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 읽기 1. K-뷰티 세계화 Key ‘제조사 관리’ 2. ‘아직도 전화나 메일로?’ 구먹구구식은 가라 3. ‘Check→Adjust→Plan→Do’ 프로세스 중심 심사 필요 전체는 부분의 총합이다. K-뷰티는 브랜드‧원료‧부자재‧제조사‧유통사의 합이다. 화장품은 K-뷰티 밸류체인과 생태계가 집약된 산물이다. 개별 제품과 브랜드는 ‘다’ 다르지만 결국 ‘다다르는’ 곳은 하나다. 글로벌 시장. 글로벌, 글로벌, 글로벌. 모두 글로벌을 외친다 뷰티강국 한국은 세계 화장품시장 판도를 실시간 뒤흔들고 있다. 세계 소비자의 지갑이 K-뷰티를 향해 초단위로 열릴 때 이런 고민을 한 사람이 있다. ‘K-뷰티가 5년, 10년 후까지 계속 세계로 뻗어나가려면?’ ‘브랜드사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모두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려면?’ 전재금 글로벌표준인증원 대표다. 그는 세계시장 공략 열쇠는 ‘제조사 관리’에 있다고 판단했다. K-뷰티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공급망 관리가 필수다. 브랜드사는 제조사‧원료사‧부자재기업 등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할 장기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아직도 전화로?” 데이터와 시스템이 하는 일 전재금 대
프로페셔널 채널, 즉 헤어 디자이너·미용실 유통을 중심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온 (주)세리화장품이 올해부터 스킨케어·보디케어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모색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브랜드·마케팅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신제욱 팀장은 서른 두 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하리 만큼 신중함이 더 돋보인다. “세리화장품의 정체성은 전문가(헤어 디자이너)와 미용실을 타깃으로 한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전문기업이라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준비 단계로 커버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올해부터 스킨·보디케어를 개발, 론칭했습니다. 특히 스킨케어와 보디케어로의 확장은 프로페셔널 유통이 특성 상 국내 시장에 국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수출 전략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들어 국내외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의 참가를 늘리고 있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지난 2023년부터 태국·미국·말레이시아·베트남·중국 등의 전시회에 부스 참가를 진행했던 것도 사전 시장조사를 진행하면서 수출 거래선을 확보한다는 포석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세리화장품의 브랜드(벨리스타·리얼모토·아초아)와 OEM·ODM을 통한 매출은 각각
의식주의(대표 윤태이)가 ‘2025년 청년 산림창업 마중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청년 산림창업 마중물 지원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업력 7년 미만의 청년 기업에게 사업화 자금 최대 3천만원을 제공한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의식주의는 임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ESG 전략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회사는 다래 추출물을 담은 웰니스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래의 항산화‧진정‧보습 효과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 임신·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의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가꾸는 기초화장품을 선보일 전략이다. 나아가 △ 지역 농가 소득 안정 프로그램 △ 산림 체험 콘텐츠 △ 친환경 패키징 등을 개발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윤태이 의식주의 대표는 “이번 마중물 사업자금을 밑거름 삼아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 기능성 화장품을 통해 산림‧기술‧사람을 연결하는 지속가능 브랜드로 성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의식주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이엠엘’(aml)과 소재 개발 연구소 ‘미닝랩’(MEANINGLAB)을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뽑혔다. △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주관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로레알코리아가 6월 16일 세계 리필의 날을 맞아 기획전을 연다. 랑콤‧키엘 등 1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 회사는 오늘(16일)부터 30일까지 쿠팡 알럭스(R.LUX)에 리필 제품을 선보인다. 품목은 △ 랑콤 제니피끄 세럼 △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등이다. 리필 제품을 할인하고, 사은품을 제공한다. 네이버에서도 랑콤‧키엘‧입생로랑‧아르마니 리필 기획전을 진행한다. 에즈기 바르세나스(Ezgi Barcenas) 로레알 기업책임자는 “리필을 뷰티업계의 새 기준으로 정착시키며 자원순환을 활성화할 전략이다.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향수 분야의 리필 제품확대해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로레알 지난 5년 동안 리필 가능한 제품 수를 17배 늘렸다. 이를 통해 제품의 포장 강도를 11% 감축했다. 랑콤 ‘제니피끄 얼티미트 세럼’ 리필은 본품 대비 유리 사용을 53% 줄였다.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리필 파우치는 본품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61%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일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MZ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VDL은 지난달 21일부터 1주일간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 도쿄’ 매장 팝업스토어를 열고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를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일본 MZ세대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쇼핑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는 최근 매장을 리뉴얼, 트렌디한 감각의 대형 뷰티숍으로 변신했다. VDL은 앳코스메 도쿄 2층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제품 홍보를 펼쳤다. VDL의 베스트셀러 △ 톤 스테인 프라이머 △ 커버 스테인 퍼펙팅 쿠션 △ 치크 스테인 블러셔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 존이 인기를 끌었다. VDL 팝업스토어는 새 단장한 앳코스메 도쿄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면서 7일 내내 인파가 붐볐다. 유튜버 모모치를 비롯해 뷰티 인플루언서, 화장품 마니아(일명 코덕) 등도 팝업스토어를 찾아 VDL에 관심을 나타냈다. 팝업스토어 오픈에 앞서 온라인 앳코스메 체험단 행사도 진행했다. 일본 고객 500명에게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