할 경우에는 전체의 95.3%, 44억1천13만1천 달러였다. 중국이 전체 실적의 절반이 넘는 24억414만9천 달러로 52.7%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4%가 증가한 수치다. 뒤를 이어 △ 미국 4억1천518만8천 달러(점유율 8.4%·증감률
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에 전시할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1차 선정이 끝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뷰티플레이는 K-뷰티 발상지이자 메카로 불리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명동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전용면적 123평 규모로 꾸려지고 지난달 말부터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게 내부 콘텐츠 구성과 운용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했으며 전시제품 선정 역시 이러한 과정의 하나다. 연구원 측은 전시 브랜드·제품 선정을 위해 지난 15일, 뷰티플레이 민간자문위원회의를 열고 1차로 전시할 30개 브랜드·83개 제품 선정을 마쳤다. 업계·학계·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무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한 뷰티플레이 민간자문위원회는 앞으로도 매월 전시 제품 선정과 뷰티플레이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갖는다. 연구원 뷰티플레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는 “전시 브랜드·제품 선정은 △ 체험 연계 가능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 제품 품질에 대한 검·인증 완료 브랜드 △ 우수한 제품력 대비 대중 마케팅 활동이 필요한 브랜드 △ 제품 판매 사이트
코로나19 4차 대유행 경고와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속에서도 강행했던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폐막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개막 직전 주였던 7월 9일에 내린 정부 방침과 관련, 참가기업이 정상개최 여부를 문의하는 과정에서 주최 측의 대응과 태도(‘본사 회의 이후 통보할 예정이니 동일한 내용의 문의는 자제해달라’는 이메일 통보)는 차치하고 △ 전시회 기간 중에도 이뤄지지 않았던 주최 측의 해명 또는 설명 △ 전시회 방문객 수 공개 여부 △ 한국에서의 이번 전시회가 이후 예정하고 있는 타 전시회 오프라인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둔 ‘테스트베드’로 활용했다는 의문 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리드엑시비션 측이 주최하는 관련 전시회에 더 이상 부스 참가를 하지 않는 방침을 검토하겠다는 회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반기 예정 전시회 ‘테스트베드’ 활용 의구심도 코스모닝이 ‘인코스메틱스’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리드엑시비션 측이 올해 개최를 예고한 전시회는 이번 한국 전시회를 제외하고 △ 인코스메틱스 글로벌(10월 5일~7일·스페인 바르셀로나) △ 인코스메틱스 아시아(11월 2일~4일·태국 방콕) △ 인코스메틱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제(14일) 개막을 강행한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참가기업들이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일부 참가업체 대표들은 “앞으로 리드엑시비션이 주최하는 모든 전시회에 대한 보이콧도 불사하겠다. 참가기업의 연대를 통해서라도 이번과 같은 주최 측의 일방 처사에 맞불을 놓겠다”며 주최사와 대립각을 세웠다. 전시회 개막 사흘 전 코스모닝이 참가기업의 상황과 주최 측의 답변 등을 취재·보도하는 과정에서 ‘현 코로나19 감염사태의 엄중함을 고려해 전시회 강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촉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최사인 리드엑시비션 측은 ‘전시회와 같은 경우는 예외상황’이라는 점을 내세워 개막을 강행했다. <코스모닝닷컴 7월 11일자 기사 ‘개막 사흘 앞두고 암초 만난 인코스메틱스코리아’ 참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0582 > 거리두기 4단계에도 주최 측 “전시회는 예외” 내세워 강행 특히 참가기업 관계자들은 “전시회 일정이 확정된 상태에서 취소가 쉽지 않다는 정도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이번 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9일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12일(월)부터 25일(일)까지 적용한다”고 확정함으로써 해당 기간 안에 개최(7월 14일~16일)가 예정된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이하 인코스메틱스)의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지고 있다. 특히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확정 발표한 시점과 맞물려 인코스메틱스가 열릴 같은 장소(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전시회가 오늘(11일)까지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인코스메틱스 참가기업의 긴장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참가를 결정했던 일부 기업은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참가를 보이콧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아무리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조치를 취한다고 해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확진자 수를 볼 때 직원의 안전이 우선해야 하지 않느냐는 판단에서다. 리드엑시비션, 9일 두 차례 이메일 통보…“예정대로 진행” 인코스메틱스를 주최하는 리드엑시비션(한국 에이전시 넥스타·이하 주최는 리드엑시비션으로 통일함) 측은 지난 9일 오전과 오후 두 차
올해로 서른 다섯 번째 맞이한 ‘2021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이하 코스모뷰티서울)가 사흘 동안의 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2021 헬스앤뷰티위크’를 큰 주제로 삼고 포스트 코로나&뉴노멀 시대를 겸비,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보이기 위한 노력이 빛났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전시회가 열리지 못했던 상황을 커버하기 위한 보완책들을 마련해 참가기업·바이어·참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전문 전시회로 진행했다. B2B·B2C별 특화 프로그램 구성 코스모뷰티서울을 주관한 한국국제전시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는 ‘클린, 케어, 컬러’를 키워드로 내세웠고 이에 부합하는 30개 주요 브랜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코스모 픽 존’을 마련한 동시에 이번에 첫 참가하는 신규업체 가운데 주목해야 할 10개 브랜드를 알린 ‘루키 오브 더 이어 존’을 기획, 참가기업은 물론 바이어와 참관객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개막일(2일)에 진행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개막식과 전시장 전체 상황 중계도 새로운 시도였다는 평을 들었다. △ 참가기업 별 부스와 특별·기획관을 한 눈에 만나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약해진 피부의 회복을 돕는 소위 ‘리페어’ 기능을 강조한 스킨케어 제품이 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화장품 시장의 경우에는 저자극성에 ‘더마뷰티’를 내세운 제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태국과 베트남 모두 할인을 앞세운 프로모션 보다는 객관성을 확보한 효능·안전성 평가 자료,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 홍보와 마케팅 전개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 주요 화장품 수출 국가의 시장 동향을 담아 올해 다섯 번째로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태국·베트남 편’에서 확인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피부 자극이 수요 불러 태국의 경우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하면서 민감하고 약해진 피부의 회복을 돕는 리페어 세럼 등과 같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드럭스토어에서 중저가 브랜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 로컬 브랜드 로쥬키스(Rojukiss)·유스타(U-Star) 등과 한국 브랜드 ‘썸바이미’의 인지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로쥬키스는 브랜드와 패키징,
올 상반기 화장품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억2천만 달러보다 무려 35.1%가 증가한 46억2천200만 달러에 이르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화장품 수출 호조세가 지속할 경우 올 연말까지 화장품 수출이 90억 달러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6월 한 달 동안의 실적은 7억2천6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5천100만 달러보다 31.7%가 증가했다. 이로써 화장품 수출실적은 13개월 연속 증가세(전년 동기 대비)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6월·상반기 수출실적 동향에 따르면 6월 화장품 수출은 △ 한방 효능을 앞세운 K-뷰티의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한 제품 콘셉트(제주 재배 원료 등) 등에 기반해 △ 미국 시장 내 K-뷰티 높아진 인지도 △ 인플루언서·SNS 등 마케팅 전략의 다각화 △ 미국을 위시한 중국과 아세안으로의 수출 호조가 이어져 7억2천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이를 품목별로 세분화하면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의 수출이 5억2천만 달러(34.8%↑)였고 △ 두발용제품은 2억6천만 달러(17.8%↑) △ 세안용품이 2천만 달러(34.6%↑)
모델과 패션‧뷰티가 어우러진 K-컬쳐 축제가 열렸다. 한국모델협회(회장 임주완)가 29일 밤 7시부터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2021 K 모델 어워즈’를 개최했다. ‘2021 K 모델 어워즈’는 세계 패션무대를 빛낼 우수한 모델을 선발하는 행사다.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모델과 패션‧뷰티 브랜드가 어우러진 페스티벌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 신인모델상 △ 시니어모델상 △ 키즈모델상 △ 뷰티아티스트상 등을 수여했다. 올해의 신인 모델상은 △ 이승찬‧이민지(패션) △ 아저씨즈‧배윤지(광고) △ 권태은‧정하영(모델테어너) 등에게 제공됐다. 영예의 올해의 모델상은 △ 이원준‧이연화(피트니스) △ 박경진‧배윤영(패션) △ 정혁‧이현이(모델테이너) △ 김철두‧리송(시니어) △ 이종찬‧박희정(광고) 등에게 돌아갔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박태환‧김원효‧심진화‧한혜진‧라비‧소정 등에게 전달했다. 이 행사는 △ 한성이비지니스 △ 코코메이 △ 컬러버랩 △ 인핸스비(고잉그레이) △ 오라클피부과 △ 비앤에이치코스메틱(지베르니) △ 휴먼코스메틱 △ 태남생활건강(밀크바오밥) 등이 협찬했다. 유병성 한성이비지니스 대표는 양지혜(인플루언서) 씨에게 올해의 모델상을 수여했다. 유지영 코코
중국 인기 플랫폼 타오바오닷컴 내 생방송 채널에서 왕홍 생방송 방식을 활용해 플랫폼에 등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과 시연을 통해 브랜드 홍보·테스트 판매사업이 이뤄진다.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은 오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화장품을 포함한 소비재를 수출하는 한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타오바오 라이브 테스트 마케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공식화했다.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은 “항저우TV가 타오바오 생방송 채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홈쇼핑 전문 프로그램 ‘명성동관’을 통해 오는 8월 24일 생방송 홍보·판매를 시작해 30일까지 왕홍이 타오바오 플랫폼 내 개인 생방송 홍보와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항저우TV 전담 사회자와 왕홍들이 기업별로 나누어 브랜드 홍보 동영상 방영과 제품 설명, 시연 등의 방식을 통해 제품 홍보·시연·테스트 판매를 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온라인 주요 소비층으로 구매력을 자랑하는 20~30대는 왕홍의 추천과 유도에 따라 구매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왕홍이 개인 온라인 생방송실에서 1일 동안 5회 이상의 제품설명과 시연을 통해 홍보판매를 진행한다. 생방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소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제 7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오송뷰티엑스포)가 막바지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충청북도가 시작한 오송뷰티엑스포는 올해 크게 세 부문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청 이영미 화장품엑스포팀장은 관련해 “올해 오송뷰티엑스포는 그 동안 진행해 왔던 지자체 최초의 국제 화장품·뷰티 부문 B2B 전시회라는 정체성을 견지하면서 △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 매칭 △ 중소기업 브랜드 판매지원 강화 △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E-커머스 지원 확대 등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할 ‘기업관’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초청 해외바이어를 지난해 220명에서 420명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금까지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축적한 해외 바이어 데이터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참여기업과 실효성 높은 매칭을 성사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두 번째는 중소기업 브랜드에 대한 판매지원을 위해 마켓관을 오송역 주변 행사장을 활용해 설치, 운용할 계획도 세웠다. 특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실적을 보고한 책임판매업체 8천942곳에서 15조1천618억 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의 16조2천633억 원보다 6.8% 감소한 것이다. 화장품 생산실적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3년과 2004년,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반면 무역수지는 최초로 7조 원을 돌파하면서 전년대비 14.0%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는 오늘(21일) ‘2020년 화장품산업 현황-주요 통계’를 발표하고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화장품 수출이 증가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하고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프랑스(148억 달러), 미국(88억 달러)에 이어 76억 달러로 세계 3위에 올랐으며 상위 8위권에 오른 국가들 가운데서는 일본(16.3% 증가)과 함께 ‘유이’(16.1%)하게 증가한 케이스였다.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2019년보다 8천365억 원이 줄어든 8조9천758억 원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점유율에서는 59.2%를 기록해 최대 생산 유형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