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ful Service Companionship’(고객사와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 화장품의 기능과 효과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높아질수록 이를 과학성에 기반해 입증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과 투자 역시 정비례할 수밖에 없다. HLK 임상시험센터(이하 HLK)는 이같은 기업 철학이자 슬로건을 내걸고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의 과학적 검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피부 안전성·효능 연구를 위해 지난 4월 설립과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특히 소비자는 보다 투명하면서도 과학성에 바탕해 입증한 결과를 중시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검증의 필요성은 더더욱 커졌다. HLK는 최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최우선이자 기본값으로 설정하고 화장품의 효능을 입증하는 다양한 임상 시험을 제공한다. 우리나라의 관련 규제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강력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 가장 이상적인 연구·시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추구하고 있다.” HLK의 최초 사업 준비에서부터 오픈, 그리고 지금까지의 전 과정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석종 대표가 밝힌 설립 배경이다. 화장품을 포함해 건강기능식품(이너뷰티) 관련 임상시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HLK가 시장에
퍼스널컬러 진단이 유행이다. 외국인들도 한국을 방문해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는다. 부작용도 늘고 있다. 너도나도 퍼스널컬러 전문가를 자처해서다. 오진은 불신으로 이어진다. “어려워요, 퍼스널컬러는. 유튜브에서 하루 이틀 배워서 되는 게 아니에요. 퍼스널컬러 진단을 네 군데서 받으면 각기 다른 네가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비전문가에 의한 오류죠. 퍼스널컬러는 제대로 공부하고 연구해야하는 분야에요.” 30년 퍼스널컬러 전문가 정연아 대표. 그는 오래 고민했다. 퍼스널컬러 진단, 오진률 줄일 방법은? 정확하고 빠른 퍼스널컬러 진단법은 없을까. ‘쉬운 듯 우아하게’ 퍼스널컬러 진단하기 정연아 대표는 퍼스널컬러를 진단하는 패브릭(fabric)을 개발했다. ‘퍼펙트 퍼스널컬러’다. ‘제대로, 쉽게’에 초점을 맞췄다. “퍼펙트 퍼스널컬러에 모든 노하우를 쏟아 부었어요. 12가지 유형의 퍼스널컬러 세부톤으로 이뤄졌죠. 사계절 컬러톤을 일체형으로, 직관적으로 구성한 퍼스널컬러 진단천이에요. 컬러 진단 시간은 단 7분이에요. 전세계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모두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올인원 퍼스널컬러 교구는 이렇게 탄생했다. ‘쉬운 듯 우아하게’ 퍼스널컬러를 진단할 수
가성비와 휴대성을 중시하는 ‘쁘띠 뷰티족’이 늘었다. 본품 대비 용량을 줄인 미니 뷰티템이 인기다. 뷰티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선 10월 소용량 화장품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소용량 뷰티 제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운 185% 늘었다. 소용량 스킨케어 키트는 물론 색조부터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카테고리 범위가 확장됐다. 휴대성 높은 수정 화장용 제품이 잘 팔렸다. ‘어바웃톤 스킨 레이어 커버 핏 컨실러’의 10월 매출은 9월보다 4배 뛰었다. 에스쁘아가 에이블리에 단독 출시한 ‘비글로우 볼륨 미니 쿠션’은 뷰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딘토 블러글로이 미니 틴트’, ‘스킨푸드 피치뽀송 멀티 피니시 파우더’,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세팅 픽서’ 등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미니 화장품을 사은품으로 주는 기획세트도 주목 받았다. 10월 ‘투쿨포스쿨 픽싱 듀 쿠션+미니 선 쿠션’ 매출은 9월 대비 77% 늘었다.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 크림+미니어처 3종’은 매출이 70% 많아졌다. ‘투쿨포스쿨 듀 블러리 틴트+미니 틴트’ 매출도 50% 신장했다. 에이블리는 뷰티 고관여 소비자가 미니 화장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10월 에이블리 뷰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가 1일 미국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2024’에 참가했다.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2024’(K-beauty Boost in NYC 2024)는 북미 크리에이터와 소비자 약 200명에게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는 행사다. 누리하우스‧버드뷰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했다. 닥터지는 이 행사에서 △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 브라이트닝 필링젤 △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등을 소개했다. 참가자에게 닥터지 본품과 견본품 등을 제공했다. 닥터지 관계자는 “레드 블레미쉬 크림과 브라이트닝 필링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9월 아마존 입점 후 북미에서도 인기다. 현지 소비자와 소통하며 K-더마코스메틱의 품질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스티로더코리아가 10월 한달 동안 유방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핑크리본 아트위크 전시’를 실시했다. 예술가 59명이 핑크리본과 유방암 캠페인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에스티로더코리아 직원들은 200개 조각으로 이뤄진 핑크리본 작품을 출품했다. ‘핑크리본 아티스트 시상식’에선 ‘저마다의 꽃’이 대상을 받았다. ‘파워 오브 더 핑크리본’은 최우수상을, ‘핑크리본, 빛나는 누군가에게서 태어난’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세계 명소를 분홍빛으로 밝히는 점등식도 열었다. 한국에선 갤러리아 명품관, 롯데월드타워, 세빛섬이 핑크빛을 입었다. 에스티로더 소속 브랜드도 캠페인에 참여했다. 10월 한달 동안 매장에서 유방암 정보지와 핑크리본를 배포했다. 유방암 정보와 자가검진법을 담은 핑크터치 앱도 소개했다. 이지원 에스티로더코리아 상무는 “한국서 23년 동안 유방암 캠페인을 펼쳤다. 대한암협회에 유방암 교육과 치료 기금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