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ODM(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 코스맥스가 포항가속기연구소(PAL)와 첨단과학기술 인프라를 이용한 새로운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김재영 포항가속기연구소 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가 운영하는 포항방사광가속기(PLS-II)는 태양광보다 100억 배 이상 밝은 빛을 생성해 나노 수준의 물질 구조를 원자 단위에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연구 인프라다. 지난 1995년 개방 이후 30년간 국내외 약 10만 명의 연구자와 2만8천 건 이상의 연구를 지원해 왔다. 신약·반도체·신소재 등 과학 전 분야에 걸쳐 1만1천 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배출했다. 코스맥스는 그간 포항가속기연구소의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리포좀·지질나노입자·액정 에멀전 등 기초화장품 피부전달체 분야에서 독보성을 확보한 기술을 구축했다. 지난 2021년 약 60억 원으로 시작한 피부전달체 관련 매출은 올해 약 1천억 원에 도달할 전망이다. 기술 개발과 산업화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과 2024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장영실상을
“서울의 트렌디한 거리를 옮겨놓은 공간에서 K-뷰티 브랜드를 구경했어요. 커다란 뷰티 놀이터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논 기분이에요. 아침 7시부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K팝 아이돌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K-뷰티에도 관심을 갖게 됐어요. 올리브영 페스타에 처음 왔는데 스킨케어뿐 아니라 헤어케어와 이너뷰티까지 둘러볼 수 있어 좋아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복판이 4일 동안 K-뷰티 놀이터로 변했다. 올리브영이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을 개최했다.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은 ‘KCON LA 2026’과 연계해 열렸다. 1422평 규모의 행사장에 55개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했다. 미국 소비자 약 10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페스타는 K-뷰티 성지인 강남‧성수‧명동‧홍대 분위기로 꾸몄다. 행사장 중앙에 ‘올리브영 스토어’를 설치해 매장 경험을 제공했다. 스킨케어 존은 △ 더블클렌징 △ 패드 △ 세럼 △ 선케어 순으로 구성했다. 세안부터 자외선 차단까지 K-스킨케어 루틴의 체험을 돕기 위해서다. 퍼스널 컬러 진단과 스킨스캔 서비스도 운영했다. 미국 올리브영 매장
나르시소 로드리게즈(Narciso Rodriguez)가 K팝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멤버 타잔과 함께한 향수 화보를 소개했다. 타잔은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 깊이 있는 눈빛과 절제된 카리스마로 머스크 향을 표현했다. 은은하고 섬세한 느낌부터 강력한 아우라를 지닌 향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뷰티산업은 제품을 넘어, 삶의 질을 관리하는 미래형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화장품과 지속가능성, 건강한 노화, 웰니스가 결합하면서다. 뷰티산업의 미래 경쟁은 더 이상 ‘무엇을 바를 것인가’에 머물지 않는다. 인공지능이 소비자를 이해하고, 데이터가 개인 맞춤 솔루션을 설계하는 뷰티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앞으로 10년 K-뷰티의 성패는 기술과 가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얼마나 선제적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AI Beauty | 인공지능 뷰티테크 전쟁 시작 AI는 뷰티산업 전반의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고 있다. 과거 AI가 가상 메이크업이나 단순 추천 서비스에 활용됐다면, 앞으로는 피부 데이터 분석, 맞춤형 처방, 신제품 개발, 고객 관리까지 뷰티 밸류체인 전반을 연결하는 기술로 확대될 전망이다. 뷰티업계에선 AI를 통해 ‘① 피부 데이터 확보 → ② 초개인화 경험 설계 ③ 제품 개발·판매’를 실행하고 있다. AI는 개인별 피부 데이터와 구매 행동을 분석해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 뷰티기업은 AI 피부 분석과 뷰티 디바이스를 결합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개인별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뷰티테크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OTC 품목으로 규정하고 있는 자외선차단제에 ‘베모트리지놀’(Bemotrizinol·BEMT)을 유효 성분으로 사용 승인함에 따라 미국 자외선차단제 시장의 변화와 함께 국내 ODM·OEM 업계의 제품 개발,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FDA의 이번 결정은 미국 선케어 시장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며 지금까지 해당 성분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자외선차단제를 개발, 시장을 공략해 왔던 우리나라 ODM·OEM 기업들은 신수요 창출과 영향력 확대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할 수 있다는 기대도 현실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즉 FDA의 결정과 함께 △ 베모트리지놀을 실제로 미국 OTC 자외선차단제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2026년 8월 9일부터)는 점 △ 그리고 바스프(BASF)와 DSM Nutritional Products LLC(이하 DSM), 두 회사가 초기 18개월 동안 사실상 공급·상용화의 핵심 축을 형성 △ 그리고 대한민국 ODM·OEM 기업들의 미국 자외선차단제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경쟁이 새롭게 전개될 것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베모트리지놀 이
K-뷰티는 지난 10년 동안 플랫폼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왔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K-뷰티를 세계 소비자에게 알리는 창구 역할을 담당했다. 틱톡은 발견의 경제 시대를 열어젖혔다. 짧은 영상 하나가 ‘터지면’ 글로벌 히트 제품이 탄생했다. 아마존과 쇼피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은 K-뷰티의 해외 진출 관문을 낮췄다. 라이브커머스는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커머스를 연결했다. K-뷰티를 키운 플랫폼이 제품 판매에서 나아가 소비 운영체제로 진화하고 있다. 플랫폼이 축적한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맞춤형 구매 경험을 설계한다. 생성형 AI의 확산은 소비자가 제품을 찾는 방식과 브랜드가 고객을 만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뷰티산업은 AI, 디지털 전환, 개인화, 소셜커머스 요소를 플랫폼에 결합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검색에서 추천으로’ AI가 바꾸는 소비 공식 소비자는 제품을 검색하지 않고 발견한다. 틱톡으로 대표되는 숏폼 플랫폼은 검색 대신 발견하는 소비 패턴을 정착시켰다. 최근 소비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은 AI 추천이다. 생성형 AI가 확산되면서 AI 기반 쇼핑 서비스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소비자는 수많은 제품을 비교하는 대
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국제 숙련도시험 기관 BIPEA를 통해 국제표준(ISO) 기반 자외선차단 효능평가 핵심 시험 분야에서 ‘적합’(Satisfactory) 평가를 받았다. P&K는 지난 2024년 국내 인체적용시험기관 최초로 시험기관의 품질체계와 기술능력을 공식 인정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BIPEA 평가를 통해 선케어 분야 실제 시험 수행 역량까지 재확인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P&K는 선케어 핵심 영역이라고 할 SPF·내수성·UVA 차단효과의 시험 수행 능력을 국제 비교시험으로 확인받았다. 국가별 자외선차단제 기준과 시장 요구가 세분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뢰도 높은 시험 데이터는 제품 개발과 해외 출시 전략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P&K가 적합 평가를 받은 시험법은 △ 인체적용 방식으로 SPF를 측정하는 ISO 24444 △ 수침 후 자외선차단 효과를 평가하는 ISO 16217·ISO 18861 △ in vitro 방식으로 UVA 차단효과를 평가하는 ISO 24443 등이다.
마몽드(Mamonde)가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인 ‘화잘먹(화장이 잘 먹는) 선케어’ 신제품 2종(플로라 글로우 로즈 유브이 프로텍터·포어 컨트롤 피어니 유브이 프로텍터)을 내놨다. 이들 제품에는 마몽드의 대표 스킨케어 라인 로즈와 피어니의 핵심 성분을 각각 담았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동시에 메이크업이 피부에 잘 밀착되고 24시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플로라 글로우 로즈 유브이 프로텍터는 가스 없이 미세 버블을 형성하는 아모레퍼시픽의 특허 기술을 적용한 초경량 선케어. 2~3회 펌핑해도 1g이 채 되지 않는 미세 버블이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밀착돼 끈적임이나 뭉침 없이 산뜻하게 발린다. 마몽드 로즈 라인의 핵심 성분 로즈-펩타이드와 스킨케어 성분 80%를 담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자연스러운 수분광 피부를 연출해준다. 포어 컨트롤 피어니 유브이 프로텍터는 과잉 피지와 유분을 관리하고 피부의 노란 기를 자연스럽게 보정해주는 퍼플 색상의 톤 업 선케어 제품. 피어니 라인의 핵심 성분 피어니 추출물과 징크·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과잉 피지와 유분을 관리하고 모공을 자연스럽게 정돈해 매끄러운 피부 표현을 돕는다. 마몽드 브랜드 관계자는 “선케어가 자외선
정통 더마 브랜드를 표방하는 에스트라(AESTURA)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KDD 2026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 AI 피부진단 서비스 고도화 성과를 발표하며 피부과학과 AI를 접목한 연구 역량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D(Knowledge Discovery and Data Mining) 2026 코리아데이’에는 국내 주요 AI 기업을 비롯한 약 3천500명의 전 세계 AI 전문가·개발자가 참석했다. 에스트라는 특별 세션에 참가,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 기준을 접목한 AI 피부진단 서비스 고도화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에스트라 자문연구회 자문 교수 김혜성 교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와 아모레퍼시픽 안종훈 AX실장이 ‘AI로 풀어낸 피부 의학: 피부과 의사의 전문성과 일상 속 스킨케어의 통합’(Dermatology, Decoded by AI: Integrating Dermatologist Expertise into Everyday Skincare)을 주제로 공동 발표했다. 김혜성 교수는 피부과 전문의의 실제 진단 기준을 적용, 기존 피부 진단을 넘어 모두 33개 항목을 정밀 진단할 수 있도록 고
글로벌 화장품 ODM·OEM 기업 인터코스그룹이 미래 10년간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실행 과제를 담은 ‘2026-2035 지속가능경영 추진 계획’(Sustainability Plan)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생산 공정·의사결정·제품 혁신 등 사업 전반에 지속가능한 기준을 반영하고 앞으로 10년간 추진할 지속가능경영 목표와 실행 과제를 담고 있다. 모두 24개의 측정 가능한 ESG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 그룹이 직접 실행·관리하는 18개 Apply(Sphere of Action) 목표 △ 고객·공급업체 등 가치사슬 전반에 지속가능한 선택을 확산하는 6개 Promote(Sphere of Influence) 목표로 세분화했다. 인터코스 그룹은 2019년 대비 생산량 기준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41% 감축하고 전 세계 제조시설의 산업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를 달성하는 등 ESG 경영을 이어왔다. 올해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에 이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공식 서약을 통해 ESG 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동시에 Scope 1·2·3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과 독립 검증도 추진하고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or.kr )가 제조AI 분야의 실무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제조AI 솔루션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21일(금)까지 모집한다. 올해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취업 연계형 인력양성사업. 스마트제조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구직자와 관련 기업 간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 스마트공장 생산·유지·운영 인력 양성 △ 제조AI 솔루션 개발인력 양성 등 두 개 분야로 운영한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제조AI 솔루션 개발인력을 양성하는 ‘Track 2 수도권·비수도권 사업단’에 선정됐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제조AI 솔루션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 직무교육 △ 교육생-기업 매칭 인턴십 △ 취업 연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선발 교육생에게는 △ Python 기반 데이터 분석 △ 머신러닝·딥러닝 △ 비전AI △ 생성형 AI 등 제조현장에서 활용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실무교육과 교육수당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JOB Matching Day와
브랜드의 미래를 보는 방법이 있다. 숫자보다 먼저 보이는 ‘비재무적 신호’를 읽기. 미국 투자기업 누립(Nuleep)의 도유선 이사(프로스페라 알파 벤처스 한국대표)는 K-뷰티 브랜드의 비재무적 신호에 집중한다. 제품도, 매출도, 숫자도 아니다. 브랜드사의 대표가 뷰티시장에 대한 어떤 질문을 가졌는지, 어떤 답을 내놓는지, 질문과 답이 하나의 ‘사고의 흐름’으로 이어지는지 살펴본다. 도유선 이사는 한국 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투자사와 사모펀드 등에 연결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과 브랜딩을 컨설팅한다. 미국 유통‧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소개팅이랑 비슷해요.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죠. 브랜드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는 첫인상에서 드러나요. 매출이나 성장률은 기본적으로 검토하지만, 숫자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가 왜 이 브랜드를 만들었는지, 앞으로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소비자를 어떻게 규정하는지 이야기를 나눠보면 브랜드의 방향이 보여요.” 미술작품처럼 ‘사고의 흐름’ ‘컨셉화’ 중요 미국서 미술사학을 전공한 그는 화장품도 미술작품을 창조하듯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최근 뷰티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