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주)이든팜(대표이사 김덕현)이 본사·생산공장을 확장,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확장 이전은 국내외 고객사들의 빠른 주문 증가와 프로젝트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한 결단이다. 생산 효율성과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신 설비와 최적화된 생산 라인을 갖춰 안정성에 기반한 품질관리와 빠른 납기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확장 과정에서 1톤 규모 호모믹서를 새로 도입,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이 설비는 산업용 혼합기 전문기업 (주)우원이 공급했다. 이를 통해 대량생산 체계를 확보하고 고객사의 다양한 주문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연구소 공간·시설을 확장, 보다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 개발과 맞춤형 포뮬레이션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토대도 갖췄다. (주)이든팜은 현재 미국·캐나다·러시아·중동·인도·대만 등의 해외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품질과 납기를 포함한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덕현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은 단순한 시설·공간 확장이 아니라 이든팜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
트렌디어AI가 AI 기반 조직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트렌디어AI(공동대표 손정욱‧천계성)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천계성 트렌디어AI 대표는 ‘10배 생산성의 시대, AI가 바꾸는 K-뷰티의 성공 공식’을 소개했다. 그는 AI를 함께 성과를 내는 ‘핵심 동료’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활용해 △ R&D △ 상품기획 △ 마케팅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설명했다. R&D 분야에선 AI가 속도를 단축시켰다는 분석이다. AI는 한 달 이상 걸리던 성분‧효능 분석과 소비자 반응 예측을 하루만에 실행한다. AI는 신제품 개발에 따른 시행착오와 리스크를 줄이며, 제품화 속도를 앞당기고 있다. 상품기획 단계에서 AI는 ‘미충족 니즈’(Unmet Needs)를 찾아낸다. AI가 수십만 건의 리뷰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발견하기 어려웠던 니즈를 제시한다. 상품 기획자는 한달 이상 소요되던 시장 조사와 신상품 기획 보고서 등을 몇 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다. 마케팅 영역에서 AI는 경쟁사 프로모션과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학습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A/B
아누아(ANUA)가 오늘(26일)부터 10월 9일까지 2주 동안 더현대 프레젠트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더현대 프레젠트는 더현대 서울이 운영하는 기념품 매장이다. 아누아는 이곳에서 PDRN‧어성초 라인 등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PDRN 세럼은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을 선사한다. 독자적인 스마트 캡슐 공법을 적용해 유효 성분의 흡수율을 높였다. 아누아는 매장에서 한정판 디럭스 키트를 선보인다. 키트는 클렌징 오일, 클렌징 폼, 마스크팩, 세럼, 수분크림 8종으로 구성했다. 투명하고 깨끗한 파우치에 담겨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아누아 관계자는 “팝업매장에서 베스트셀러를 다양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열고, 최대 6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더마비가 일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마비(Derma:B)는 네오팜이 운영하는 생활보습 보디 브랜드다. 올해 3월 일본 코스트코에 ‘프레쉬 모이스처 바디로션’이 입점했다. 이달에는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을 코스트코 온라인몰과 매장 35곳에 추가로 선보였다.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코스트코 소비자를 위해 860ml 용량을 개발했다.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은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다. 네오팜의 피부장벽 기술인 MLE®를 접목했다. 판테놀‧시어버터‧포도씨 오일 등이 들어 있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더마비는 2021년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마츠모토키요시‧츠루하‧로프트‧아인즈앤토르페 등에서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을 판매했다. 데일리 바디로션이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7년 연속 위너를 차지한 점에서 신뢰를 얻었다. 더마비 해외 담당자는 “보습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일본 코스트코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우수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콜마홀딩스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 간의 소송전이 일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콜마홀딩스는 “자회사 콜마BNH가 임시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오늘(25일), 제기했던 소송 3건을 전격 취하했다”고 밝혔다. 콜마BNH의 임시주총은 내일(26일) 오전 10시부터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련해 콜마홀딩스 측은 “이번 취하 조치로 양측 간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콜마BNH가 이번에 취하한 소송은 △ 콜마비앤에이치의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 검사인 선임 신청 △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항고) 건 등 모두 3건이다. 이들 소송은 임시주총 개최 자체를 지연하거나 효력을 막기 위한 성격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법원은 콜마비앤에이치가 제기한 대부분의 소송을 연이어 기각해 왔다. 대전지법과 서울중앙지법은 임시주총 소집·개최 금지 가처분을 잇따라 기각했고 항고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히 앞서 대법원이 특별항고를 최종 기각함으로써 콜마BNH가 그동안 진행해 온 법적 해결 의지는 한풀 꺾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는 분
나드리 ‘이노센스 트윈케이크’는 90년대 최대 히트작이다. 파운데이션과 파우더의 기능을 결합하고 미백과 UV 차단 기능을 더했다. ‘이노센스 UV 트윈케이크’ 23호는 1996년 한해 동안 175만9천개 생산됐다. 1994년부터 3년 연속 단일품목 가운데 최다 생산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제품이자 곧 혁명이었다. “오 마이 갓!” 30년 후 한 흑인 여성이 소리친다. “내 피부톤이랑 이렇게 잘 맞다니, 너무 고마워.” 주인공은 미국의 뷰티 크리에이터 달시다. 그는 2024년 6월 유튜브 채널 ‘미스 달시’(MissDarcei)에 티르티르 ‘마스크 핏 레드 쿠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조회수 4천400만 회를 올리며 전세계적에서 화제를 모았다. 45가지 색으로 나온 티르티르 쿠션은 2024년 6월 아마존 뷰티 전체 1위를 거머쥐었다. 또 한 번의 혁명이 우리 앞에서 완성하는 순간이다. 트윈케이크와 쿠션, 두 점을 이으면 하나의 선이 된다. 그 선의 이름은 코스맥스다. 1992년 탄생한 코스맥스는 혁신 DNA를 장착한 채 진화를 거듭했다. 90년대부터 메이크업의 △ 고기능화 △ 복합기능성 △ 멀티유즈 △ 스킨케어링 트렌드를 주도했다. 로레알‧에스티로더를 비
일본 열도 서부에도 어김없이 불어닥친 K-뷰티 열풍. 지난 24일 개막, 오는 26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지고 있는 ‘2025 코스메 오사카&코스메 테크 박람회’(COSME Week Osaka·일본 인텍스 오사카·이하 코스메 위크 오사카)의 현장 스케치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코스메 위크 오사카는 매년 1월 개최하는 코스메 도쿄 전시회(COSME Week Tokyo)와 함께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최고 효율성을 자랑하는 B2B 뷰티 전문 전시회로 손꼽힌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일본 서부 뷰티 시장을 주도하는 화장품·뷰티 업계 관계자의 비중이 전체 참가자의 약 80%를 차지하며 서일본 지역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서 높은 인지도와 충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인텍스 오사카 3홀에는 화장품(완제품)과 살롱용 에스테틱 브랜드, 4홀에 원료·패키징·ODM/OEM·제조기기 전문 업체들이 부스를 열고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여념이 없다. ‘DISCOVER KOREA’ 특별 행사 K-뷰티 기업을 이끌고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는 (주)코이코(대표 조완수) 측은 “올해 코스메 위크 오사카에서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 우리나라 화장
(주)바이오제닉스(대표이사 손태훈)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웻 캡슐’(Wet Capsule) 전용 생산공장을 완공, 글로벌 화장품 원료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주)바이오제닉스가 선보이는 생산공장은 설비 설계부터 제작·설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바이오제닉스 독자 기술력으로 완성했으며 기존의 생산 시설과도 차별화한 혁신성을 현실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회사 측은 해당 공장에 대해 EFfCI(European Federation for Cosmetic Ingredients)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곧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한다. 연간 200MT(미터 톤) 이상의 대규모 생산 가능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글로벌 기업과의 공급 계약도 추진 중이다. (주)바이오제닉스의 이번 웻 캡슐 전용 공장 건립과 이를 통한 생산 본격화는 우리나라 화장품 원료 산업이 더 이상 추격자의 위치에 서 있는 상황이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선도자의 위상에 올라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도 얻고 있다. 손태훈 대표는 “(주)바이오제닉스는 더 이상 한국에 있는 화장품 원료 기업 중 한 곳이 아니라
원씽이 ‘펩타이드 레티날 미스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크림의 영양감과 앰플의 보습감을 결합했다. 탄력크림과 수분앰플 2중 제형으로 이뤄졌다. 피부에 간편하게 뿌리면 수분과 탄력을 채워준다. 안개 분사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에 균일하고 빠르게 스며든다. 5중 복합 펩타이드와 피부 자극이 적은 레티날 성분으로 만들었다. 탄탄하고 광채 나는 피부를 완성한다. 미백‧주름개선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나왔다. 피부를 하얗고 탱탱하게 가꿔준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 눈가 주름 105.59% △ 피부 치밀도 104.64% △ 세로 모공 면적 111.76% △ 안면 리프팅 107.39% △ 피부 밝기 102.10%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민감성 피부자극 시험을 실시해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원씽 관계자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저속 노화) 트렌드에 맞춰 미스트를 개발했다. 주름‧탄력‧모공‧피부 치밀도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글로우픽이 앳코스메상을 도입했다. 글로우데이즈(공동대표 공준식‧스가와라케이)는 ‘앳코스메 코리아 어워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앳코스메 코리아 어워드’(@cosme Korea Awards)는 글로우픽 수상작에게 동시에 수여한다. 수상제품은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앳코스메는 일본을 대표하는 뷰티 플랫폼이다. 월간 사용자 2천만명을 바탕으로 제품 리뷰와 순위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후기와 랭킹으로 수상제품을 선정하는 ‘베스트 코스메 어워즈’(Best Cosme Awards)를 연 2회 개최한다. 올해 7월 시상식에선 아누아‧파뮤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현재 앳코스메 온라인몰과 매장 35곳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우픽은 2013년 탄생한 실사용자 기반 뷰티리뷰 플랫폼이다. 화장품 사용후기 약 500만건을 보유했다. 취향별 화장품과 부문별 순위를 비교‧검색할 수 있다. 2014년부터 글로우픽 어워즈를 개최했다. 소비자 리뷰와 4단계 분석 필터링을 적용해 공정성을 강화했다. 글로우데이즈 측은 “앳코스메 코리아 어워드를 통해 K-뷰티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앳코스메를 운영하는 아이스타일은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상장사다. 2019년 글로우픽에 전략적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임상시험센터(총괄센터장 신선미)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알엔비에스(주)(대표이사 윤상준)가 지난 12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임상시험 설계 △ 시험법 개발 △ 데이터 분석 등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 비임상부터 인체적용시험, 인허가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한다. 화장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알엔비에스(주)는 임상시험·인체적용시험·임상통계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제약회사에서 20년 이상 임상개발업무 경험을 보유한 석·박사 전문 인력이 효과 높고 효율성에 역점을 둔 임상시험·인체적용시험·임상통계·데이터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 중이다. 지난 1일자로 기관명을 새롭게 변경한 세명대학교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임상시험센터(이전 세명대학교 피부화장품임상센터) 신선미 총괄센터장은 “위 건강·체지방·피부건강에 대한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증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알엔비에스(주)와 다양하고도 전문성에 입각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할 수 있도
종근당건강(대표 정수철)이 전개하는 피부 고민 맞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클리덤’(Cleaderm)이 두 번째 라인업 ‘리포좀 비타민C 라인’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듀프 소비 트렌드 공략을 위해 론칭한 클리덤은 저분자 콜라겐 라인을 통해 다이소 입점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70만 개 돌파 신화의 품절 대란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화장품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입증한 브랜드. 이번 새 라인 론칭은 ‘콜라겐 열풍’을 잇는 두 번째 도전으로 다이소 화장품 카테고리에 또 한 번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포좀 비타민C 앞세워 흡수까지 잡았다 이번 라인 핵심 성분은 ‘리포좀 비타민C’. 비타민C에 흡수력 향상을 위한 리포좀 공법을 적용, 피부에 바르는 것을 넘어 흡수까지 고려했다. 영국 DSM사의 순도 99.9% 비타민C·비타민C 유도체·글루타치온·히알루론산 등 제품마다 각기 다른 유효성분을 더해 모두 8가지 제품으로 완성했다. 클리덤 리포좀 비타민C 라인은 단 7일 만에 기미·잡티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셀링 포인트를 내세운다. 메인 제품 리포좀 비타민C 캡슐 잡티 크림은 리포좀 비타민C 캡슐 76,000ppm을 함유해 피부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